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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환급 커진다…무제한 정액권 '모두의 카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K-패스 정액권 '모두의 카드'가 출시된다. 출퇴근과 통학 등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사람들의 교통비 부담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K-패스를 확대 개편한다고 15일 밝혔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시내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이용하는 경우 지출 금액의 20~53.3%를 환급받을 수 있는 교통카드다. 정부가 새로 도입하는 '모두의 카드'는 환급 혜택을 늘리는 게 핵심이다. 한 달 동안 환급 기준 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비를 지출한 경우 초과분을 모두 돌려받을 수 있다. 환급 기준금액은 교통 인프라 등을 고려해 지역별로 차등 적용한다. 수도권, 일반 지방권, 우대·특별지원지역 총 4개로 구분해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지방 이용자도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종류는 일반형과 플러스형 2가지다. 교통수단별로 요금이 다른 점을 고려해 일반형은 1회 총 이용요금(환승금액 포함)이 3천원 미만인 수단에만 적용되고, 플러스형은 모든 수단에서 환급받을 수 있다. 수도권 일반 국민 기준으로 일반형은 6만2000원, 플러스형은 10만원이고, 청년·2자녀·어르신(65세 이상)의 경우 일반형과 플러스는 각각 5만5000원, 9만원이다. 예를 들어 경기 화성에서 서울로 통학하며 월 교통비 15만원을 지출하는 청년은 기존 K-패스로 30%를 환급 받아 10만5000원을 내는데, 플러스형 모두의 카드로는 9만원만 내면 된다. 환급 혜택은 전국 모든 지역에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부터 신분당선, GTX까지 모든 대중교통수단에 적용된다. 별도의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도 없다. 기존 K-패스 카드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기존 K-패스 환급방식과 모두의 카드 환급방식 중 하나를 미리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에서 해당월 이용 금액을 합산해 환급 혜택이 가장 큰 방식을 자동 적용한다. 입학, 취업, 방학 및 휴가 등으로 이용자의 생활패턴이 매달 다른 점을 고려했다.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지 않으면 K-패스가 적용되고, 이용 빈도가 높은 경우 '모두의 카드'가 적용돼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할수록 환급 혜택도 더 커진다. 기본형 환급방식에는 어르신(65세 이상) 유형을 신설해 기존 환급률 20%를 30%로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강원, 전남 등 8개 기초 지자체가 새로 참여해 총 218개 기초 지자체 주민이 K-패스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광위는 아직 참여하지 않은 지자체 11곳의 참여를 지속 독려할 계획이다. 정부는 K-패스 앱과 누리집에서 이용자의 환급 (예상) 금액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이용자 화면도 개선할 예정이다. 김용석 위원장은 "모두의 카드가 도입된 대중교통 K-패스는 국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크게 줄여주는 대체 불가능한 국가대표 교통복지 정책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가 전국 어디서나 모든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혜택은 확대하고, 이용은 더 편리하게 대중교통 K-패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15 14:59:01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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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브리핑]삼성화재·동양생명·AIA생명

삼성화재의 '보험 선물하기' 광고 캠페인이 대상을 수상했다. ◆ 디지털 영상 부분 대상 수상 삼성화재는 '보험 선물하기' 광고 캠페인이 '2025 대한민국 디지털 광고 대상(KODAF)'에서 디지털 영상(시리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보험 선물하기 캠페인은 종합편을 비롯해 ▲해외여행보험 ▲골프보험 ▲원데이 자동차보험 등 총 4편의 시리즈로 구성됐다. 해당 상품들은 모두 올해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대표적인 생활밀착형 상품이다. 필요한 순간에 바로 '선물' 형태로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콘셉트와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캠페인 광고 공개 이후 반응도 뜨거웠다. 시리즈 누적 조회수 2796만회, 좋아요 5만3000개, 댓글 4700여개를 기록했다. 다양한 TV 프로그램과 인플루언서 콘텐츠에 자연스럽게 노출돼 보험을 선물하는 새로운 문화에 대한 고객 관심을 이끌어냈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 선물하기는 기존의 보험 인식을 넘어 안심과 응원을 전달하는 새로운 보험 경험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에 선물하기 기능을 확대해 고객의 일상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동양생명이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 전사적 소비자 보호 체계 구축 동양생명은 적극적인 소비자중심경영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 12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25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동양생명은 올해 3월 소비자중심경영에 대한 실천 의지를 선포하며 이를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쳐왔다. 