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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닭' AI 확산되나… 평창 올림픽 앞두고 방역 '초비상'

전남 지역 오리농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전국 최대 산란계(알 낳는 닭) 농장이 밀집된 경기 포천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경기 지역의 경우 강원도와 인접해 AI가 확산될 경우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여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전국 모든 산란계 농장의 계란 반출을 주 2회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은 AI 확산방지 대책을 발표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3일 AI 의심신고가 들어온 포천 산란계 농장을 중간 검사한 결과 H5N6형 AI로 확인됐다. 고병원성 검사는 아직 진행 중이지만 당국은 확진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전국 산란계 농장에서 주 1회 간이키트 검사를 해 이상이 없는 때에만 계란 반출을 허용하되, 지자체에 사전 등록·신고한 유통 상인에게만 계란 반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특히 계란 운반차량의 농장 출입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인근에 거점 환적장을 설치하고, 계란 반출은 주 2회로 제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농가들이 거점 환적장으로 계란을 개별 운반하는 과정에서 AI 오염원이 환적장으로 유입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검사하는 등 철저히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김 장관은 "매일 반출이 되면 그만큼 상황 발생 시 통제하기 어렵다"며 "비상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능한 한 농장에 거치하고 있는 달걀이 있어야 관리가 쉬우므로 매일 반출을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IMG::20180104000081.jpg::C::480::4일 경기도 포천시 영북면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신고가 접수된 양계 농가에서 방역당국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1-04 19:18:42 최신웅 기자
라면·딸기 수출 증가… 지난해 농식품 수출, 5.6% 증가한 68억 달러 기록

지난해 중국의 '사드보복'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사태 등의 여건 속에서도 우리나라 농식품 수출이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농식품 수출액은 2016년 대비 5.6% 증가한 68억 달러를 기록했다. 우리나라 농식품 최대 수출시장으로 지난 2012년 이후 감소세를 나타내던 일본 수출액이 지난해 전년 대비 13.4% 증가하면서 수출을 주도했고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수출 증가 또한 중국 수출 감소 충격을 완화시켰다는 게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지난해 중국 수출액은 총 9억87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특히 정부의 신남방정책 추진에 힘입어 아세안 시장은 AI 발생에 따른 닭고기 수출차질에도 라면·딸기 등의 수출확대로 일본에 이어 제2의 수출시장으로 부상했다. 지난해 아세안 시장 수출액은 12억1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9.3% 증가했다. 라면 등 가공식품의 수출 증가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해 라면 등 가공식품 수출액은 57억3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 증가하며 수출을 주도했다. 반면, 지난해 신선농산물은 수출액은 10억96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신선농산물 중 홍콩과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 수요가 크게 확대된 딸기는 4400만 달러를 수출하며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8-01-04 19:18:35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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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은행, 바젤Ⅲ 도입으로 BIS비율 소폭 상승"

국제은행 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의 도입으로 국내 은행들의 국제결재은행(BIS) 비율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바젤Ⅲ 규제개편안과 관련해 17개 국내 은행이 현재 자산구성 유지를 가정할 경우 이들의 BIS비율은 소폭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선진국 은행 대비 비교적 저위험자산 위주로 구성된 일부 대형은행의 BIS 비율이 상승했다. 오는 2022년부터 시행되는 바젤Ⅲ는 은행 자산의 신용위험 측정 방법을 차등화해 위험자산 보유 관련 규제를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저LTV(주택담보인정비율) 대출과 같은 저위험 자산의 위험가중치(RW)는 낮아지고, 주식이나 펀드 투자와 같은 고위험 자산의 RW는 높아진다. 은행이 보유한 대출이나 투자자산 등의 RW 차등 폭이 커지면서 적정 수준의 BIS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 경영전략을 일부 변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이번 규제개편이 은행 내부의 리스크 관리방식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이행시기도 집중된 만큼 사전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바젤Ⅲ가 국내 은행 운영 환경에 맞게 도입될 수 있도록 최초로 '공개협의안' 절차를 시행하며, 업계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은행에 전문가를 파견해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2018-01-04 15:38:0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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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기업銀·신보 손잡고 '中企 공동구매 전용보증' 만든다

