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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에 이어 황보관 기술위원장도 사의 표명

홍명보 감독,허정무 부회장에 이어 황보관 기술위원장도 사의 표명 10일 홍명보 대표팀 감독, 허정무 축구협회 부회장에 이어 황보관 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앞서 한국 축구 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가 지난 3일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게재하고 대한축구협회에 황보관 기술위원장의 해임과 대표팀의 향후 운영방안을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붉은악마는 성명서에서 "사퇴 의사를 밝힌 홍 감독보다 더욱 큰 책임과 원인은 대한축구협회에 있다."라며 황보관 기술위원장의 사퇴와 기술위원회의 개혁, 향후 대표팀의 운영 방안과 마스터플랜 제시를 요구했다. 한편 홍 감독의 유임을 결정한지 일주일만인 이날 홍 감독이 사퇴의사를 밝히자 허 부회장도 동반 사퇴를 선언했다. 허 부회장은 이날 오전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월드컵 대표팀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홍 감독과 함께 동반 사퇴하기로 결심했다. 모든 책임을 축구협회가 떠안겠다"고 밝혔다. 허 부회장은 "월드컵 부진의 모든 책임은 떠나는 나와 홍 감독에게 돌렸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받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제대로 보답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2014-07-10 13:22:13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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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비츠뮤직 K팝 큐레이터 참여

CJ E&M 음악사업부문이 미국 음원 서비스 회사 비츠일렉트로닉스(이하 비츠)와 손잡고 북미 음악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 E&M은 비츠가 운영 중인 미국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비츠뮤직에 K-팝 음원을 독점 공급하기로 했고 아시아 국가 최초로 음원을 선정해 소개하는 큐레이터로 참여한다고 10일 밝혔다. 비츠뮤직 큐레이터는 권위와 실력을 인정받은 전문가들이 음악 청취와 관련한 다양한 테마를 선정하고 이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악 선곡 리스트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롤링스톤지 매거진, 피치포크, 울트라뮤직 등 전세계적으로 전문성과 신뢰성을 확보한 단 30개 음악 전문 브랜드만이 큐레이터로 참여 중이다. 차별화된 음악 선곡으로 현재 비츠뮤직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 CJ E&M 측은 이번 큐레이터 참여는 전세계 2위권 음악 시장인 일본과 신흥 강자 중국을 제치고 이뤄낸 성과로 K-팝의 해외 활로를 개척하게 된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부터 비츠뮤직에 15만 곡에 달하는 K-팝 음원을 독점 공급 중인 CJ E&M은 향후 국내 K-팝 제작자들이 손쉽게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공급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CJ E&M 음악사업부문 안석준 대표는 "음원 독점 공급에 이어 큐레이터 참여를 통해 더 많은 한국 음악을 해외시장에 어필할 수 있게 됐다"며 "공격적인 글로벌 음악 시장 개척을 통해 K-팝의 글로벌 산업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14-07-10 11:41:4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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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나 혼자 산다'…남성 천하 금요 예능

남자의, 남자에 의한 예능이 금요일 밤을 책임진다. 시대 변화에도 여성이 TV의 주 시청자 층이라는 점이 작용하고 있다. 남성은 물론 여성 시청자까지 끌어오기 위한 전략이다. KBS2 '나는 남자다'와 MBC '나 혼자 산다'는 남성들의 관심사부터 생활 방식까지를 각각 토크와 리얼 예능으로 풀어 낸다. '나는 남자다'는 지난 4월 KBS가 선보인 5개 파일럿 프로그램 중 가장 먼저 정규 편성이 확정됐다. 당시 MC 유재석은 "여성들은 몰래 보세요"라고 말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방송은 남중·남고·공대 출신 남성 방청객 250명과 5명의 진행자 유재석·노홍철·임원희·장동민·허경환이 남자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이다. 방송은 시작 전부터 아류 논란에 휩싸였다. JTBC '마녀사냥', MBC '놀러와-트루먼쇼'와 유사하다는 것.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유재석의 수위 적절한 진행과 노홍철·장동민의 도발이 조화를 이뤄 '19금' 토크쇼일 것이란 오해를 종식시켰다. 방청객의 솔직한 반응과 주류 방송에서 쉽게 다뤄지지 않았던 '포경' '야동' 같은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 신선하다는 평가다. 정규 편성으로 일부 출연자가 교체되기도 했다. 배우 권오중이 노홍철 대신 합류하면서 유재석과 예능 호흡을 두 번째로 맞추게 됐다. 두 사람은 '놀러와-트루맨 쇼'에서 성인 남성의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관계자는 10일 "오는 27일 첫 녹화까지 추가 조정 사항이 있으면 발표하겠다"고 변화 가능성을 내비쳤다. 노홍철이 하차한 건 그가 현재 '나 혼자 산다'에 출연 중이기 때문이다. '나 혼자 산다'와 '나는 남자다'는 방송 시간이 겹친다. '나 혼자 산다'는 독신 남자 연예인 6명의 생활을 보여준다. 맏형 김용건과 전현무, 김광규, 데프콘, 육중완 그리고 프랑스 독신남 파비앙까지 서로 다른 성향을 지닌 이들은 무지개 모임으로 뭉쳐 일상을 공유한다. 방송은 연예인들의 반전 생활로 시청자의 공감을 얻고 있다. 화려하게 살 것 같은 무지개 회원들의 실제 모습은 일반인과 다르지 않다. 특히 싱글남의 고독을 자기 개발에 몰두하거나 외출로 해소하려는 여섯 남자의 일상이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2014-07-10 11:38:04 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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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첫 일본 단독 팬미팅 대성황…1만5000팬 3시간 열광

