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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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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 저소득층 위해 세이브더칠드런에 성금 기부

(왼쪽부터)하종수 롯데글로벌로지스 상무,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최정미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 대표,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사무총장, 이현승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장, 최규선 롯데글로벌로지스 업무지원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코로나19로 생계에 곤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에게 생계비를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박찬복 대표이사 등이 업무협약을 맺은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지난 24일 방문해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의 후원금은 임직원들이 급여의 자투리를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제도'를 통해 모인 금액과 함께 회사에서 같은 액수를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를 통해 만들어졌다. 후원금은 조손 및 장애가정, 한부모 가정을 포함한 빈곤가정에게 지원될 계획이다. 박찬복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는 "국민 모두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 가운데 더욱 소외된 저소득층에게 생계비를 후원하는 것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이번 생계비 후원과 함께 대구, 경북지역 저소득층에게 지원되는 위생용품을 담은 키트 약 1500박스도 무료 배송 지원하기도 했다.

2020-03-25 08:55:1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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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항서 국내선 탈 때도 모든 승객 발열 검사 실시

14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출발 대합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썰렁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전국 14개 공항(인천공항 제외)을 운영하는 한국공항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강화조치로 전국 모든 공항의 국내선 및 국제선 출발여객을 대상으로 발열 여부를 검사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선 항공기는 철도 등 다른 국내 대중운송수단과 마찬가지로 검역당국의 출·도착 검역 대상이 아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되고 지역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감염병 예방 강화조치를 위해 모든 국내선 항공기 출발시에도 발열검사를 확대키로 한 것. 이에 따라 김포공항을 비롯한 전국 모든 지방공항 출발장에 발열 감지 시스템이 설치된다. 노선 감소로 일시 운영이 중단된 무안·포항·사천·원주·군산 공항도 운영 재개되는 대로 발열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공사는 검역당국과 지자체의 협조로 국내선 도착장(제주, 울산, 청주, 광주, 여수, 양양, 포항, 사천, 원주)에서 발열검사를 시행 중이다. 현재 공사가 운영하는 김해, 제주, 청주, 양양, 광주공항은 당국 또는 지자체와 장비지원 및 발열검사 후속조치에 대한 협의가 완료돼 발열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포, 대구, 울산, 여수공항에 대해서도 발열자 발생시 항공기 탑승자제, 검사를 권유하고 이를 항공사와 당국에 통보해 만일의 검역 누락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공항에서는 국제선 탑승시 공항 입구, 체크인 카운터, 탑승 게이트 등 3차례에 걸쳐 발열 검사가 진행되고 있다. /김희주기자 hj89@metroseoul.co.kr

2020-03-24 20:39:25 김희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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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제재 해제·조원태 재선임 여부… 항공업계 '주총 랠리' 시작

