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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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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 실업대란 '코앞'에도 국토부 "정부 지원과 연관 NO"

-91명 희망퇴직·600여 명 정리해고…10월 6일 '데드라인' -실업대란에도 국토부 "인력감축, 정부 지원과 연관 짓기 어려워" 이스타항공이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을 감축하고 나서면서, 그간 고용유지를 강조해왔던 정부가 지원을 이행할지 관심이 쏠린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달 31일 오후 12시까지 정규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신청받았다. 이에 따라 일반직 34명과 객실 부문 31명, 정비 부문 20명, 운항 부문 6명 등 총 91명의 직원이 희망퇴직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희망퇴직자의 경우, 체불임금을 우선 변제받고 통상임금 1개월분의 위로금과 경영 정상화시 우선 재고용, 이에 대한 합의서 작성을 하게 된다. 문제는 당초 이스타항공이 계획했던 전체 인력감축안보다 희망퇴직 신청 인원의 규모가 크게 밑돌고 있다는 데 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6대 운항에 필요한 420여 명을 제외하고 남은 700여 명을 감원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희망퇴직 신청 인원을 배제하더라도, 600여 명의 직원이 정리해고 방식으로 다음 달 6일 구조조정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리해고 대상자 명단은 이보다 앞선 오는 7일 발표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의 이 같은 대대적인 구조조정으로 인해 향후 정부의 자금 지원도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정부는 항공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과 함께 고용유지지원금, 기간산업안정기금 등을 통해 유동성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나선 바 있다. 다만, 해당 지원을 받는 기업은 일정 기간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실제 지난 5월 12일 이세훈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기안기금 관련 내용을 발표하는 브리핑에서 "고용 총량 90%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 가이드라인"이라고 고용 유지를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 23일 제주항공과의 M&A(인수합병)가 무산되자 국토교통부가 나서 "이스타항공에서 플랜B를 제시하면 정부의 도움이 필요할 때 돕는 순서로 진행하겠다"며 임금체불·고용안정 문제와 관련해서는 "정부가 도와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부분, 특히 고용안정 방안을 찾을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각종 지원을 시사해 실제 지원까지 이어질지는 알 수 없게 됐다. 당초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은 지난 3월 제주항공이 이스타항공을 최종 인수할 경우 1700억원 가량의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결국 '노딜'로 끝나면서 이 같은 자금 지원도 무산된 바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의 인력 감축과 정부 지원 관련 "인력감축 자체가 정부 지원과 직접 연관을 짓기는 어렵다. 새로운 인수 의향자가 나타나느냐, 나타났을 때 누구냐에 따라서 (다르다)"며 "인수자가 나오려면 인수에 따른 부담이 있으니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을 텐데, 기업이 파산되는 것보다는 기업이 살아나갈 수 있는 길이 되니까 정부가 지원해 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감원 여부에 따라 정부의 지원 유무가 결정되는 그런 기준은 아직 없다"며 "아직은 플랜B가 구체화한 게 없으니 이스타항공에 대한 지원은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이 조종사노조 측에서 제시한 무급 순환휴직을 사실상 거부함에 따라 노조는 일단 인력감축 반대 입장은 계속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스타항공 박이삼 조종사노조 위원장은 "희망퇴직이 정리해고보다 더 나은 게 없기 때문에 차라리 직원들은 기다려보자는 입장이다"며 "정리해고 무효를 계속 외칠 예정이다. 국회 앞에서 농성을 시작할 것이다. 사측이 지난주에 근로자 대표 회의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 어떤 회의도 없다고 얘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2020-09-01 14:50:37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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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9월 국내선 항공권 특가 이벤트 실시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다양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이달 매주 월요일에 시작하는 국내선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김포-부산 1만원 ▲광주-양양 1만8500원부터 편도 총액 항공권을 이달 매주 월요일(7일, 14일, 21일)에 이용할 수 있으며, 첫째주만 1일부터 진행한다. 