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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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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이제 챗봇에서 '항공운항확인서' 받아보세요"

진에어의 챗봇 서비스 제이드./사진=진에어 진에어가 코로나19로 탑승객이 겪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고자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진에어는 17일 고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챗봇 서비스에 항공운항확인서 전송 및 이티켓(전자티켓) 재발송 기능을 추가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고객들은 진에어의 챗봇 서비스인 '제이드'에서 보다 쉽고 빠르게 항공운항확인서를 받아볼 수 있고,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전자티켓을 확인하고 필요 시 이메일로 전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해당 기능이 챗봇 서비스 첫 화면에 배치돼 한 번의 클릭으로 접근할 수 있다. 항공운항확인서는 비정상 운항 정보가 담긴 서류로 지연이나 결항 시 고객들이 자주 요청하는 증명서 중 하나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대규모 결항으로 고객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서비스 개편을 통해 고객들의 불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진에어는 2017년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인공지능 기반의 채팅 프로그램인 챗봇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편의성 및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2018년에는 AI스피커 음성 안내 서비스를 시행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반복적인 업무를 로봇 소프트웨어를 통해 자동화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시스템을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도 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비교적 단순한 문의를 챗봇으로 간편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이번 업데이트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7 09:12:4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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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에 '티웨이항공' 우려 나오는 이유

-올해 10주년 맞은 국내 최초 LCC '티웨이'…또 한번 '최초'될까 -코로나19 여파에…호주 시드니 등 중장거리 취항 미뤄지나 티웨이항공 항공기./사진=티웨이항공 국적 항공사 가운데 티웨이항공이 LCC업계 최초 중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히며 걱정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하는 국가가 늘며 항공업계가 직격탄을 맞았다. 16일 기준 한국인의 입국을 금지 및 심사 강화한 국가는 140개국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국제선은 비운항됐고, 정부 차원에서도 긴급 경영자금을 지원책으로 꺼내들었다. 그러나 이같은 어려움 속에서도 티웨이항공은 LCC업계 최초로 중형항공기 도입 및 중장거리 취항에 나설 것으로 보여, 관심과 우려의 시선이 동시에 쏟아지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중장거리 노선에 취항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준비 중이다. 올해 취항 10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지난 1월 중장거리 지역으로 노선을 확대하며 차별화에 나설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국내 항공업계에 단거리 시장이 포화되자 새로운 전략을 시도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04년 설립된 국내 최초 LCC '한성항공'을 전신으로 하는 항공사다. 금융위기 이후 2010년 티웨이항공으로 사명이 변경됐다. 티웨이항공은 국적 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처음 'Long Haul LCC'(장거리 저비용항공사)로 나선다. 기존에 보유하던 보잉 737-800NG와 다른 기종의 중형항공기도 도입할 계획이다. 업계에 따르면 A330 기종의 항공기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힌다. 또한 지난달 27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새 운수권을 배분받으며 이같은 중장거리 취항 계획에 힘이 실렸다. 티웨이항공은 이날 ▲호주 시드니 1303석 ▲키르키즈스탄 주 2회 ▲팔라우 주 1회 등 대한항공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운수권을 배분받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해 안이나 내년 초에 중형항공기를 도입하려 한다. 아직 계약을 하지는 않았다"며 "코로나19 때문에 정확한 도입 시기는 알 수 없으나 크게 미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의 여파에 더불어 중장거리 취항에 따른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여러 기종을 운영할 경우 인력이나 수리 부문에서 이를 유지하기 위한 비용의 확대가 불가피하고, 중장거리 취항 시 유류비 등 전체 고정비용도 늘어난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 이같은 계획이 미뤄질 것이란 게 업계 중론이다. 티웨이항공은 이미 대부분 국제선을 비운항하고 있고 국내선은 김포, 광주, 대구발 제주 노선만 운항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기종이 늘면 비용도 당연히 많이 증가한다. 사실상 LCC가 새로운 기종을 하나 들여온다는 것은 거의 회사 하나를 더 차리는 것"이라며 "인력도 새로 뽑거나 교육을 통해 전환해야 하는데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계적으로 장거리 LCC가 아직 성공한 사례가 없다"면서도 "새로운 도전이고 어려운 길이지만 좋은 선례가 되면 다른 항공사에도 좋은 일"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6 14:50:2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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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진 김포공항…'손님이 반의 반의 반으로 줄어'