-코로나19 사태 中 국적 항공사들, 25일부터 '주총 랠리' 시작 -진에어 '제재 해제', 아시아나 'HDC 인수', 한진칼 '조 회장 재선임' 주목 국적 항공사의 정기 주주총회 일정./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국적 항공사들이 25일부터 정기 주주총회를 잇달아 실시한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촉발된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대책이 나올지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 6곳이 이번 주 정기 주주총회를 연다. 25일 진에어와 제주항공을 시작으로 오는 27일에는 아시아나항공과 그 계열사인 에어부산을 비롯해, 대한항공과 지주사 한진칼이 주총을 진행한다. 이어 티웨이항공이 국적 항공사 중 마지막으로 30일 주총을 실시하며 항공업계 '주총 랠리'가 끝난다. 진에어는 장기간 국토교통부의 제재를 받아왔으나 이번 주총을 통해 형식적인 요소를 전부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2월말 국토부가 비공식적인 경영 간섭 배제·사외이사 비중 확대 등이 담긴 추가 개선사안을 요구했는데, 이와 관련 주총에서 사외이사의 비중을 늘리기로 했기 때문이다. 앞서 진에어는 추가 개선사안 요구에 응해 12월말 이후 이사회 활성화 등을 담은 계획을 다시 제출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남택호·박은재·이우일·정중원 등 4명의 사외이사 선임 안건이 표결에 부쳐질 예정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이 인수 절차를 밟고 있는 아시아나항공의 주총 안건에도 이목이 쏠린다.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절차는 오는 4~5월 사이 마무리될 것으로 보이지만, 새로운 인사들로 채워질 것이라는 기존 예상과 달리 현 경영진 대부분이 이번 주총 안건에서 그대로 유지됐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부분 노선이 비운항하는 등 심각한 경영난을 겪자 일단 경영안정성을 우선시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주총에서 아시아나항공은 한창수 사장과 박해춘·유병률 사외이사를 지속 선임하기로 했다. 다만 임기가 만료되는 정창영 사외이사 대신 최영한 전 아스공항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부터 경영권 분쟁이 격화되고 있는 대한항공과 지주사인 한진칼의 주총도 업계 최대 관심사가 되고 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사모펀드 KCGI, 반도건설 등으로 이뤄진 주주연합은 주총을 앞두고 여론전에 힘을 실고 있다. 양측이 보유한 의결권 유효 지분은 각각 33.45%와 31.98%로 추산되며 단 1.47%포인트 차를 보이고 있기 때문. 그만큼 소액주주와 기관투자자 등의 표심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특히 이번 주총에서는 조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안이 상정되는 만큼 향후 한진그룹 경영의 향배가 결정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뿐만 아니라 주주연합 측이 제시한 사내외 이사 추천 후보의 선임안도 표결에 부쳐진다. 이에 따라 자칫 조 회장과 주주연합 측 인사가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되거나, 이사회 내 주주연합 측 세력이 더 커질 가능성도 배제하지 못 하게 됐다. 유진투자증권의 방민진 연구원은 "이번 한진칼 주총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지분 기준으로는 지금 조 회장 쪽이 조금 더 많은 상황이다. 나머지 소액주주들, 국민연금,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분이 어떤 방향으로 갈리느냐가 관건이다"며 "최근 의결권 자문기관들은 반반으로 좀 갈려있는 상황이다. 그래도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기관에서는 조 회장의 연임을 권고하는 쪽으로 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국민연금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지 않을까 보고 있다. 그러나 소액주주의 방향성은 가늠하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진에어의 재제 해제와 관련, "국토부 측에 '하겠다'고 약속했던 개선방안을 다 마무리하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이번 주총이 마지막 단추를 끼우는 작업이 되기 때문에 이 역시 객관적인 조건을 완성하게 되는 것"이라며 "물론 정성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국토부에서 어떤 결론을 내릴 지 알 수 없지만 일단 할 수 있는 모든 숙제를 마무리 하게 된다는 의미가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24 17:07: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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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코로나19에 결국 4월도 무급휴직 실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사진=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이 3월에 이어 4월에도 생존을 위한 특단의 자구책을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4일 모든 직원들이 4월에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모든 직원이 최소 10일 이상 무급휴직을 실시했던 지난달보다 더욱 강화된 조치로 휴직 대상도 조직장까지 확대된다. 아시아나항공의 임원들은 급여 10%를 추가 반납해 총 60%를 반납한다. 또한 지난 16일부터 운항이 중단된 A380(6대 보유) 운항승무원들은 고용유지 조치의 일환으로 유급휴직에 들어갔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국제 여객 노선이 약 85% 축소(공급좌석 기준)되고 4월 예약률도 전년대비 -90% 수준이다. 최소 70% 이상 수준의 유휴인력이 발생해 불가피하게 전 직원 무급 휴직 확대라는 특단의 조치를 취하게 됐다"며 "현재로서는 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 체제가 향후 언제까지 지속될지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월말부터 '코로나 19 대책본부'를 가동해 일원화된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하고 직원과 고객에 대한 신속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힘쓰고 있다. 또한 2월에는 비상경영을 선포하고 모든 임원 일괄사표 제출 및 임원·조직장 급여 반납(사장 40%, 임원 30%, 조직장 20%)의 조치를 했으며, 3월에는 이를 더욱 확대해 임원·조직장 급여 반납률을 확대(사장 100%, 임원 50%, 조직장 30%)했다. 아울러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은 물론 급격한 경영 여건의 변화를 새로운 도약의 계기로 삼기 위해 전사적인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여객기 공급 감소로 인해 늘어난 국제 화물 수요 공략이 대표적이다. 현재 화물기 14대(자사기 12대, 외부 임차 화물기 2대)를 철저한 수요 분석을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달 18일부터 호찌민과 타이베이 노선에 여객기를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 영업을 실시 중이며 추가 노선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24 13:43:5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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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전국 통합 디지털 경매 시스템 구축…'오토벨 스마트옥션' 론칭