JYJ의 박유천이 드라마 팬미팅으로 1만5000여 일본 팬을 사로잡았다. 박유천은 9일 일본 요코하마 아레나에서 드라마 '보고싶다' 팬미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그의 일본 첫 단독 팬미팅으로 티켓 경쟁률은 5대1에 달했다. '보고싶다'의 주제가인 '마법의 성'을 부르며 오프닝 무대에 오른 박유천에게 팬들은 미리 준비한 노란색 종이를 든 채 '유천, 보고 싶었어!'라며 한마음으로 외치며 공연장을 노랗게 물들였다. 그는 드라마 촬영 당시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하며 팬들과 함께 드라마를 추억하기도 했고, 스태프들로부터 받은 제보로 '박유천은 이런 사람이다'라는 코너를 통해 팬들이 박유천 에 대해 조금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박유천은 "무대에 올라서자마자 눈물이 날 것 같은 감동을 받았다. 일본에서 단독으로 팬들과 만나는 시간이 처음이라 긴장도 됐고, 일본어도 서투를까 걱정했는데 무척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드라마 '미스리플리' OST '너를 위한 빈자리'와 애창곡인 '너에게 기대'를 열창했고 팬들의 앙코르 요청에 자작곡 '그녀와 봄을 걷는다'를 부르며 3시간 동안의 팬미팅을 마무리했다. 박유천은 이달 말 JYJ의 두 번째 앨범을 발매하고 다음달 영화 '해무'로 관객과 만난다.

2014-07-10 11:24:2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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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브라질 월드컵 조기탈락 감독 사퇴 결국…홍명보 사퇴 기자회견 열어

'홍명보 사퇴 기자회견' 결국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조기 탈락의 수모를 겪은 감독들이 사령탑에서 물러난 가운데 홍명보 감독도 비슷한 절차를 밟고 있다. 가장 먼저 사퇴의사를 밝힌 감독은 이탈리아의 체사레 프란델리다. '죽음의 D조'에 편성된 이탈리아는 우루과이, 잉글랜드, 코스타리카와 경기에서 1승 2패를 기록하며 희생양이 됐다. 프란델리 감독은 지난달 25일 우루과이전에서 패해 탈락이 확정되자 즉각 사의를 표명했다. 그는 "전술적인 부분이 준비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고 말했다. 온두라스 축구 대표팀의 루이스 페르난도 수아레스 감독도 16강 탈락 직후 지휘봉을 내려놨다. 온두라스는 지난달 26일 대회 조별리그 E조 3차전에서 스위스에 0-3으로 완패했다. 프랑스에 0-3, 에콰도르에 1-2로 패해 벼랑 끝에 몰렸던 온두라스는 이날 승리하면 프랑스와 에콰도르의 경기 결과에 따라 16강에 오를 가능성이 작게나마 있었다. 하지만 제르단 샤치리(바이에른 뮌헨)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결국 3패로 씁쓸하게 대회를 마감했다. 이번 대회 부진에 시달린 아시아 국가의 사령탑 가운데 호주를 제외하고 모두 사퇴를 결정했다. 이란의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과 C조 일본의 알베르토 자케로니 감독이 각각 월드컵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났다. 케이로스는 경기가 끝난 후 "이란 축구협회로부터 연장 계약 제의를 받지 못했다"면서 "그동안 이란을 위해 일해 영광이었다"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지난달 25일 콜롬비아와의 C조 최종전에서 대패하며 탈락이 확정된 일본의 자케로니 감독도 이날 사퇴를 결정했다. 자케로니 감독은 일본 베이스캠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책임은 모두 나에게 있다. 나는 이 자리를 떠나야 한다"면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조별리그 1무 2패를 기록하며 1998년 프랑스월드컵 이후 월드컵 무승을 기록했던 홍명보 감독도 사퇴를 선언했다. 홍명보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 2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 책임지고 대표팀 감독자리를 떠나겠다. 앞으로도 좀 더 발전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알제리전 부터 사퇴 의사를 가졌으며, 벨기에 전이 끝나고 결심을 굳혔다고 했다. 이로써 지난해 6월 24일 국가대표 감독으로 선임된 홍명보 감독은 382일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고 쓸쓸히 퇴장하게 됐다. 지난해 7월 동아시안컵을 통해 공식적으로 감독직을 시작한 홍 감독은 이번 월드컵까지 총 19경기를 치러 5승4무10패의 성적표를 남겼다.

2014-07-10 10:33:23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