-국내선 절반 '뚝', 국제선 '제로'…김포공항 "어쩌나" -공항 내 입점업체들, 매출 급감에도 임대료 인하는 '미지수' 13일 국제선 청사 내 환전소 한 곳이 문을 닫았다./사진=김수지 기자 "비행기가 없으니 승객도 없어 환전하러 오시는 손님이 없다. 이번주 초부터 계속 그랬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손님이 절반 수준이 아니고 지금 거의 제로다. 하지만 현장에서 바로 환전하는 사람도 있고, 외화가 필요해 미리 신청해서 오시는 분도 있어 아예 문을 닫을 수는 없다. 오픈시간은 3시간 반 늦췄다."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내 환전소 직원의 말이다. 이날 나란히 붙어있던 두 환전소 중 하나는 이미 운영을 중단한 상태였다. 손님이 없자 아예 문을 닫은 것이다. 13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내 일부 조명이 꺼졌다./사진=김수지 기자 지난 13일 찾은 김포국제공항 내 국제선 청사는 아직 낮인데도 일부 조명을 꺼놔 어두컴컴했다. 전날부터 국제선에 한 대도 취항하지 않자 불필요한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여전히 상주 직원 등 일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해 불을 밝힌 입점업체들과는 대조적이었다. 공항 내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안내 방송만이 공허히 울려퍼졌다. 이날 국제선의 출도착을 알리는 전광판에는 어떤 정보도 나오지 않았다. 15일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 양일간 김포공항 내 국제선은 단 한 대도 항공기가 뜨지 않았다. 김포국제공항이 문을 연 지 51년 만이다. 13일 기준으로 오직 국내선만 87편 운항했다. 이날 찾은 국내선 청사는 실제 국제선과 달리 비교적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하지만 첫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가 나온 지난달 23일 기준 국내선이 156편이었던 사실과 비교했을 때, 절반가량이 줄어들었다. 국제선뿐 아니라 국내선도 상황이 여의치 않다는 것이다. 13일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 내 셀프 체크인 카운터./사진=김수지 기자 13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내 1층 대합실./사진=김수지 기자 문제는 항공사와 공항 내 입점업체 등이다. 이미 체크인 카운터, 수하물 서비스 센터 등에서 근무하던 직원들은 자취를 찾아볼 수 없었다. 김포공항에서 운항되는 국제선이 없으니 상주 직원도 모두 철수한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 국적 항공사들은 비운항 조치가 늘며 현재 임직원들이 유급 혹은 무급 휴직에 들어간 상태다. 지난해 유일하게 흑자를 유지했던 대한항공마저 최근 두 번째 단기 휴직 및 무급 휴가를 신청받았다. 공항에 입주한 한 카페 직원은 "여기는 국제선이라 상주 직원인 손님이 많았었다. 근데 이제 직원들도 다 쉬다 보니 손님이 거의 없다"며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했을 때 손님이 반의 반의 반으로 줄었다. 일단 영업시간만 줄이고 운영은 계속 한다. 하지만 오늘도 손님이 별로 없는 게 아니라 아예 없었다"고 말했다. 13일 김포국제공항 국제선 청사 내 식당가가 휴점하며 불이 꺼져있다./사진=김수지 기자 항공사의 상주 직원조차 휴직에 들어가며 공항 내 입점업체들은 고사위기에 처했다. 이미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내 식당가는 문을 닫았고, 약국, 편의점 등 몇몇 입점업체만 운영 중이었다. 상주 직원과 여행객이 주요 손님이었던 이들은 매출이 급감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러나 그럼에도 공항공사 측은 지금 당장 임대료를 인하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약국 관계자는 "주 손님이 탑승객인데 어제 같은 경우도 손님이 전혀 없었다. 그래도 상주 직원 몇 사람이 있으니 문은 열어야 한다"며 "영업시간은 원래 기존 오전 6시 30분에 계속 열려고 했지만, 며칠 해보니 사람이 전혀 없어 공정 마스크가 오는 9시쯤 열려고 한다. 지금 다들 희망을 갖고 견디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김포공항 국제선 청사 내에서 바닥공사가 한창이다./사진=김수지 기자 또 다른 김포공항 내 한 입점업체 관계자는 "보시다시피 식당도 닫은 지 일주일이 넘었다. 지금 상주 직원들도 다 무급 휴가에 들어갔다. 그래서 여기 근무자들도 다 파견 나가고 운영시간도 축소한 상태다"며 "심각한 상황이다. 지금 야간에 하던 시설공사를 대낮에 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임대료 인하는 중소기업만 해당돼 여기 입점업체 대부분이 안 된다고 들었다"며 답답해 했다. 한국공항공사 관계자는 임대료 인하에 대해 "아직 정확한 사안은 아니고 정부에서 지원책 사항이 발표돼야 나오는 상황이다. 또한 업체별로 전부 다른 사안이라 아직 구체적으로 정확하게 말씀드릴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5 13:35:1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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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의 역발상… 윤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

