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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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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 홍티아트센터, 황신 작가 개인展 개최

부산문화재단은 홍티아트센터에서 대만 작가 황신의 개인전 '불타는 바다의 별눈물(Tears of Stars in the Sea of Flames)'을 8월 29일부터 9월 12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5년 홍티아트센터 릴레이 개인전의 6번째 작품이다. 황신 작가는 대만 민속신앙과 융 심리학을 기반으로 여성 원형, 신화, 애니미즘을 주제로 활동해왔다. 그는 기억·치유·돌봄의 상징적 언어로 다양한 문화권 여성 서사를 탐구하며 최근 런던 사치갤러리, 트와일라잇 컨템포러리, 타이베이 샬롬샬롬 등에서 국제적 주목을 받았다. 현재 홍티아트센터와 대만 트레저힐 아티스트 빌리지 교류 프로그램으로 7월부터 9월까지 홍티아트센터에 입주 중인 황신은 부산 레지던시 기간 체험한 한국 전통문화에서 영감을 얻어 신작을 완성했다. 작가는 제주 해녀 문화 체험을 통해 바다와의 영적 유대를 포착하며 여성의 강인함과 섬세함을 '해녀와 인어의 결합된 이미지'로 구현했다. 안동 전통 탈 공연에서 얻은 영감으로는 '가면' 모티브의 100여 점 드로잉 작품을 제작해 정체성 변화와 감정 표현, 문화적 탐구를 시각화했다. 황신 작가는 "다대포를 비롯한 부산의 바다가 가진 고유한 색채와 아름다움이 작품의 색감과 표현 방식에 큰 영감을 줬다"고 부산 작업 소회를 말했다. 9월 6일에는 시민 대상 문화 예술교육 프로그램 '별 게 다 예술'과 '작가와의 대화'가 연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홍티아트센터 릴레이 개인전은 '파도는 기슭에 도달할 수 있을까'라는 통합 주제로 2025년 입주작가 8인의 신작을 오는 11월 말까지 순차 소개한다.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 가능하며 일요일은 휴관한다.

2025-08-28 10:23:4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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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부산 기후산업박람회서 청정에너지 사업 홍보

한국석유공사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에서 자사의 청정에너지 전환 노력을 적극 홍보한다고 밝혔다. 김동섭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가 "기후 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전 지구적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라며 참여 의미를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Energy for AI & AI for Energy'를 주제로 진행된다. 40여 개국 정부 고위급 인사와 국제기구, 공공기관 및 국내외 관련 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AI의 에너지 시스템 구축 역할을 집중 조명한다. 한국석유공사는 탄소 중립관에 'Better Energy for Us & Earth' 슬로건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정부 탄소 중립 목표 달성 기여 방안을 제시한다. 전시 중심은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 대응을 위한 청정에너지 사업들이다. 회사가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은 동해가스전 활용 CCS 사업, 부유식 해상풍력 사업, 저탄소 수소·암모니아의 국내 도입 및 유통 사업 등이다. 한국석유공사는 28일 벡스코 그랜드볼룸에서 채용 설명회도 개최한다. 취업 희망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1:1 취업 상담과 채용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동섭 사장은 "석유공사는 기존 자원개발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제사회와 협력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제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08-28 10:23: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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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교육청, 경남 지역 3만여 명 2026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 응시