현대글로비스 직원들이 24일 분당 자동차 경매장에서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클라우드 경매 시스템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시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가 국내 최초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한 중고차 비대면 디지털 경매 시스템을 구축했다. 분당·시화·양산 등 전국 3곳의 자동차 경매장에서 각기 진행되는 경매 정보를 하나의 서버에서 실시간으로 통합·공유해 경매 사용자인 중고차 매매업체의 편의성을 높이고 3배 많은 매물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주 1회 진행된 중고차 경매가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주 3회 실시된다. 현대글로비스는 24일 중고차 매매업체 전용 신규 디지털 경매 시스템 '오토벨 스마트옥션'을 론칭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비스가 매주 경기 분당(화요일)과 시화(금요일), 경남 양산(목요일) 경매장에서 독자적으로 실행하고 있는 오프라인 중고차 경매를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하나로 통합한 디지털 경매 시스템이다. 지금까지 각각의 경매장 별 서버로 분리 처리되던 중고차 매물 정보를 하나의 대형 클라우드 서버에 모아 종합 관리하게 되면서 경매장 3곳에 출품된 중고차의 세부 정보 공유와 PC와 모바일을 이용한 실시간 원격 입찰이 가능해졌다. 글로비스에 등록된 1900여개 중고차 매매업체가 지역에 관계없이 모바일 기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글로비스는 이번 오토벨 스마트옥션 구현을 위해 여러 방면의 IT 신기술을 접목했다. 맞춤형 '4-레인(lane)' 실시간 입찰 시스템이 대표적이다. 출품된 중고차를 차종·연식 등 일정 기준에 따라 4개의 레인으로 나눠 배치해 업체가 원하는 특정 레인을 선택해 신속·입찰에 참여하게 하는 방식이다. 1개 레인으로 운영하던 경매에 비해 평균 경매 시간이 약 60%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글로비스는 중고차 업계 최초로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해 연식·배기량·성능점검 등급 등 기본 정보는 물론, 부위별 사고이력까지 3D 증강현실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GPS 기반의 차량 위치 찾기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경매장 창구에 직접 방문해야 낙찰 받은 차량을 반출할 수 있었던 절차도 디지털로 전환, 정산·탁송신청 등 부대업무를 어느 장소에서든 비대면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다. 이밖에 전 출품 차량의 360도 실내 이미지를 제공한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오토벨 스마트옥션 서비스는 경매 시스템의 디지털화를 실현해 매매업체와 출품인의 편의성을 극대화한 중고차 도매의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자동차 경매가 국내 중고차 매매시장의 선진화를 이끌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신규 시스템을 개발하고 서비스 품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비스는 지난해 총 8만9630대를 출품하는 등 전국 세 곳의 경매장에서 월 평균 약 7500대의 차를 유통하고 있다.

2020-03-24 13:39:4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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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그룹 "주주 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호소 드립니다"

한진그룹./사진=김수지 기자 한진칼 주주총회가 며칠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진그룹은 주주들을 향해 마지막 호소에 나섰다. 한진그룹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위기 속에 항공산업 관련 비전문경영인들이 경영을 맡게 되면 6개월도 견디지 못해 파산에 이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의 현 경영진은 항공·물류산업에 30년 이상 경험을 가진 '전문경영인'인만큼 이번 위기를 극복할 역량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한진그룹과 대한항공을 위기에서 구할 수 있도록 주주들의 현명한 선택을 요청했다. 한진그룹은 먼저 주주연합 측에 인신공격을 멈출 것을 강조했다. 주주연합이 공식적인 자료에 한진그룹 경영진 개개인의 실명을 언급하며 파렴치한 인신공격을 일삼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한진그룹은 "조원태 회장은 본인이 맡고 있는 역할을 다 하기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다"며 "현재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의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는 허희영 교수에게도 한진그룹과 연결지어 이해상충 및 공정성을 운운하는 것은 명백히 금도를 넘는 행태"라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23일 주주연합의 일원인 행동주의 사모펀드 KCGI는 "한진칼 주주총회에 투표권을 행사하는 정석인하학원 소속 허희영 항공대 교수가 국민연금 수탁위원으로서 의사결정에 참가하는 상황이 이해상충은 물론, 국민의 자금이 투여된 공공기금 운용의 공정성을 저해하는 심각한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또한 조원태·하은용 사내이사 후보와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등에 대해 항공전문가가 맞는지도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한진그룹은 "주주연합이 에어버스 리베이트 의혹 등 관련 주장을 기정사실인 양 호도하고 있다. 특히 정리해고라는 압박카드로 임직원들을 통해 우호지분 유치에 열을 올린다는 주주연합의 발언은 명백한 거짓주장"이며 "외려 주주연합이 은연 중 구조조정을 하겠다는 의도를 밝히고 있다. 또한 제대로 된 근거 없이 똑같은 말만 반복하고 있는 '내로남불'식 대답은 이제 지겨운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한진그룹은 3자 야합세력이 한진그룹을 뒤흔들고 있으며, 주주들에게 현명한 판단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한진그룹은 "오는 27일 한진그룹의 명운이 걸린 한진칼 정기주주총회가 열린다. 주주 여러분들의 한표 한표가 너무나도 소중하다"며 "투기 야합 세력의 농간에 흔들리지 않고 현 경영진 체제를 지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24 10:33: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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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입국금지 '한 달'…LCC업계, 코로나19에 '제주' 올인