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코로나19로 인해 운휴 중인 노선을 대상으로 여객기에 화물만 실어 운항한다. 대한항공은 15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불어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최근 임원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시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해 화물 수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면 공급선을 다양화하는 한편, 주기료 등 비용까지 줄이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대한항공은 세계 각국의 한국 출발 승객들에 대한 입국 제한으로 지난 13일 기준 총 124개 노선 중 89개가 운휴 상태다. 또한 수요 감소로 인한 잇따른 감편으로 국제선 여객 운항 횟수는 평소 대비 86% 줄었다. 여객기가 운휴함에 따라 여객기를 통한 화물 수송도 크게 감소한 상태다. 대한항공은 우선 베트남 호찌민 노선에 이달 13일부터 20여톤의 화물을 탑재할 수 있는 A330-300 여객기를 투입해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들의 긴급 물량과 한국발 농산물 등 화물을 수송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25일부터 여객기가 운항하지 못하고 있는 칭다오에는 오는 21일부터 여객기를 투입해 화물을 수송하는 등 대상 지역과 품목을 지속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한국발 여객노선 운휴뿐 아니라 미국의 유럽발 항공편 입항 금지 조치 등 코로나19로 인해 급변하고 있는 항공시장에 맞게 새로운 수요를 적극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조원태 회장은 "미국에 의해 대서양 하늘길이 막힌 만큼 여객과 화물도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시장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자"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5 13:20:52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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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택배 이용 '年 100건 돌파' 초읽기…코로나19는 어떤 영향?