제조나 유통을 하는 중소기업들의 원·부자재 구매 효율성을 높이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신보)이 손을 잡았다. 중기중앙회는 이들 금융·정책기관과 '중소기업 원부자재 공동구매 전용보증제도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은 원·부자재 공동구매의 대표적인 현장애로인 구매력 부족과 대금지급 안정성을 해결하기 위해 '공동구매 전용보증'을 신설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위해 중기중앙회와 IBK기업은행은 보증재원을 출연하고 신보가 총 600억원 규모의 출연협약보증을 운영할 예정이다. 중기중앙회가 공동구매 협동조합을 선정하고 중기협동조합은 물량 통합, 단가협상을 통해 공동구매를 추진한다. 또 신보는 협동조합 소속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을 발급하고 기업은행은 구매자금 지원을 전담하는 등의 역할을 각각 맡는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공동구매를 통해 중소기업은 기업활동의 기초가 되는 원부자재 구매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정부의 혁신성장 과제인 '중소기업간 협업을 통한 규모의 경제 구현'을 위해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기관 협업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의 '기업경영분석'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재료비가 1%가 인하될 경우 영업이익률은 7% 향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공동구매 지원을 위해 신보와 기업은행을 연계해 보증발급, 대금지원, 공동구매 등 일련의 과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공동구매 중심의 e-MP(e-Market Place)인 '공동구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는 오는 3월 시행한다.

2018-01-04 15:33:2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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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범금융권 신년회]보험-카드사 CEO "시장환경 변화 적극 대응"

국내 보험·카드사 최고경영자(CEO)들은 3일 금리 인상 등 금융환경 변화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 의지를 피력했다. 이날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8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보험·카드사 CEO들은 각 사가 마주한 민감한 현안에 대해 말을 아꼈다. 올 상반기 인수합병(M&A) 시장 매물설이 거론되는 ING생명의 정문국 사장은 "대주주(MBK파트너스)로부터 관련 이야기를 전해 듣지 못했다"고 말했다. 정 사장은 연말 ING생명 상표권 만료에 따른 사명변경과 관련해 "시간적 여유가 있다"며 "아직 사명변경 준비를 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최근 유상증자를 마친 현대라이프의 이재원 대표는 "자본확충 마무리로 향후 영업에 주력할 것"이라며 "텔레마케팅(TM), 퇴직연금, 법인영업 등에서 실적을 내겠다"고 밝혔다. DGB생명 오익환 사장은 "어려운 금융환경에도 불구 현재까진 잘 하고 있다"며 "올해 변화에 대응해 더욱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카드업계 수장들은 최선의 과제로 디지털 전환을 언급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은 "올해 디지털 전환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올해 금리 인상 등 어려운 환경 속 디지털 혁신을 통한 돌파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기존 사업 외 디지털 관련 부서를 통합한 플랫폼 사업그룹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빅데이터와 이를 활용한 새 먹거리 창출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정수진 하나카드 사장은 "지난해 양적 성장에 이어 올해 질적 성장을 이룰 것"이라며 "하나금융그룹 차원에서도 카드사 성장의 중요한 목표로 지원과 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철 KB국민카드 사장은 "조직의 역동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2018-01-04 08:55:02 이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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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양잠농업·울릉 밭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농림축산식품부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제8호 및 제9호로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 '울릉 화산섬 밭 농업'을 각각 지정했다고 3일 밝혔다. 부안 유유동 양잠 농업은 뽕나무 재배에서 누에를 사육하기까지 일괄 시스템이 현재까지 전승되고 있는 지역으로, 경지면적의 41.4%(24㏊), 농가 수의 80%(40가구)가 양잠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조선 시대 대동지지(1861년)에 부안현 토산품이 뽕으로 기록되는 등 역사성도 가지고 있다. 농식품부는 과학적 산물인 전통 잠실이 보전 관리되고 있으며 친환경적 뽕나무 재배 및 생물 다양성, 주변 산림과 뽕나무밭이 조화된 우수한 경관 등에서 소멸해 가는 양잠 농업의 보전 필요성이 높게 평가됐다고 지정 배경을 설명했다. 울릉 화산섬 밭 농업은 화산이 분출한 후 화구가 함몰된 칼데라 지형과 급경사지를 밭으로 일궈 울릉도 자생 식물을 재배하는 밭 농업기술이다. 이 농법 역시 고려 시대 고려사절요(1018년)에 농기구 전달 기록이 있는 등 역사성을 가지고 있으며, 울릉도에 자생하는 식물(섬말나리, 부지깽이 나물, 명이나물, 참고비 등)을 재배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은 농업유산의 보전·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이에 따라 유산자원의 조사 및 복원, 주변 환경정비, 관광자원 활용 등에 필요한 예산(3년간 15억 원, 총사업비 기준)을 지원받게 된다. [!{IMG::20180103000114.jpg::C::480::울릉도 농업유산 개념도./농식품부}!]

