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신문 30일자 한줄뉴스
정치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오픈프라이머리)' 도입에 사실상 합의했지만 친박근혜(친박)계의 강력한 반발에 부딪쳤다. ▲박근혜 대통령은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추가도발보다 개혁과 개방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실업 문제와 관련해 국정감사에서 고액연봉 공직자에게 '양심을 가지라'고 일갈했던 정의당 심상정 대표의 발언이 '속사포랩'으로 만들어져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박근혜 대통령의 제안으로 설립된 청년희망펀드 홈페이지가 추석연휴 기간 시험 운영을 거쳐 30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국제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사건 파장이 확산하는 가운데 독일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동차업체 가운데 2년 연속 연비를 가장 크게 과장해 발표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디젤차 배출가스 조작 파문을 일으킨 독일 폭스바겐의 다른 브랜드도 조작 연루 사실이 속속 확인되는 가운데 스캔들 이후 사퇴한 전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검찰 수사도 시작됐다. ▲화성에 액체 상태의 물이 개천 형태로 지금도 흐르고 있음을 보여 주는 강력한 증거가 발표됐다. 화성에 외계 생명이 존재할 가능성을 시사하는 동시에 앞으로 인간이 화성에 살 수 있게 될 가능성도 보여 주는 것이어서 매우 주목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4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서 발생한 버스 사고로 한국인 여학생 1명이 끝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회 ▲대법원 1부(주심 김용덕 대법관)는 철도 관련업체에서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감사원 전직 감사관 김모(52)씨에게 징역 6년과 벌금 5000만원, 추징금 2억2016만5000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29일 서울시교육청은 초등학교 3곳, 중·고교 7곳 등 10개 학교를 '사회적 경제 교육 선도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192개 4년제 대학 전임교수의 평균 연봉이 9000만원대에 이르는 가운데 지역별 전임교수의 연봉액은 최대 1000만원 격차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법원 3부(주심 권순일 대법관)는 정 회장이 양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 7억9000여만원을 취소해달라며 남양주세무서장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깨고 일부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산업 ▲애플의 신제품 아이폰 6s·6s플러스가 날개 돋친 듯 팔리며 변함없는 영향력을 과시하고 있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상대로 버거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고민은 더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미국에서 정식 출시됐다. 삼성페이의 글로벌 시장 성공여부는 중저가 스마트폰에 본격적으로 기능이 탑재되는 내년에 판가름 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가 내년 하이브리드(HEV) 전용 모델 AE(프로젝트명)의 출시를 예고하면서 HEV 명가 토요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판되고 있는 현대차 HEV 중 쏘나타만이 선전하고 있고 그랜저, 기아자동차의 K5·K7 HEV는 판매량이 부진한 상태다. ▲10월 1일 합병 1주년을 맞는 카카오가 검색, 송금, 결제, 쇼핑 등 다양한 기능을 품은 종합 플랫폼으로 변신 중이다. 카카오택시를 성공시키며 가능성을 확인한 카카오의 수익 모델 부재는 앞으로 풀 과제로 남았다. 경제 ▲ 삼성전자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2분기보다 3000억원 가까이 줄어들 전망이다. 증권사들의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평균 전망치는 6조6021억원으로 2분기(6조8979억원)에 못 미친다. ▲ 올 들어 국내 증시에 기업공개(IPO) 붐이 지속되면서 신규상장한 기업은 유가증권 시장 12개사, 코스닥 시장 65개사, 코넥스 시장 24개사 등 101곳으로 집계됐다. ▲ 국민연금이 보험소비자 대상 공적연금, 개인연금, 퇴직연금, 국민연금 등 4개 연금에 대한 만족도 조사에서 올해 3.53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해 2년 연속 꼴찌를 차지했다. ▲ 저축은행이 2014년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대출로 받은 이자는 2조9344억원, 예금에 준 이자는 8950억원으로 예대마진으로 1년간 2조원 이상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업계의 올해 추석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면서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건설사들이 하반기 수요층 공략 키워드를 여심전심(女心傳心)으로 잡았다. 대림산업이 10월 분양 예정인 경기 용인시 처인구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에는 젊은 여성부터 중년층 여성 수요자를 사로잡는 서울 남산도서관 2배 규모의 라이브러리파크 시설이 들어선다. ▲9월 넷째 주 분양시장은 추석연휴로 숨 고르기에 들어간다. 청약은 전국 1개 사업장에서 진행되며 모델하우스 오픈도 다산신도시 아이파크 등 2곳에 불과하다. 백화점과 마트 등 유통업계의 올해 추석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늘면서 내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명품 브랜드 샤넬 '짝퉁' 가방 2700여 점을 제조한 뒤 동대문시장에 판매한 일당이 검거됐다. ▲청계천 복원 10주년(10월1일)을 맞아 다양한 기념 행사가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다. ▲영화 '사도'가 추석 연휴 극장가의 승자가 됐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도'는 연휴가 시작된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