소비자중심경영 체계 구축을 위해 소비자보호, 고객서비스, 보험금 심사 등 대고객 접점 부서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고 매년 '소비자보호 데이'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도전! 불판(불완전판매) 제로'사내 방송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의 금융소비자보호 인식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동양생명은 증가하는 보험금 청구와 조직적 보험사기에 효율적으로 대응코자 지난해 '보험금 리스크 감지 시스템(CRDS)'을 고도화했다. 저위험 건에 대한 심사시간을 단축하고 고위험 건에 대한 집중 조사를 강화하고 있다. 고도화된 시스템을 기반으로 자동심사 비율이 크게 확대되면서 전체 보험금 청구의 약 절반이 5분 이내에 처리된다. 나머지 역시 대부분 1영업일 안에 지급이 가능해져 소비자 만족도가 한층 높아졌다. 서혜연 동양생명 CCO(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 상무는 "소비자중심경영은 전 임직원이 반드시 공유해야 할 핵심가치"라며 "이번 CCM 인증을 계기로 소비자 권익 보호와 불완전판매 예방 등 금융소비자보호 수준을 한층 더 강화해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IA생명이 국내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응원했다. ◆ '2025 AIA-토트넘 홋스퍼 축구 캠프' AIA생명은 태국 코사무이에 위치한 FIFA에서 인증받은 스포츠 전문 리조트인 '마랄레이나(Maraleina)'에서 '2025 AIA-토트넘 홋스퍼 축구 캠프(AIA-Spurs Football Camp)'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AIA-토트넘 홋스퍼 축구 캠프'는 AIA 그룹이 진출해 있는 아시아 마켓을 대상으로 유소년 축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올해 한국에서 어린이 건강축구 프로그램에 참석했던 720명 중 만 11세부터 13세까지의 유소년 22명이 캠프 참여자로 선발됐다. 이번 캠프 또한 토트넘 홋스퍼 글로벌 풋볼 디벨롭먼트 코치진의 지도 아래 진행됐다. 참가한 유소년들은 엘리트 선수를 위해 설계된 실제 토트넘 홋스퍼의 독자적인 트레이닝 방식을 경험했다. 캠프는 패스, 드리블, 슈팅과 같은 기술적 축구 기본기를 훈련할 수 있는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됐다. 일주일간의 일정은 하루 동안 진행되는 토너먼트 경기로 마무리됐다. 황지예 AIA생명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아이들이 '더 건강하게, 더 오랫동안,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탄탄한 기반을 다지는 데 도움되고 동시에 한국 축구의 차세대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5 14:55:58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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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증권,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준비 과정 유튜브서 공개

LS증권이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준비 과정과 시행착오를 담아낸 영상을 공개했다. LS증권은 '2025년 CME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준비 과정 및 후기 등을 담은 인터뷰 영상을 LS증권 유튜브 채널 '이리온'에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CME그룹은 미국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파생상품 거래소로, 매년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10월 한 달간 열린 이번 대회에는 25개국 174개 대학, 616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LS증권은 지난 7월 CME그룹의 세계 모의투자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대학생·대학원생을 선발해 육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해외파생상품 이론 교육, 모의투자 실습·평가, 세계 모의투자대회 참가 지원 순으로 이뤄졌다. 교육 수료생 중 실습 우수자에게는 포상금도 지급됐다. 이번 인터뷰 영상에는 LS증권의 육성 교육에 참여한 수료생 가운데 4명이 출연했다. 이들은 각각의 팀을 구성해 지난 10월 세계 대학생 모의투자대회에 참가했다. 수료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해외 파생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제 거래 시스템 환경에서 투자를 경험하며 금융 시장 분석 역량을 키울 수 있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LS증권 관계자는 "이번 인터뷰 영상은 학생들의 대회 준비 과정과 시행착오를 솔직하게 담아낸 콘텐츠"라며 "해외선물옵션과 글로벌 시장을 부담 없이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앞으로 해당 대회를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참고서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경수기자 gws0325@metroseoul.co.kr

2025-12-15 14:54:56 박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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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 노령연금 100만명…국민연금 최대로 받는 전략은?