2018-01-03 18:36:52 최신웅 기자
농식품부, '제2차 종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 발표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향후 5년간 정부의 종자산업 육성 및 지원 추진방향을 담은 '제2차 종자산업 육성 5개년 종합계획(2018~2022)'을 확정했다. 제2차 종합계획은 '종자산업의 글로벌 성장산업화'라는 비전 아래 종자산업 체질개선 및 수출산업화를 정책목표로 설정하고 13개의 세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추진된 제1차 종합계획을 통해 농식품부는 종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방사선육종연구센터 설립, 민간육종연구단지 조성, 종자산업진흥센터 지정 등 종자산업 기초 인프라를 구축했다. 또 골든시드프로젝트 1단계 사업을 추진해 수출기반을 마련했고, 로열티대응연구사업도 추진해 로열티 지불액을 지난 5년간 162억원에서 118억원으로 27.2% 감소시키는 성과를 창출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2년 종자수출 목표 2억 달러 달성해 세계 13위권 수출국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제2차 종합계획은 수출확대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 성과중심 연구개발 체계 구축, 선진적 생산·유통 체제구축 및 제도개선, 전문인력 양성 및 중소업체 역략 강화의 4개 전략을 제시했다. 제2차 종합계획은 올해 4월부터 T/F팀을 운영하고 향후 5년간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세부 실천과제를 면밀히 점검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진 농식품부 종자생명산업과장은 "산·학·관·연의 역량을 최대한 결집해 종자수출 목표 2억 달러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03 18:35:46 최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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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외국인투자 229억달러 '사상최대'… 3년 연속 200억 달러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목표인 200억 달러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3년 연속 200억 달러를 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17년 외국인 직접투자 신고액이 229억4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실제 투자 도착 기준으로는 20.9% 증가한 128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FDI는 1~3분기 전년 대비 9.7% 감소한 135억9000만 달러에 그쳐 200억 달러 목표 달성이 불안했지만, 4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인 93억6000만 달러를 달성했다. 산업부는 역대 최고 수준의 국가신용등급, 외국인 기업과 국내 대기업의 협력 수요 증대, 4차 산업혁명 관련 투자 확산, 부동산과 도소매 등 일부 서비스업 투자 증가, 정부 설명회 등 투자유치 노력이 최대 실적의 주요 원인이라고 평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유럽연합(EU)의 한국 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4.5% 감소한 70억6000만 달러, 도착 기준으로 64.9% 증가한 63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한국 투자는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21.5% 증가한 47억1000만 달러, 도착 기준으로 29.0% 감소한 9억5000만 달러다. 일본은 신고 기준으로 전년 대비 47.9% 증가한 18억4000만 달러, 도착 기준으로 52.0% 증가한 12억3000만 달러다. 중국은 신고 기준으로 60.5% 감소한 8억1000만 달러, 도착 기준으로 58.7% 감소한 2억 달러다. 투자 부문별로 보면 제조업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 증가와 신소재, 바이오 분야를 중심으로 고른 증가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41.2% 증가한 72억5000만 달러(이하 신고액 기준)를 기록했다. 서비스업은 내수 회복세를 기대한 유통, 디지털 경제, 부동산 등의 투자가 증가했지만, 금융·보험 투자가 많이 감소하면서 전년 대비 0.3% 감소한 154억6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김영삼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FDI 추세와 유치 가능 사업 등을 고려하면 FDI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만 미국 금리 인상과 세제개편 영향의 본격화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잠재적 불확실성으로 남아 있다"고 밝혔다. [!{IMG::20180103000097.jpg::C::480::김영삼 산업통상자원부 무역투자실장이 3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산업부 기자실에서 '2017년 외국인직접투자 동향'을 브리핑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2018-01-03 18:35:34 최신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