경상남도교육청이 오는 9월 3일 전국 동시 시행되는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도내 수험생 총 3만 1381명이 응시한다고 밝혔다. 응시자들은 도내 168개 고등학교에서 2만 9827명, 창원·진주·김해·양산 시험지구 내 17개 학원시험장에서 1554명이 시험을 치른다. 한국교육 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수능 모의평가는 매년 6월과 9월 2차례 실시된다. 특히 9월 모의평가는 오는 11월 13일 치러질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돼 수험생들의 실전 적응과 학업 수준 점검, 대학 진학 전략 수립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시험 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 제2외국어/한문으로 구성된다. 한국사 영역은 모든 수험생 필수 응시 영역이며 나머지는 선택 응시다. 국어는 '화법과 작문' 또는 '언어와 매체' 중 하나를, 수학은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중 하나를 선택한다. 탐구 영역은 계열 무관하게 최대 2과목까지 응시 가능하다. 현장 시험 참여가 불가능한 수험생은 시험 당일 오후 3시 이후 한국교육 과정평가원 누리집에서 온라인 응시할 수 있다. 시험장 반입 물품 규정은 실제 수능과 동일하게 적용되며 모든 전자기기 반입은 금지되고 아날로그 시계만 허용된다. 성적은 한국교육 과정평가원이 수능과 동일한 방법으로 채점해 개인별 성적 통지표와 학교 보관용 성적일람표를 제공한다. 영어·한국사·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절대평가로 성적이 표시되며 결과는 오는 9월 30일 오전 9시부터 배부된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이번 모의평가를 통해 수험생들이 수능에 실전처럼 적응하고,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학부모·교사가 함께 진학 준비에 힘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8-28 10:22: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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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日 진출 지원 ‘L-CAMP JAPAN’ 3기 모집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롯데벤처스, 롯데벤처스 재팬과 함께 한국 스타트업의 일본 시장 진출을 돕는 'L-CAMP JAPAN' 3기 참여 기업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L-CAMP JAPAN은 2023년 1기, 2024년 2기에 이어 3번째 실시되는 프로그램이다. 3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대표적인 한·일 크로스보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션 프로그램으로 평가받고 있다. 일본 현지 대기업·CVC·창업 생태계 관계자와의 IR 피칭, 비즈니스 밋업, 오픈이노베이션 협업 기회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일본 진출 발판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3기는 일본 시장에서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과 투자 연계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일본의 대표적인 유니콘 스타트업 '타이미(Timee)'의 오가와 료 대표가 직접 참여해 일본 시장 진출 전략과 스타트업 성장 인사이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또 일본 주요 메가뱅크, AWS 등 현지 주요 파트너사와 연계해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와의 협업 기회를 늘리고, 일본 현지 CVC·VC·대기업 관계자와의 1:1 밋업 및 IR 피칭 세션을 마련한다. 참가 스타트업들이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 기간에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 산하 KSC(Korea Startup Center) 도쿄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산하 CKL(Content Korea Lab) 도쿄를 방문해 현지 한국 스타트업 진출 지원 정부 프로그램과 입주 공간을 소개하는 세션도 진행한다. 최종 선발 기업에는 기업 당 1인 기준 숙박·교통비 등 현지 프로그램 참가비 지원, 일본 VC·CVC·대기업 대상 비즈니스 미팅 기회 제공, 일본 시장 온보딩을 위한 인사이트 세션과 현지 파트너십 매칭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후속 멘토링과 앞으로 투자 라운드 시 롯데벤처스의 투자 우선 검토 기회가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기준 창업 7년 미만의 국내 스타트업으로,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푸드, AI/로보틱스 등 일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희망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오는 9월 14일까지이며 현지 프로그램은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다. 세부 사항은 롯데벤처스 및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 기업은 온라인 신청서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김용우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부산창경은 이번 엘캠프 재팬 3기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현지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다양한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21:4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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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대 라이즈사업단, ‘패션 솔버톤’ 최우수·우수상 석권

동서대학교 라이즈사업단은 부산시와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가 주최한 '2025 패션 솔버톤(Fashion Solve-A-Thon)'에서 두 팀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나란히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부산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패션산업의 주요 과제 해결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융복합 창업 아이템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였다. 전국에서 45개팀이 참가 신청한 이번 대회는 부산 패션산업 현안 해결을 위한 첫 번째 시도로 주목받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20개팀을 선정한 후, 컨설팅과 멘토링 과정을 거쳐 8개팀이 최종 본선 IR 발표 무대에 올랐다. 대회는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문제 대응,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DX), AI 기술 적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주요 주제로 했다. 동서대학교에서는 'PLSTK'와 'FTS' 2개팀이 본선에 진출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시은 팀장이 박가빈, 정해은과 함께 구성한 PLSTK팀은 '호텔 폐플라스틱 기반 3D 프린팅 친환경 디자인 가방 프로젝트'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최봉준 팀장이 장문수, 임준오, 최우진과 팀을 이룬 FTS팀은 '계층적 탐지 모델 기반 의류 테이터 자동 라벨링 시스템'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동서대 디자인 석·박사 과정인 이시은씨는 "전공이 다른 팀원들과 협업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 경험이 큰 자산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패션 창작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황기현 라이즈사업단장은 "패션 솔버톤은 단순한 공모전이 아니라 실전 창업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외부 연계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 생태계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실전 창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8-28 10:18:3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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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정보산업진흥원-KT, ‘부산 클라우드데이 2025’ 성료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KT와 함께 지난 26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 클라우드 데이 2025'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 클라우드 데이는 2019년 시작해 올해 7번째를 맞는 클라우드 전문 콘퍼런스다. 클라우드 인식 확산과 관련 산업 발전을 목표로 매년 열리고 있으며 클라우드 기술과 최신 동향 등을 주제로 기업 실무자와 전문가 간 소통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공적인 AX를 위한 전략'을 주제로 클라우드, 생성형 AI, 보안 등 디지털 전환 핵심 기술 세션과 맞춤형 컨설팅 부스를 동시에 운영했다. 클라우드 전문가들이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1:1 컨설팅에서는 비용 최적화 방안과 생성형 AI 활용 전략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해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김태열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기업들이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진흥원은 기업의 성장과 혁신을 뒷받침하는 협력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유서봉 KT Enterprise AX사업본부 상무는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부울경 지역 기업의 클라우드 및 AI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역 내 클라우드 활성화를 위해 클라우드 인식 확산,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지원, 디지털 전환 컨설팅, 전문 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8-28 10:18:2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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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 市 예산 편성 순위 재조정 제안