항공권 결제 시 제휴카드를 이용한 중복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5만원 이상 결제 시 삼성, 국민, 농협카드를 이용하면 5000원이 할인되며,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에는 1만원 할인권이 제공된다. 또한 제휴사를 통한 고객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양양, 부산, 광주에서 2일 이상 쏘카 대여 시 하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제주도는 1일 이상 이용 시 20% 할인을 제공한다. 이번 이벤트는 이달 1일부터 27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항공편 탑승 기간은 이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며, 날짜에 따라 일부 일자는 제외된다. 또한 티웨이항공은 9월 1일 첫 취항한 부산-제주 노선을 포함해,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부산-양양 ▲광주-양양 등 총 8개의 국내선을 운항하며 항공여행 편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다양한 특가 운임과 서비스를 이용해, 보다 알찬 국내 여행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보다 편하게 떠날 수 있는 이번 기회를 통해 각 지역별로 다른 여행의 재미도 함께 느껴 보기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9-01 09:01:2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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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옥석' 드러나는 LCC업계] ③이스타항공

-지난해 737맥스8 도입부터 시작된 이스타항공 경영난 -적자 359억원에 사상 최악 업황까지…새 인수자 "글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에 더해, 제주항공과의 M&A(인수합병)에 실패한 이스타항공이 결국 파산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8월 31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7년 전라북도 군산에서 설립돼, 올해 13주년을 맞았다. 지난해 기준 이스타항공을 이용한 여객 수는 619만3866명으로 그간 전체 LCC(저비용항공사) 가운데 업계 5위로 성장해왔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은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보잉 이슈, 일본 여행 보이콧 등의 영향으로 경영난을 겪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으려 했던 제주항공과의 M&A마저도 '노딜'로 끝나면서 현재 파산의 가능성까지 점쳐지고 있다. 이스타항공이 처음 경영난을 겪게 된 건 미국 항공기 제조업체인 보잉의 737맥스8 항공기가 도입된 시점부터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2018년 12월 국내 최초로 737맥스8 항공기를 도입했고, 지난해 1월에는 동 기종의 2호기를 도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4대의 맥스 기종을 추가로 도입해, 총 6대를 운영할 방침이었다. 해당 기종은 보잉 737시리즈의 4세대로, 중거리 노선까지 운항이 가능해 단거리 노선 전략에 한계를 느끼던 저비용항공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도입 약 3개월만에 외려 손실만 떠안게 됐다. 앞서 737맥스8 항공기는 2018년 10월 인도네시아 라이온에어 여객기, 지난해 3월 에티오피아항공 여객기 추락 참사 등 연이어 사고가 발생하면서, 전세계적으로 운항이 잠정 중단 조치됐기 때문이다 . 이에 따라 중거리 노선의 취항으로 차별화를 꾀하려던 이스타항공은 항공기 2대 보유에 따른 비용만 늘게 됐다. 항공기는 운항하지 않더라도, 공항시설 사용료 등의 비용이 발생하게 된다. 이 같은 경영난의 타개책으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12월 국내 LCC업계 1위 항공사인 제주항공과의 M&A를 통한 재도약을 택했다. 동종 업계 간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내겠다는 게 인수합병의 결정적 배경이었다. 하지만 지난 7월 23일 제주항공에 의해 결국 주식매매계약(SPA) 해제를 통보 받으면서, 현재 인력감축 추진과 함께 새 인수자를 찾아나선 상황이다. 이스타항공은 8월 31일 오후 12시까지 정규직 직원의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오는 7일 정리해고 대상자를 통보한 뒤 10월 6일까지 약 700여 명의 직원을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여전히 난제는 남아 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완전자본잠식 상태일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사태로 사상 최악의 업황을 맞은 만큼 새 인수자가 나타나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게 업계 중론이기 때문이다. 전자공시시스템 다트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이미 지난해 1분기 기준 영업이익 -359억원으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태다. 