은퇴 시기와 국민연금 지급 시기의 불일치로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조기 연금은 은퇴 후 소득 공백을 극복하는 주요 수단이지만, 노후가 길어질수록 정상연금 대비 손해가 발생할 수 있어 꼼꼼한 설계가 필요하다. 조기 연금 중단, 국민연금 임의가입 제도 활용 등 연금 수입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숙지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조기 노령연금 수급자는 지난 7월 최초로 100만명을 돌파했다. 5년 전인 2020년 7월의 65만명과 비교해 5년 만에 약 54% 증가했다. 지난 2024년 2차 베이비부머 세대(1964~1974년생)의 법적 정년이 시작된 만큼, 조기 연금 수급자는 앞으로도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 일찍 받으면 '손해연금'…신청자 급증 지난 1988년 국민연금제도 출범과 함께 도입된 조기 노령연금은 국민연금을 최대 5년까지 일찍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연금을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6%씩 감액된다. 올해 법적 정년을 맞은 1965년생(만 64세에 국민연금 수급 개시)을 예시로 들면, 월 지급액을 30% 감액하고 59세부터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다. 국민연금은 가입자의 사망 시까지 지급을 보장한다. 조기 노령연금을 받으면 노후가 길어질수록 손해가 커질 수밖에 없다. 지급을 1년 앞당긴다면 76세(만 65세 수급 개시 기준), 지급을 5년 앞당긴다면 72세에 정상연금에 총 지급액이 역전된다. 월 지급액 차이가 최대 30%에 달하는 만큼, 연금을 일찍 받을수록 그 차액도 커진다. 국민연금공단은 조기 노령연금 신청 시 미래에 지급액 역전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하고 있지만, 은퇴 후 연금을 받기까지 소득이 없는 '소득 공백'을 견디지 못한 중장년층의 조기 노령연금 신청은 빠르게 늘고 있다. ◆ 빨라지는 은퇴에 불안한 노후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가 지난달 발표한 2025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19세 이상 국민 중 주된 노후 대비 수단으로 국민연금을 꼽은 응답자는 58.5%였다. 특히 은퇴가 임박한 50~59세 구간에서는 62.3%가 국민연금을 주된 노후 대비 수단으로 꼽아, 모든 세대 가운데 국민연금의 노후 의존도가 가장 높았다. 은퇴를 앞둔 세대의 높은 국민연금 의존도는 소득 공백 발생 시 조기 연금 수령으로 이어진다. 노후 소득 대부분을 국민연금에 의존해야 하는데도, 은퇴 직후 맞닥뜨린 유동성 부족으로 손해를 감수하고 국민연금 지급을 앞당기게 되는 것. 특히 점차 빨라지는 은퇴도 문제다. 국가데이터처의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직장인들이 평균적으로 퇴직한 나이(가장 오래 일한 직장을 떠난 시기)는 49.4세다. 2020년과 같고, 2010년의 53세와 비교해서는 3년 이상 짧아졌다. 정부는 중장년층의 소득 공백 극복을 위해 정년 연장을 논의하고 있지만, 이미 많은 근로자는 법적 정년을 채우지 못하고 일자리를 떠나고 있다. ◆ '조기 연금' 만회할 수 있어 예금·적금, 증권 상품 등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은퇴를 맞이하게 된다면 조기 노령 연금 수령 외에는 대안이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유동성 부족으로 조기 노령연금을 받게 됐지만 향후 재취업 등으로 소득 발생 가능성이 있는 경우, '재납입' 제도와 '임의납입' 제도를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017년 9월부터 '노령연금 지급 연기·재지급' 제도를 도입했다. 조기 노령연금을 받고 있지만, 아직 법정 국민연금 지급 연령은 도래하지 않은 가입자가 대상이다.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하고, 납입한 기간에 따라 추후 받게 될 보험료를 다시 늘릴 수 있는 제도다. 국민연금 납입 대상이 아닌 60~64세의 '임의가입'과 유사하다. 조기 노령연금을 신청할 필요가 없고 소득도 충분하다면 향후 연금소득 극대화를 위해 '임의가입'을 활용할 수도 있다. 임의(계속)가입은 만 65세 이전까지 임의로 보험료를 추가로 납입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국민연금은 납입액에 따라 추후 지급되는 연금액도 커진다. 또한 임의가입 기간은 납입 기간으로도 인정되는 만큼, 연금 지급 기준인 10년을 채우지 못했다면 임의가입 제도를 고려하는 것이 유리하다.