통계청이 27일 '2024년 출생 통계'를 발표한 가운데, 이종환 국민의힘 강서구 의원이 저출산 극복을 위해 부산시의 2026년도 예산 편성 우선순위를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발표된 통계는 통계청이 지난 2월 잠정치로 발표했던 것의 최종 집계치로,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등을 담고 있다. 이종환 의원은 2026년도 예산 편성이 본격 시작된 상황에서 기존 관행적 방식이 아닌 극약처방 수준의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2024년 부산시 합계출산율은 0.68명, 출생아 수는 1만 3063명으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2023년 부산시 합계출산율 0.66명 대비 0.02명 증가, 출생아 수 1만 2866명 대비 197명 증가한 수치다.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전년 대비 동시에 증가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라고 이 의원은 설명했다. 또 27일 함께 발표된 '2025년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부산지역 누계 출생아 수는 6904명으로 지난해 동기 6423명 대비 7.5% 증가했다. 이는 8대 특·시 중 인천 12.1%, 대구 10.9%, 서울 9.2% 다음으로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부산지역 누계 혼인 건수도 6255건으로 지난해 동기 5690건 대비 9.9% 증가했다. 이 의원은 "최근 부산의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흐름이 고무적이며 이는 그간 부산시가 저출산 극복 정책을 적극 추진해온 성과물"이라면서도 "2024년 합계출산율을 시·도별로 비교하면 여전히 부산 합계출산율 0.68명은 서울 0.58명 다음으로 낮다"고 지적했다. 그는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동시 증가가 30대 여성 인구 증가와 2024년도 혼인 건수 증가 요인에서 기인한 면도 있는 만큼 너무 낙관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합계출산율과 출생아 수 증가가 일시적 반등에 그치지 않고 계속 반등 추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저출산 극복 정책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설명이다. 이종환 의원은 "내년도 예산 편성이 본격 시작된 만큼 각 실·국·본부별로 저출산 극복 예산 편성을 많이 요구할 텐데, 부산시 예산부서에서는 신규 사업 또는 증액 사업이라는 이유로 미반영이나 삭감할 것이 아니라 인구가 계속 줄어들면 부산이 결국 소멸할 수도 있다는 절박감을 토대로 내년도 예산안에 전향적으로 저출산 극복 예산을 반영해야 한다"고 부산시에 거듭 촉구했다.

2025-08-28 10:18: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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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도토리, ‘착한소비’ 캠페인 동참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26일 도토리와 함께 '도토리몰 폰케이스 판매 수익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비와 기부를 연결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됐다.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우석 대표이사, 이인화 고문, 이효진 이사와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9월 1일부터 도토리몰에서 판매하는 '부산 추억해 시리즈' 폰케이스 판매 수익금의 10%를 부산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착한소비'는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 판매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공익연계 마케팅 방식이다. 기업은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는 일상 속 구매를 통해 자연스럽게 나눔에 참여하는 기부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조성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 사회 복지 향상에 쓰이며 소비·기업·사회 모두가 함께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간다. 도토리는 '우리가 사는 세상을 담는다'는 모토로 감동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토리몰은 소비 배경에 사회적 가치를 담는 착한소비 플랫폼으로의 정체성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김우석 대표이사는 2025년 6월 개봉된 영화 '세하별' 감독으로 영화계에서도 주목받는 인물이다. 김우석 대표이사는 "착한소비를 통해 부산의 추억을 담은 시리즈 제품을 구매하는 순간 소비자도 작지만 뜻깊은 나눔에 참여하게 되는 점이 매우 의미 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희망을 전하는 착한소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이번 협약은 소비가 곧 나눔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생활 속 기부 실천 메시지를 전달하는 사례라 생각한다"며 " 도토리와 함께하는 착한소비 캠페인이 부산 전역으로 나눔문화의 확산을 이끄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28 10:14:5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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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진해신항 항만 특화형 AI 혁신 기술 도입 추진