또한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부터 전 노선의 운항을 잠정 중단하는 '셧다운'을 유지해 왔고, 직원들에게 지급하지 않은 급여도 계속 늘고 있어 현재 부채는 훨씬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이르면 9월 말이나 10월 중 법정관리 신청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셧다운으로 인해 효력이 정지됐던 항공운항증명(AOC)을 회복해, 오는 10~11월 중 국내선 운항 재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업황이 지금 그렇게 녹록지는 않다. 굉장히 시장을 중장기적으로 볼 수 있는 투자자라고 하면 관심이 있을 수도 있다. 이미 몇 개 업체들은 예비 투자자 형태로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이제 가격이 중요할 것 같다. 이스타항공이 갖고 있던 경쟁력이 기존 경쟁사 대비 좀 열위에 있던 상황은 맞기 때문이다. 그런 부분들을 가격에 얼마나 잘 녹여낼 수 있는지가 관건일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항공사, 특히 LCC의 경우 갖고 있는 자산이라고 할 게 사실 별로 없다. 비행기도 다 임차기 때문이다. 그나마 꼽을 수 있는 게 운수권이나 공항에서 갖고 있는 슬롯(특정 항공편이 운항할 수 있도록 허가받은 시간대) 정도다. 그런 걸 관심 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2020-08-31 13:54:01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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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글로벌고객만족도 16년 연속 1위

대한항공 항공기. 대한항공이 16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항공은 8월 31일 진행된 한국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0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평가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고객들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에서 2005년부터 16년 연속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도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개발, 셀프 서비스 확대, 기내 방역 강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및 안전 운항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고객들의 막연한 항공여행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항공여행을 위한 노력도 지속하고 있다. 모든 항공기에 대한 철저한 기내소독으로 안전한 기내 환경을 유지하고, 법적 기준인 월 1~2회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국내선은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에서 미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독 작업을 추가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항공기 운항 중에도 고객들에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여객기에 장착된 헤파필터를 통해 침방울(비말), 에어로졸, 바이러스를 모두 걸러 가열 멸균된 청정한 공기를 기내에 공급하고, 객실 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에어커튼' 방식의 기내 공기순환 시스템을 통해 기내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 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7월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2020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여행객들이 선택한 세계 10대 항공사 3위에 선정된 바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31 13:43:13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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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에 항공사 '웃고', 지상조업사 '우는' 이유

-국토부,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납부유예 등 항공업계 지원 확대 -지상조업사, 토지 임대료 등 4대 비용 중 절반만 지원…"효과 미비" 김포국제공항 내 활주로에 서 있는 지상조업사 직원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 지원을 확대하고 나섰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온도는 다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7일 진행된 제15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항공산업 지원방안을 상정 및 발표했다. 이 같은 지원방안에는 항공사를 비롯해 항공업계 전반의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자금 지원책이 담겼다. 이에 따라 정부는 항공사와 지상 조업사에 대한 공항시설 사용료 감면과 납부유예를 당초 8월에서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항공사 정류료와 착륙료도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각각 20%, 10% 감면해주고, 지상 조업사의 계류장 사용료도 전액 감면된다. 지상 조업사의 구내 영업료, 항공사 계류장 사용료, 한국 공역 내 운항 항공기에 징수하는 항행안전시설 사용료 등에 대한 납부 유예 조치도 4개월 연장된다. 