경제활동인구 기준, 작년 99.3건 '기록' 국민1인당은 53.8건…전년비 4.7건 ↑ 코로나19 영향에 온라인 쇼핑족 늘고 '보복적 소비' 시나리오시 추가 성장도 경제활동인구 1인당 택배 이용횟수가 올해 100건을 훌쩍 넘어설 전망이다. 온라인을 통한 거래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데다 한 달새 불거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마트 등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지 않고 온라인으로 생필품 등을 주문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19가 종식될 쯤 예상되는 '보복적 소비'도 그동안 눌렸던 소비의 증가를 가져올 것으로 보여 올해 온라인 쇼핑과 그에 따른 택배 시장은 예년보다 눈에 띄게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15일 한국통합물류협회와 택배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경제활동인구 1인당 택배 이용횟수는 연 99.3건을 기록하며 100건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다. 2018년 당시 92.2건이었던 건수가 1년새 7.1건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는 지난해 국내 택배 총 물량 27억9000만개를 같은 해 경제활동인구(2809만5000명)로 나눈 수치다. 만 15세 이상 인구 가운데 취업자와 실업자를 포함해 노동능력과 노동의사를 갖고 있는 모든 인구를 '경제활동인구'라고 말한다. 다만 국민 1인당 기준으로는 연간 53.8건씩 택배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 1인당 이용건수는 1년새 4.7건 늘어 경제활동인구 증가세에 미치지 못했다. 박스당 계산하는 택배 이용횟수, 즉 물동량은 매년 꾸준히 늘고 있는 모습이다. 2015년 당시 18억1595개이던 것이 2016년엔 20억개를 훌쩍 넘으며 20억4666만개를 기록한 이후 23억1946개(2017년), 25억4278개를 각각 기록했다. 다만 2015년(11.9%), 2016년(12.7%), 2017년(13.3%)의 경우 전년 대비 두자릿수 이상 상승률을 보이던 것이 2018년(9.6%)과 2019년(9.7%)엔 9%대로 다소 떨어졌다. 이같은 물동량 증가속에 택배시장 매출액도 4조3437억(2015년)→4조7444억(2016년)→5조2145억(2017년)→5조6673억(2018년)→6조3303억원(2019년)으로 꾸준히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시장 규모는 2017년 94조1857억원에서 2018년 113조3140억원, 2019년(추정치) 135조2620억원으로 증가했다. 택배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속에 올해는 어떤 모습을 보일까. 특히 글로벌 경제 전체에 복병으로 등장한 코로나19가 개인들의 소비와 그에 따른 택배시장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업계의 관심이다. 택배업계 한 관계자는 "2월 초순의 경우 택배 물동량이 전년에 비해 10% 정도 늘어나던 것이 2월 중~하순에는 20~30% 증가한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이는 매년 시장 성장에 따른 자연증가분도 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패턴의 변화가 택배 증가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비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대세를 이루면서 택배 역시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최근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서울의 한 주부는 "아무래도 식자재를 구입하기 위해 장을 보러나가는 경우가 많이 줄어든 대신 휴대폰 등을 통해 주문하는 경우가 늘어났다"면서 "게다가 집에 주로 있다보니 생필품 외에도 온라인 사이트를 돌아다니며 소소한 소비를 즐기는 사람도 주변에 많은 것 같다"고 말했다. 게다가 코로나19 사태가 마무리될 즈음 예상되는 '보복적 소비'도 택배시장 성장엔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복적 소비란 외부요인에 의해 억제됐던 소비심리가 관련 요인이 해소되면서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현상을 말한다. 이 같은 보복적 소비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각국 정부의 금리 인하, 재정 투입, 세제 혜택 등 여러 경기부양책과 맞물리면서 향후 예상되는 시나리오 중 하나다. 과거 사스나 메르스 사태 이후에도 이같은 현상이 나타났었다. 한편 택배업계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 전달 등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 상태다. 이 역시 오히려 택배기사들에게는 전달시간을 줄여 업무를 좀더 수월하게하는 요인이 되고 있는 모습이다.

2020-03-15 11:35: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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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공정위에 '이스타항공 기업결합심사' 신청

제주항공의 항공기./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인수를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이스타항공과의 기업결합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경쟁 제한성 평가를 위한 시장의 확정 및 제한성 평가 등을 판단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해외 시장 중 경쟁제한성 평가가 필요한 태국과 베트남에도 기업결합심사를 빠른 시일 내에 신청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마무리되면 잔금 납부 후 이스타항공 주식 취득을 통해 경영권을 인수하게 되고 이스타경영 정상화에 직접 나설 계획이다. 공정위는 기업결합을 30일 내로 심사하고 그 결과를 통지하도록 돼있다. 필요 시 최대 90일 연장을 통해 120일까지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항공사가 국가적 재난 수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제주항공 측은 신속한 인수거래 종결을 위해 공정위 기업결합심사가 조기에 마무리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주항공은 SPA(주식매매계약) 체결 당시 이스타항공의 경영정상화 방안으로 재무구조 개선, 운영효율 극대화, 안전운항체계 확립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인수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는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 경영에 관여할 수 있는 법적인 자격이 없기 때문에 최종 인수 전까지 이스타항공의 경영진 책임하에 당면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해결해야 할 것"이라며 "제주항공은 양사간 결합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이스타항공의 경영난을 빠르게 해소하고 항공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관련 부처의 신속하고 적극적인 협조를 바라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5 10:46:00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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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경운대와 '항공산업 육성 공동협력 협약' 체결