2025-12-15 14:49:5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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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News] 신한카드·KB국민카드

신한카드가 임직원들의 급여 모금을 활용한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 ◆ 도서 5355권 지원 신한카드는 서울 강남구 시립수서청소년센터에 557번째이자 임직원 급여 모금을 통해 만든 12번째 '아름인도서관'을 개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아름인도서관은 센터 내 청소년 전용 공간에 만들어졌다. 전자 도서를 포함해 5355권의 도서도 함께 지원됐다. 시립수서청소년센터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로, 서울시로부터 위탁받아 사단법인 더나은세상이 운영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난 2003년부터 임직원이 급여에서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랑의 1계좌 모금'과 월 급여에서 1000원 또는 1만원 미만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우수리' 등 급여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약 30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기부금은 아름인도서관 건립과 희귀·난치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치료비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또 신한카드는 '아름인 상생마켓'을 통해 임직원들의 물품 기부를 장려하는 등 사내 기부 문화 확산에도 나서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22년째 나눔 프로그램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상생 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KB국민카드가 비발디파크 단독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KB국민카드로 스키 & 보드 타임패스 결제 시 50% 할인 제공 KB국민카드가 이달 말까지 비발디파크와 손잡고 '비발디파크 윈터 페스티벌' 단독 특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KB국민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KB 페이(Pay)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대표적으로 행사 기간 리프트와 장비 대여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리프트+렌탈 타임패스' 또는 리프트만 이용하는 '리프트 타임패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두 상품 모두 정상가 대비 50%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이 외에도 소노호텔앤리조트 멤버십 회원이 해당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는 안전헬멧을 무료로 대여받을 수 있다. 현장 결제 시에는 KB국민카드 명의자 본인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온라인 예약은 KB Pay로 결제할 수 있으며 당일 예약은 불가하다. 예약은 이용 전일 오후 5시까지 결제 건에 한해 확정되며 현장 결제와 온라인 예약 모두 본인을 포함해 최대 2명까지 적용된다. KB국민카드는 "고객들이 겨울 스키, 보드 시즌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실질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5-12-15 14:44:49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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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개혁 아이디어 공모전…대상 '부실채권 활용한 청년 창업 타운'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국민과 함께 만드는 새로운 LH' 공모전 수상작 4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92점의 LH 개혁 아이디어가 접수돼, 민관 공동위원장과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LH 개혁위원회가 수상 후보작을 공개 검증한 뒤 수상작을 확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후 국토부-LH 합동 주택공급 TF가 있는 HJ 중공업 본사에서 열린다. 김이탁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이상욱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직무대행이 참석해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날 LH 개혁위원회와 수상자가 함께 구체적인 실행 방향 등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수상작에는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2점이 선정됐다. 대상은 '부실채권(NPL)을 활용한 청년 창업자 업사이클 리빙타운' 아이디어가 차지했다. 