이 같은 감면 및 납부유예 기간이 4개월 늘어남에 따라 추가로 291억원이 감면되고, 832억원이 납부유예 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정부의 일부 추가 지원 확대에도, 항공사와 달리 지상 조업사에는 대책의 효과가 미미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최근 잠정 중단됐던 일부 국제선의 운항 재개와 함께 운임이 오르고 있는 화물 시장에서의 공급을 늘리는 등 수익성을 제고하고 있는 항공사와 달리, 지상 조업사는 이 같은 자구책도 마련하기 어려워 심각한 경영난에 빠져있기 때문이다. 화물 조업료의 경우도 통상 1~3년 단위로 항공사와 계약이 이뤄져, 지금 당장 운임이 오른다고 지상 조업사의 매출에 반영되지 않는다. 실제 국토교통부 항공 포털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지상 조업을 담당하는 한국공항은 연결기준 올 상반기 매출 1611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579억원에서 약 38% 줄고, 영업이익은 84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의 지상 조업을 담당하고 있는 아시아나에어포트도 올 상반기 반기순손익 -86억원으로 적자를 면치 못했다. 지상 조업사들도 이 같은 정부의 추가 지원책에 회의적 반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상 조업사가 고정적으로 감당해야 하는 비용은 대표적으로 계류장 사용료와 구내영업료, 토지 임대료, 사무실 임대료 등 4가지다. 그런데 이번 추가 지원책으로 지상 조업사는 계류장 사용료의 전액 감면과 사무실 임대료 50% 감면만 받게 됐다. 또, 정부는 '기안기금 협력업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자금을 신속 지원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 같은 정부의 지원책으로 지상 조업사가 얻을 수 있는 자금의 지원 규모가 다소 작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한 지상 조업사 관계자는 "조업사가 계속 요구해 온 토지 임대료나 구내영업료 두 부분도 면제해달라고 했지만, 일부만 수용됐다. 사실 금액으로만 따지면 사무실 임대료 같은 경우에도 큰 금액이 아니다"며 "사실 효과라는 것이 미비한 수준이다. 지금 적자가 약 500억원 이상 나고 있는 상황에서, 주어진 혜택이라는 것이 전체 다 합쳐 10억원 정도 준 것밖에 안 되는 것이다. 금융지원 혜택도 어차피 돈을 빌려서 나중에 갚아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30 13:43:3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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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재매각 속도내나…이번주 투자의향서 발송

지난 26일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이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불발 이후 벼랑 끝 위기에 처했던 이스타항공이 재매각 작업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3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지난 28일 매각 주관사 실무자들과 킥오프 회의를 열고, 향후 재매각 관련 일정과 진행 상황 등을 공유, 점검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지난 18일 딜로이트안진 회계법인과 법무법인 율촌, 흥국증권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다. 이들 3곳은 작년 제일병원 회생 건을 맡아 부지 매각과 DIP(회생 기업에 대한 대출) 금융약정을 통해 경영권 정상화 방안을 모색한 바 있다. 매각 주관사는 이번 주 중으로 그동안의 회계 실사 등을 바탕으로 예비 투자자들에게 투자의향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이미 대형 펀드와 기업 3∼4곳 등이 투자 의사를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대기업은 아니지만 이름을 들으면 알만한 기업들로, 이 중에는 항공 관련 산업을 하는 곳도 포함돼 있다"며 "공익성을 띤 펀드를 운용하는 곳도 투자 의향을 밝혀 왔다"고 전했다. 이스타항공은 투자의향서 발송을 시작으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양해각서(MOU) 체결 등 법정관리 신청 준비를 완료하는 데까지 30∼45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예정대로 투자자 모색 작업이 진행될 경우 이스타항공은 9월 말이나 10월 중에 법정관리 신청 절차를 밟게 될 것으로 보인다. 법정관리 절차에 돌입하면 DIP 파이낸싱 등을 통해 항공운항증명(AOC)을 회복하고, 10∼11월 중으로 국내선 운항 재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는 국내선과 국제선이 모두 '셧다운'된 상태가 장기화하며 AOC 효력이 정지됐기 때문에 운항을 재개하려면 국토교통부에 최소 3주 전에 갱신을 요청해야 한다. 조업료와 정유비 등에도 300억원 이상이 들 것으로 보여 자금 확보가 필요하다. 이스타항공은 신규 투자자 물색과 함께 대규모 인력 감축도 현실화했다. 지난 28일부터 정규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고 있으며, 이들이 이달 31일 희망퇴직하고 나면 다음 달 7일에는 정리해고 대상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항공기 6대 운항에 필요한 420여명을 제외하고 남은 인원을 모두 정리해고할 계획이어서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는 총 700여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30 11:42:4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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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앞장