지난 12일 대전 소재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이수근 기술부문 부사장(오른쪽)과 한성욱 경운대학교 총장(왼쪽)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항공이 경운대학교와 협약식을 가졌다./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이 항공산업 육성을 위해 경운대학교와 손을 맞잡았다. 대한항공은 지난 12일 대전 대한항공 항공기술연구원에서 이수근 대한항공 기술부문 부사장, 한성욱 경운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산업 육성 공동협력 협약 및 하이브리드 드론 성능시험 용역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항공은 경운대학교와 ▲공동 연구개발과 항공산업 육성 협력 ▲항공인력 육성 및 교육목적의 재활용 장비 이전 협력 ▲무인항공기 성능시험용 환경제어 설비 활용을 통한 무인항공기 개발 지원 및 항공인력 육성 커리큘럼 개발, 교육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의 실 기체 시험을 경운대학교 드론 전용 시험설비에서 풍동시험과 성능시험을 수행하기로 용역 계약도 체결했다. 대한항공이 개발한 하이브리드 드론은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기존 배터리 타입 드론의 30분 이내 운영 시간을 2시간으로 대폭 확대했다. 또한 기존 드론의 수동 리모콘 조작 방식을 자동 비행이 가능하도록 개량해 다양한 영역에서 임무 수행을 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하이브리드 드론을 부산시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하이브리드 드론에 대한 초경량비행장치 안전성 인증을 항공안전기술원으로부터 획득하기도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3 10:30:0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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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연합으로부터 회사 지켜야"…'한진 지키기 운동' 활발

한진그룹./사진=연합뉴스 한진칼 주주총회를 앞두고 SNS에서 '한진그룹 지키기' 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13일 한진그룹에 따르면 지난 3일 '한진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모임'의 제목으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이 개설됐다. 당일(13일) 기준 110여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조현아 3자 주주연합으로부터 회사를 지켜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정보를 활발히 공유하고 있다. 해당 채팅방은 한진그룹 현직뿐 아니라 퇴직 임직원 및 소개로 참여한 일반인 등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채팅방에서는 대한항공 직원들에 의해 자발적으로 생겨난 '한진칼 10주 사기 운동'에 동참하자는 의견이 오가고 있다. 특히 참여자들은 최근 구매한 한진칼 주식 거래 증권앱 사이트의 인증 사진을 잇따라 게재하며 현 경영진을 지지하고 나섰다. 또한 채팅방에는 한진칼 주식이 있는 지인이 주변에 있다면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현 경영진을 위해 보탬이 되어줄 것을 간절히 요청하자는 글도 올라왔다. 한편 한진칼 주총을 앞두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지지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 21일 대한항공 사내 익명게시판인 소통광장에는 현 경영진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한진칼 주식 10주 사기 운동을 제안한다'는 글이 올라왔다. 또한 한진그룹 전직임원회는 지난달 21일 "대한민국 수송·물류산업을 책임져온 한진그룹이 외부세력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조원태 회장을 중심으로 한 현재의 전문경영진을 전폭적으로 신뢰 지지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기도 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3 10:17: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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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동영상 제출 등 새로운 채용 방식 도입

에어프레미아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 항공사 객실승무원 채용에 지금까지 없었던 획기적인 방식이 도입된다. 에어프레미아는 스펙과 성적 위주의 획일적인 채용방식에서 탈피해 각자의 강점을 존중하는 새로운 평가방식으로 인재를 선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객실승무원 모집 내용 가운데 일부를 수정해 12일부터 지원서 접수를 시작했다. 채용 과정은 서류접수(동영상 포함)에 이어 화상면접, 실무 면접, 최종심층 면접, 건강 검진, 최종 합격 순으로 이뤄진다. 우선 서류접수 방법이 달라졌다. 객실승무원 지원자는 본인을 소개하는 동영상과 자기소개서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A4용지 1장에 정해진 형식 없이 자유롭게 작성하면 된다. 워드나 한글파일로 작성해 인쇄한 것이 아닌 반드시 자필로 작성해야 한다. 자신의 개성을 충분히 담는 게 중요하다. 1장을 초과하면 서류 심사에서 자동 탈락한다. 동영상은 휴대폰으로 촬영한 90초 이내 파일로 촬영 형식과 내용은 자유다. 본인을 가장 잘 설명할 수 있는 내용을 진솔하게 담으면 된다. 자기소개서와 관련된 성적증명서, 경력증명서 등 각종 자료는 최종 면접 때 제출하면 된다. 토익 등 영어공인 성적표 제출 의무도 없다. 당초 모집공고에는 토익 600점 이상 등 영어 공인점수 기준이 있었으나 성적표가 없더라도 응시할 수 있다. 영어능력은 면접 때 영어인터뷰를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아울러 18세 이상이면 학력과 무관하게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고등학교 졸업 학력만 있어도 에어프레미아 일원에 맞는 인재라 여겨지면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에어프레미아는 육아 등의 이유로 승무원을 그만 둔 경력단절자의 지원도 적극 권장한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3-12 14:53:04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