부동산 담보 부실채권을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으로 사전 분석해 합리적인 가격에 토지를 매입하고, 해당 부지에 공공주택을 건설할 경우 저층은 업무·협업 공간으로, 상층은 청년 창업자 주거 공간으로 조성하는 내용이다. 공공주택 공급에서 도심 부지를 매입하는 비용이 오르는 문제와 세분화된 청년 창업 수요를 반영했다. . 최우수상 수상작은 '주거·돌봄·고용을 통합한 지역 기반 복지타운 모델'이다. 공공주택에 다양한 계층이 함께 거주하며 상시 돌봄 서비스를 제공받도록 하는 것이다. 시니어 카페, 사회적 협동조합, 주민 공유주방 등 고용·문화까지 결합된 복지타운 아이디어다. 우수상에는 현장 안전·품질 문제를 실시간으로 익명 제보할 수 있는 '국민 품질 감리단(QC-Call) 플랫품'과 생애주기별 최적의 주거 형태를 추천받고 청약·대출·디지털 계약 등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을 위한 스마트 주거사다리 통합 플랫폼'이 선정됐다. 국토부는 15일 "LH 개혁이라는 어려운 주제로 공모전이 실시됐음에도 많은 국민들께서 참여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LH 개혁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국민께서 제안해주신 아이디어가 LH 개혁과 연계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5-12-15 14:43:46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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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1년 시계 '조건부 금리전망' 도입 검토"

한국은행이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과 대출제도를 동시에 손보며 기준금리·금융중개지원대출·긴급여신을 축으로 한 '3축 통화정책 체계'를 본격화한다. 3개월 시계의 금통위원 개별 금리전망에 이어 최대 1년짜리 조건부 금리전망 도입을 시험하고, 금융중개지원대출을 비전통적 통화정책 수단으로 재정립한다. 은행 대출채권을 담보로 한 긴급여신 체계를 구축해 디지털 뱅크런 시대의 유동성 안전판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15일 한국은행은 서울 본관에서 '한국은행 통화정책의 과제: 커뮤니케이션과 정책수단'을 주제로 통화정책 컨퍼런스를 열고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과 대출제도의 현황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환영사에서 "팬데믹 이후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동시에 달성하는 것이 큰 과제가 됐다"며 "경제전망을 전제로 3개월 시계에서 금통위원들의 정책금리 견해를 제시하고, 금융중개지원대출을 보완적으로 활용하는 한편, 대출채권 담보 긴급여신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설명했다. 정책 커뮤니케이션 세션에서는 한은의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정책예고)를 어떻게 발전시킬지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김병국 통화정책국 정책총괄팀장은 지난 2022년 10월 도입된 '3개월 내 기준금리 전망'이 시장의 기준금리 기대 형성에 기여하고 단기 금리 변동성을 낮추는 등 긍정적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다만 더 긴 시계의 전망을 도입하는 데는 신중론도 함께 제기됐다. 기조연설에 나선 신성환 금융통화위원은 "시장에서는 6개월, 1년 후 금리에 대한 보다 깊고 넓은 정보까지 원하겠지만, 포워드가이던스가 효과를 가지려면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가 전제돼야 한다"며 "실제 금리 결정이 가이던스와 자주 괴리되면 신뢰가 떨어지고, 반대로 가이던스가 금리결정의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면 경제 여건과 어긋난 통화정책으로 경제주체가 피해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은은 현재 최대 1년 시계의 '조건부 금리전망' 도입을 놓고 모의실험을 진행 중이다. 단일 수치가 아닌 여러 전망치를 점도표 형태로 제시하는 방안, 전망과 실제 결정의 괴리 관리 방안 등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대출제도 세션에서는 금융위기·부동산 PF·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을 거치며 한은 대출제도의 역할과 한계를 짚었다. 우신욱 금융기획팀장은 상설 여신인 자금조정대출의 금리를 낮추고 담보를 국채에서 공공채·은행채·우량 회사채·커버드본드 등으로 넓힌 데 이어, 2026년부터는 은행이 보유한 기업대출을 긴급여신 담보로 활용하는 체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금리정책 보완 수단인 금융중개지원대출(금중대)에 대한 평가와 과제도 제시됐다. 이동진 상명대 교수와 문동규 한은 과장은 16개 취급은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금중대 한도 확대가 기업대출과 민간신용을 늘리는 효과가 있었고 대기업·가계대출을 잠식하는 현상은 관찰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신성환 위원은 금중대에 대해 "재정이 담당할 영역이라는 비판 때문에 과거에는 축소가 바람직하다고 생각했지만, 서울·지방, 대기업·중소기업·자영업 간 격차가 큰 우리 경제에서 기준금리 하나만으로는 정책 운용에 한계가 있다"며 "금중대를 우리나라의 비전통적 통화정책 수단 가운데 하나로 정착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2-15 14:40:04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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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림 해상풍력단지 준공...기후2차관 "미래성장동력 키울 것"