부산항만공사(BPA)는 국내 최대 규모로 건설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에 적용할 AI 기반 항만 인프라 디지털화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진해신항 개발은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기 위해 2045년까지 약 14조원을 투자해 세계 최대 규모의 메가포트로 건설하는 정부의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전략의 핵심 사업이다. BPA는 부산항 진해신항 하역장비 통합제어시스템(ECS)과 해양인프라 디지털 트윈 구축 용역을 오는 9월부터 18개월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ECS는 하역장비 통합제어 시스템을 의미한다. 지난해 4월 국내 최초 완전자동화부두인 부산항 신항 7부두가 개장한 이후, 자동화된 하역장비와 터미널 운영 시스템 간의 유기적 연계 및 시스템 호환성이 중요한 과제로 제기돼 왔다. 이번 용역을 통해 BPA는 자동화부두 내 주요 하역장비 간 단일화된 지능형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AI 기반 작업 할당 및 스케줄링 기능을 넣어 터미널운영시스템(TOS)의 하역 프로세스를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TOS는 터미널 운영 시스템이다. 항만 인근 해상의 파고, 기후 등 해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하고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트윈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공사 및 터미널 운영 과정에서 월파로 인한 해상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자율운항선박 시대를 준비한 해상 데이터 수집에도 나선다. 송상근 사장은 "AI 도입은 분야를 막론한 세계적인 큰 흐름"이라며 "국내 최초로 자동화부두를 도입한 노하우를 토대로 항만의 AI 전환, 디지털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06:32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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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현장에서 답 찾는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 개최

진병영 함양군수가 군민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마천면, 휴천면, 유림면, 수동면을 차례대로 방문해 찾아가는 마을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 군수는 이번 간담회에서 폭염 속 무더위 쉼터를 직접 확인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원 방안을 안내하는 등 주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생활 속 애로사항을 세심하게 살펴보았다. 지난 18일 진행된 마천면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집중 호우 시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농경지 배수로 개선과 산사태 위험 지역 정비를 요구했으며 일부 마을에서는 농로 확장 및 도로 보강 등 교통 불편 해소 방안을 건의했다. 22일 열린 휴천면 간담회에서는 일부 지역 주민들이 식수 부족 문제를 제기하며 상수도 인프라 확충을 요청했고, 마을회관 및 경로당 환경 개선에 대한 건의사항도 나왔다. 이어 25일 수동면 간담회에서는 노후 상수도 교체, 하수도 정비, 생활 쓰레기 처리시설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으며 경로당 환경 개선과 마을 간 교통망 강화 방안도 주민들과 함께 검토했다. 마지막으로 26일 실시된 유림면 간담회에서는 마을 배수로 정비 및 수해 예방 공사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으며 앞으로 현장 조사를 거쳐 개선 작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진병영 군수는 "주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목소리에 함양군 발전의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군정에 적극 반영해 군민들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8-28 10:06:0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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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송림공원서 섬진강 청년 ‘별난장터’ 개막

하동군이 오는 31일 낮 12시 송림공원에서 섬진강 유역 청년들과 함께하는 예술장터 '별난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로 하동군·지역문화진흥원·경남문화 예술진흥원·예술행동이 공동 주관하는 이 행사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으로 진행된다. 이번 장터에는 하동군 청년들과 섬진강 인근 지역인 순천, 구례, 남해 등에서 온 청년들이 참여해 문화 예술을 공유하며 다양한 공연과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아트 체험 ▲찻자리 ▲요가 명상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으며 오후 5시 30분부터는 가수 하림과 재즈밴드 튠어라운드가 버스킹 공연을 펼쳐 송림공원에 음악이 울려 퍼질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하동을 비롯한 주변 지역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섬진강 지역 문화를 함께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무더운 여름철 지친 군민들에게 활력을 주고 섬진강 문화권이 예술을 통해 하나 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동군은 앞으로도 이 같은 사업을 확대해 군민들이 생활 속에서 문화를 만날 기회를 늘리고 다채로운 문화 예술행사로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2025-08-28 10:05:05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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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고등교육원, 내년 R&D 예산 88개 사업 검토