경기 광주 메가허브터미널 이용 화물차 100여대에 '반사띠' CJ대한통운 직원이 형광 반사띠를 화물차량에 부착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이 화물차 형광 반사띠 부착을 통해 교통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CJ대한통운은 지역사회 교통안전을 위해 '형광 반사띠 부착 캠페인'을 실시, 화물차 100여대에 반사띠 부착을 끝냈다고 28일 밝혔다. 화물차 형광 반사띠 부착은 지난 4월 경기 광주경찰서와 함께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이다. CJ대한통운은 곤지암 메가허브 터미널이 있는 경기 광주지역을 정기적으로 오가는 화물차 100여대의 옆면과 뒷면에 형광 반사띠를부착했다. 이번에 부착된 형광 반사띠는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야간 추돌사고를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형광 반사띠는 빛을 반사해 어두운 야간의 시인성을 높였다. 반사된 빛은 차량의 윤곽을 알아볼 수 있게 해 위치나 움직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교통안전문화연구소 실험 결과에 따르면, 형광반사띠 부착시 100m 후방에서의 시인성은 4.4배, 150m 거리에서는 15.2배 이상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는 반사지 제조 및 판매 전문 기업인 '미래나노텍글로벌'도 함께 참여해 형광 반사띠 부착에 필요한 기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동반성장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8 09:43:2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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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안전운항 위해 글로벌 협력 다져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19 위기 속 안전운항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6일 에바항공, 일본항공, 싱가포르항공 운항훈련 책임자 및 담당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운항훈련 정보를 공유하고, 위기극복 방안 마련을 위한 온라인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 4개 항공사는 2018년 타이페이에서 첫 세미나를 진행한 이후, 매년 1회씩 운항훈련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운항 안전을 위해 힘을 합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항공운항이 제한된 상황 속에서 운항승무원의 안전운항 기량을 유지하기 위해 각 사가 진행하고 있는 훈련프로그램을 서로 공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EBT(증거기반훈련) 운영사례를 공유하고, 이에 기반한 훈련 강화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BT는 실제 발생한 운항 중 비정상상황에 대해 자료를 수집하고 원인을 분석해 재발방지책을 수립한 후, 수립된 대책을 실제 운항훈련에 적용하는 프로그램이다. EBT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에서 인증한 정기훈련 방식으로 훈련에 적용하는 항공사가 전세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 항공사 중에는 아시아나항공이 유일하게 2015년부터 정기훈련 방식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아시아나항공 천무근 기장은 "코로나19 속에서도 안전운항 역량을 다져나갈 방안에 대해 글로벌 항공사들과 협의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운항훈련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사 50여 곳이 참여하는 운항훈련 온라인 세미나(APATS)에 참석해, 정보공유 및 안전운항 강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8 09:31: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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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서울시에 '국토계획법 위반' 의혹 제기

대한항공이 소유한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대한항공이 다시 한번 송현동 부지 관련 서울시를 대상으로 반발하고 나섰다. 대한항공은 28일 서울시가 추진 중인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 지정 강행과 관련 "서울시가 구체적 시설 여부 및 예산 확보조차 하지 못했음에도, 송현동 부지를 문화공원으로 우선 지정해 확보하려 한다"며 "이는 사유재산인 송현동 부지의 실질적인 매각을 막는 사실상 위법성 짙은 '알박기'"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에 필수 자구안인 송현동 부지에 대한 민간 매각을 방해하는 행위 일체를 중단해달라고 서울시에 요구했다.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이 같은 입장을 담은 의견서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한 바 있다. 대한항공이 송현동 부지 관련 권익위에 의견서를 제출한 것은 권익위에 고충민원 제기 및 1차 관계자 출석회의 이후에도 서울시에서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 지정 의사를 굽히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구체적인 계획 및 대금 지급 가능 여부도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서울시가 도시관리계획변경안을 입안해 강행하는 것은 최소한의 실현가능성이나 집행가능성을 담보하지 않아 국토계획법령을 위반했을 소지가 높다는 입장이다. 