제주도 서쪽지역에 해상풍력 발전단지가 조성됐다. 이는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해상에 조성된 100MW 용량의 발전사업으로, 현재 국내 상업운전 중인 해상풍력 발전단지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호현 기후환경에너지부 제2 차관은 15일 한립읍 소재 웨이브제주 호텔앤리조트에서 열린 '한림 해상풍력 발전단지' 준공식에 참석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의 주춧돌을 놓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 "한림해상풍력은 공기업 주도로 국내 기술과 제작 역량을 결집해 성공적으로 완료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항만, 선박, 금융 등의 지원 기반을 확충해 발전단가를 점진적으로 낮추어 가면서 보급 속도를 가속화하고, 해상풍력 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중부발전, 한국전력기술 등 발전 공기업이 투자하고 개발·운영 전 과정을 주도했다. 터빈·하부구조물·케이블 등 주요 설비를 국산 기자재로 구성해, 해상풍력 분야 국내 산업생태계를 육성하는 동시에 공공성을 강화한 우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발전단지 인근 3개 마을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총 300억 원(총 사업비 4.7%)을 투자했다. 매년 발생되는 배당금을 지역주민에게 환원하는 방식의 주민상생형 이익공유 발전사업의 본보기(모델)를 제시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해상풍력 단지 조성 및 풍력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들에 대한 정부 포상도 수여됐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5-12-15 14:39:32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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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종희 KB금융 회장 "스타트업 맞춤형 금융지원"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 우수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들이 자금 부족으로 도전을 멈추는 일이 없도록 성장단계에 최적화된 맞춤형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회장은 지난 1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2025 허브 데이(HUB Day)'에서 "앞으로도 그룹 차원의 금융 지원을 확대해 기업의 성장 단계마다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스타트업이 본연의 비즈니스와 기술 개발에만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2025 허브 데이는 KB스타터스 참여 기업과의 협업·지원을 강화하고자 마련한 스타트업 데모데이다. KB금융은 정부의 육성·투자 기관, 창업 지원 기관,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 등을 대상으로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 회장과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 윤법렬 KB인베스트먼트 대표와 KB스타터스 참여 기업을 비롯한 유관 기관의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여해 혁신 기술 기업과의 동반성장 방안을 논의했다. KB금융은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스타트업 생태계로의 자금 공급을 확대하고, 초기 창업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금융 본연의 역할을 강화하고자 지난 2015년 3월 금융권 최초의 핀테크랩인 'KB 이노베이션(Innovation) HUB센터'를 설립했다. 현재까지 총 394개에 이르는 초기 창업 기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육성하고 있다. 기술 검증부터 사업화·투자·글로벌 진출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창업 초기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감하게 모험자본을 공급하고 실질적인 협업 기회를 제공해 누적 투자 3044억원, 제휴 422건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올해부터는 그룹 차원의 일원화된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해 KB국민카드의 '퓨처나인' 프로그램과 KB스타터스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그룹 계열사와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등 스타트업과의 실질적 협업을 더욱 강화해 금융서비스의 혁신을 가속화하고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것"이라며 "스타트업의 성장이 곧 KB금융의 경쟁력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12-15 14:33:57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