부산과학 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부산시와 함께 2026년도 부산연구 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을 위한 기술전문위원회를 부산시티호텔에서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부산시 재정 지원을 받는 과학 기술 분야의 연구 개발사업과 기반구축사업, 인력 양성사업 등 총 88개 사업을 대상으로 했다. 산·학·연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된 5개 분과가 2단계 검토를 통해 예산배분·조정 방향을 제시했다. 부산시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연구 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 제도를 도입해 올해로 8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연구 개발 예산의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투자를 목적으로 한다. 올해 새롭게 출범한 3기 기술전문위원회는 기존 예산요구서 검토 업무 외에도 투자방향 수립을 위한 정책자문, R&D사업 성과 평가, R&D사업 시비지원 타당성 조사 등으로 역할을 확대했다. 아울러 예산요구서 서식 재구조화와 운영 절차 간소화, 사업코드화 도입으로 제도 운영의 효율성도 향상시켰다. 부산시와 BISTEP은 위원회 검토 결과에 대한 후속 심의조정을 거쳐 오는 9월 중순까지 2026년도 부산연구 개발사업 예산 배분·조정안을 완료할 예정이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부산연구 개발사업이 지역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술전문위원회를 통해 근거있는 예산 배분·조정안을 마련해 한정된 예산의 투자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연구 개발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해 연구 개발사업의 기술성과 전문성 기반의 검토를 통해 면밀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5-08-28 09:59: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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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개최

부산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광고제인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2025)가 27일부터 29일까지 시그니엘 부산 및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 18회를 맞는 이번 광고제는 'AI-vertising, 인공지능 광고 마케팅 시대'를 주제로 개최된다.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광고제는 개막식, 콘퍼런스, 경진대회, 전시 등으로 구성돼 업계 전문가들의 실질적인 논의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전문가 대상 행사와 일반인 행사를 분리해 운영해 전문성을 높이면서도 대중 참여를 확대했다. 27일 오후 5시 시그니엘 부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박형준 광고제 조직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명예상과 공로상 시상이 진행됐다. 국제명예상은 성별 격차 해소와 여성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공로상은 35년 이상 광고·마케팅 산업 발전에 헌신한 유정근 삼성라이온즈 대표가 수상했다. 콘퍼런스에서는 40여 개의 다양한 주제로 회의가 열린다. 김종현 제일기획 대표이사가 AI 시대 클라이언트 가치 제공 방향을 제시하고, 알렉스 아브란치스 아이리스 월드와이드 북미 크리에이티브 책임자가 창의성과 기술의 융합 전략을 발표한다. 쏘카, 아워홈, 토스, 투썸플레이스, 티빙, 한국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 최고 마케팅 책임자들이 각 사의 브랜딩 전략을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된다. 김연아가 삼성전자 마케팅 책임자와 함께 AI 가전 기술 변화를 소개하고,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와 방송인 노홍철이 AI 시대 콘텐츠 제작 기법을 전한다. 경진대회에는 신진 광고인 부문 '뉴스타즈'에 11개국 84명이, 대학생 부문 '영스타즈'에 9개국 98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30시간 동안 창의적 캠페인을 제작해 실력을 겨루며 29일 오후 5시 시상식에서 금·은·동·크리스탈 수상자를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실제 광고 집행 기회와 주요 광고회사 인턴십 기회가 제공된다. 전문가 수상작 187편은 시그니엘 부산 4층 로비에서 전시되며 3개국 10개 사의 비즈니스 마켓 부스가 운영된다. 일반인 대상 '2025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크리에이티브 팝업'은 오는 9월 19일부터 21일까지 부산근현대역사관 별관에서 무료로 개최된다. 박형준 시장은 "AI와 창의성이 결합하는 혁신의 장을 마련하고, 우리 광고의 기술과 창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8-28 09:58:55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