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왓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스포츠
기사사진
스페인 네덜란드 참패…반 페르시 카시야스 실책 멀티골 완성

'스페인 네덜란드 참패…반 페르시 카시야스 엇갈린 운명'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이 2014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서 네덜란드에 완패를 당하며 체면을 구겼다. 반면 4년 전 월드컵에서 스페인에 밀려 준우승에 그친 네덜란드는 이날 경기서 화끈하게 한풀이를 해냈다. 네덜란드가 14일 새벽 4시 브라질 사우바도르 아레나 폰테 노바서 열린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B조 조별예선 첫 번째 경기서 '디펜딩 쳄피언' 스페인을 5-1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네덜란드는 전반 8분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로벤이 스페인 수비의 실수를 틈타 공을 가로채 중앙으로 쇄도하던 스네이더에게 정확한 전진 패스를 시도한 것. 그러나 스네이더의 슈팅은 카시야스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네덜란드에게 일격을 허용할 뻔 한 스페인은 전열을 재정비해 반격에 나섰다. 전반 10분 이니에스타의 중거리슛으로 포문을 연 스페인은 전반 26분 차비의 패스를 받은 코스타가 페널티킥을 유도해 냈고, 알론소가 정확히 차 넣으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오렌지 군단' 네덜란드가 완벽한 조직력을 앞세워 경기를 이끌었다. 네덜란드는 전반 44분 왼쪽서 블린트가 반 페르시를 향해 정확한 크로스를 시도했고, 반 페르시는 뛰어들며 멋진 헤딩 슈팅으로 스페인의 골망을 갈랐다. 실점후 곧바로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전 종료 직전 득점으로 동점골을 만들어낸 네덜란드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더욱 스페인을 압박했다. 후반 8분 역전골까지 성공시켰다. 로벤이 블린트의 로빙 패스를 정확히 잡아둔 후 피케를 제치고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트렸다. 네덜란드의 공세는 거침이 없었다. 후반 19분 데 브라이가 스네이더의 프리킥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추가골을 득점했고 스페인은 2점 차로 뒤지게 됐다. 한번 흔들린 스페인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졌다. 후반 27분 카시야스는 백패스 컨트롤을 실패하며 반 페르시에게 공을 뺏겨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점수는 4-1로 벌어졌다. 네덜란드는 후반 35분 로번이 뒤쪽에서 넘어온 패스를 라모스와의 속도 경쟁서 이겨낸 후 카시야스 골키퍼까지 제치고 득점에 성공하며 다섯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5-1 네덜란드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2014-06-14 09:45:41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도스산토스, 멕시코 카메룬 경기 '맨 오브 더 매치' 선정

'도스산토스 멕시코 카메룬 경기 맨 오브 더 매치 선정' 멕시코 공격수 히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가 멕시코-카메룬 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다. 14일 열린 브라질 월드컵 멕시코-카메룬전에서 도스산토스는 두 번이나 카메룬 골망을 흔들고도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으면서 머리를 감아 쥐어야 했던 아쉬움을 이 명예로 달래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브라질 나타우 시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열린 멕시코와 카메룬의 조별리그 A조 경기가 끝나고 '버드와이저 맨 오브 더 매치'에 도스산토스가 선정됐다고 공식 홈페이지에서 밝혔다. 도스산토스는 이날 경기에 90분을 꽉 채워 뛰면서 멕시코 공격을 이끌었다. 그는 경기 전반 11분 엑토르 에레라(포르투)가 올린 크로스를 골대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무효 처리됐다. 전반 29분에도 코너킥 상황에서 헤딩으로 골 그물을 갈랐지만 또다시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았다. 도스산토스는 두번이나 판정 논란 속에 골을 놓쳤지만 결정적인 슛으로 멕시코의 승리에 일조했다. 후반 16분 도스산토스의 슈팅은 아쉽게 카메룬 골키퍼의 손을 맞고 튀어나왔지만 쇄도한 페랄타가 왼발로 차 넣어 짜릿한 결승골을 넣었다.

2014-06-14 08:06:38 양성운 기자
기사사진
'멕시코vs카메룬', '스페인vs네덜란드' 만큼 치열…16강 진출도 장담할 수 없다

'멕시코 vs 카메룬' '스페인 vs 네덜란드' 불금 축구의 밤 멕시코와 카메룬이 2014 브라질 월드컵 A조의 치열한 16강행 경쟁에 돌입한다. 멕시코와 카메룬은 14일 오전 1시 브라질 나탈의 두나스 경기장에서 본선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브라질·크로아티아와 한 조에 속한 멕시코와 카메룬은 사실상 1장의 16강행 티켓을 두고 싸워야 하는 상황이라 이번 경기에 총력을 쏟아부을 전망이다. 멕시코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하비에르 에르난데스를 필두로 지오바니 도스산토스(비야레알), 안드레스 과르다도(레버쿠젠) 등 유럽파와 베테랑 카를로스 살시도(UNAL 티그레스)를 앞세워 카메룬의 골문을 공략한다. 카메룬 역시 유럽 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인 사뮈엘 에토오(첼시)를 앞세워 멕시코에 맞선다. 에토오는 A매치 114경기에 나와 55골을 터뜨리는 매서운 공격력을 보유한 선수다. 카메룬은 에토오 외에 니컬러스 은클루(마르세유), 베누아 에코토(퀸스파크 레인저스), 알렉스 송(바르셀로나), 스테판 음비아(세비야) 등 주전 전원을 유럽파로 꾸린 유럽팀의 전력을 갖추고 있다. 멕시코(1970·1986년)와 카메룬(1990년) 모두 8강 진출이 역대 월드컵 최고 성적이다. 두 팀은 1993년 평가전에서 한 차례 맞붙었고, 멕시코가 1-0으로 승리했다. 멕시코와 카메룬의 경기 후 오전 4시에는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경기가 열린다.

2014-06-13 20:39:17 유순호 기자
기사사진
스페인-네덜란드 전 브라질 출신 코스타 고국 팬 앞서 설움 털까

코스타 스페인-네덜란드 전 브라질 팬 반응은 스페인과 네덜란드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대결에서 놓쳐서는 안 될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디에고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활약상이다.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14일 오전 4시 브라질 살바도르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본선 B조 첫 경기를 치른다. 코스타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시즌 종료 직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제대로된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출전 여부 조차 불투명했지만 빠르게 몸 상태를 끌어올려 지난 8일 엘살바도르와의 평가전에서 74분간 뛰며 절정의 기량을 뽐냈다. 더욱 흥미를 끄는 점은 브라질 출신으로 스페인 유니폼을 입고 고국 팬들 앞에서 경기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인터뷰에서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 대표팀 감독의 무관심 덕에 스페인으로 국적을 바꾸는 결정이 쉬웠다며 "스콜라리 감독은 브라질 대표팀에서 뛰어달라는 전화 한 통도 하지 않았다"고 공개적으로 서운함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델 보스케 (스페인) 감독은 내게 전화하고 나를 걱정해준 유일한 감독이었다. 지금 스페인 대표팀에서 형제 같은 대우를 받고 있어서 정말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코스타는 이번 시즌 27골을 넣으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에 이어 프리메라리가 득점 3위를 기록했고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2014-06-13 17:37:22 유순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