-한 달 새 한국인 입국금지 국가 175개로…유엔 회원국의 90% '빗장' -LCC 5개사, 국내선 '제주'만 운항…그러나 제주行 여객도 대폭 줄어 김포국제공항 내 국제선 청사./사진=김수지 기자 국내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노선 수요 급감에 이어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한국인 입국금지까지 겹쳐 경영환경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특히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경우 대부분 국제선은 비운항하고 제주 노선에 집중하고 있어 실적 환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시키거나 심사를 강화한 국가는 175개국에 달한다. 유엔 회원국(193개국)의 90%가 한국에 빗장을 걸어 잠근 것이다. 그 결과, 항공업계는 직격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미 대부분 국제선이 운항 중단되며 다수 항공기가 세워져 있는 상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국내 항공업계의 구조조정까지도 배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LCC 가운데 그나마 사정이 나은 제주항공과 진에어는 국제선과 국내선을 모두 유지하고 있다. 23일 기준 제주항공은 국제선에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국내선에서는 ▲김포-부산 ▲김포-제주 ▲부산-제주 등 도합 5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또 진에어는 ▲인천-세부 ▲인천-조호르바루 등 국제선과 함께, 국내선에 김포·청주·광주·부산발 제주 노선을 취항하고 있다. 반면, 양사를 제외한 나머지 저비용항공사는 아예 국제선이 이미 '셧다운'된 상태다. 입국금지 국가가 늘고 동시에 코로나19로 인해 항공 수요가 줄자 항공기를 띄우기보다는 차라리 세워두는 게 비용절감상 더 낫다고 본 것이다. 현재 티웨이항공과 이스타항공, 에어서울, 에어부산, 플라이강원 등 5개사는 국제선 전 노선이 멈춰섰다. 심지어 이스타항공은 이달 24일부터 김포·청주·군산-제주 노선 등 아예 국내선마저 운항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선이 전부 비운항됨에 따라 LCC들은 대부분 제주 노선에 '올인'하는 처지가 됐다. 티웨이항공은 김포·광주·대구발 제주 노선을 운항 중이고 에어부산은 ▲부산-김포 ▲부산-제주 ▲김포-제주 등 3개 노선에 항공기를 띄우고 있다. 에어서울은 김포-제주, 신생 항공사인 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등 단 한 개 노선만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마저도 수익성 악화에 따라 언제 비운항 조치될 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제주공항을 이용한 여객은 한 달 사이 대폭 줄었다. 이는 곧 수요 감소에 따라 항공사의 사정이 좋지 못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첫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가 나왔던 지난달 23일 기준 제주공항을 이용한 국내선 여객은 5만1583명이었다. 그러나 이달 22일 기준 국내선 이용 여객은 3만5668명으로 31%가량 감소해, 제주 노선조차 수익이 제대로 나기 힘든 상황임을 보여준다. 아울러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FSC도 어렵긴 마찬가지다. 두 항공사는 LCC와 달리 중장거리 지역에 취항하고 있었음에도 국제선 운항이 대폭 줄어 경영난을 겪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존 국제선 전체 115개 중 22개만 운항하고 있으며 국내선은 17개에서 7개만 남았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국제선 72개 중 24개만 운항하며 67% 가량이 비운항 조치된 가운데 국내선도 10개 중 7개만 남은 상태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23 15:23:0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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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향후 2주가 분기점…재택근무 연장"

제주항공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맞춰 재택근무를 연장한다. 제주항공은 23일 적극적인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지난 3주간 실시하던 재택근무를 2주간 확대하고, 모든 사무실 직원에 대해 재택근무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제주항공은 향후 2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이달 1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운영 예정이었던 재택근무를 내달 5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3주간 비행 운항에 필요한 인력과 필수 사무실 인력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번에는 모든 사무실 근무자에게 재택근무를 의무화했다. 운항, 객실, 정비 등 비행을 위한 오퍼레이션 근무자들은 안전 운항을 유지할 수 있는 필수 인력만을 배치하기로 했다. 그에 따라 구내식당 등 사내 편의시설 역시 모두 영업 중단에 들어가게 됐다. 아울러 내부적인 업무방식도 크게 바꾸기로 했다. 이석주 대표에 대한 모든 보고는 전화, 문자메시지, 화상회의로 바꾼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재택근무 확대 조치는 항공교통을 이용하는 국민의 안전과 제주항공 임직원의 안전 및 안정적인 항공운항을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23 10:32:41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