도시관리계획의 입안 기준이나 요건은 국토계획법에 따라 정하도록 돼 있다. 특히 국토계획법 시행령 제19조에서는 도시·군계획시설은 집행능력을 고려해 적정한 수준으로 결정하고, 사업시행가능성 등을 고려해 계획을 수립하도록 조건을 명시하고 있다. 이는 만약 실현·집행 가능성을 고려하지 않고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할 경우,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침해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즉, 토지 소유자가 토지를 개발하거나 처분하지 못하는 상황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대한항공은 "일반에게 공개돼 있는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회의록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 서울시 담당 공무원은 부지를 묶어 놓은 이후 공론화를 추진하겠다고 언급했다"며 "어떤 시설을 설치할 것인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즉, 문화공원에 대한 공론화도, 구체적 시설 설치 여부도 결정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에서는 내년 말이나 2022년 초에 감정평가를 통한 대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공공연히 밝혔다. 이러한 점을 감안할 때 현재 서울시의 송현동 부지 문화공원 강제지정 추진 움직임은 부지의 선점만을 위한 무리한 입안 강행이라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지난달부터 도시계획시설 결정만 한 채 장기간 방치된 도시공원에 대해 도시공원일몰제가 시행되고 있음에도, 이를 역행하는 서울시의 처사에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서울시가 기업의 사유재산인 송현동 부지에 대한 문화공원 지정 강행을 마땅히 철회해야 하며, 연내 다른 민간 매수의향자에게 매각하는 과정도 방해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심각한 경영환경 악화에 따라 지난 4월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으로부터 1조2000억원 가량의 긴급자금을 수혈 받은 바 있다. 또한 유상증자를 통해 1조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했으며, 전 임직원들도 임금반납 및 휴업 동참을 통해 회사의 자구 노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8 09:30:4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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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결국 기내식 관련 과징금 82억…"납득 어려워"

-공정위, 금호산업 149억·아시아나 82억 등 과징금 320억 부과 -아시아나항공 "비용 절감 등 고려한 정상적인 경영판단의 결과"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결국 기내식 독점 사업권 거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고발과 함께 대규모 과징금을 맞게 됐다. 공정위는 27일 금호아시아나그룹의 부당 내부거래에 대해 시정명령과 320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박삼구 전 회장, 당시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해외 업체에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넘기는 대신 금호고속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를 해당 업체가 인수하도록 했고, 금호산업 등 9개 계열사는 금호고속에 낮은 이자로 자금을 빌려준 것으로 나타났다.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실은 2015년부터 해외 투자자문 업체를 통해 금호고속에 투자하는 것을 조건으로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독점사업권을 넘기는 방식의 '일괄 거래'를 여러 업체에 제안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은 앞서 2016년 12월 30년 기내식 독점 사업권을 게이트그룹에 넘겼고, 게이트그룹은 2017년 3∼4월 만기 1·2·20년의 금호고속 BW 1600억원어치를 무이자로 인수했다. 2018년 아시아나항공의 기내식 대란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자금 조달을 위해 기내식 업체를 무리하게 바꾸는 과정에서 일어났다는 지적이 있었다. 당시 아시아나항공에 기내식을 공급했던 LSG스카이셰프코리아는 '아시아나항공으로부터 금호홀딩스 BW 인수 요구를 받았고 이를 거절하자 게이트그룹에 기내식 사업권이 넘어갔다'며 공정위에 신고한 바 있다. 한편 총 320억원의 과징금 중 '교사자'로 지목된 금호산업에는 148억9100만원, 지원 객체인 금호고속에는 85억900만원이 부과됐다. 나머지 사별 과징금(지원주체)은 아시아나항공 81억8100만원, 금호산업은 3억1600만원, 아시아나IDT 3700만원, 아시아나에어포트 2600만원, 아시아나개발 1700만원, 금호리조트 1000만원, 에어부산 900만원, 아시아나세이버 800만원, 에어서울 600만원 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 같은 공정위의 처분 결과에 대해 "아시아나항공이 기존 거래 업체(LSGK)와의 계약기간 종료에 따라, 우수한 기내식 제조 능력을 갖춘 GGK와의 기내식 공급 계약을 체결한 것은 LSGK와의 15년 계약기간 중 발생한 신뢰 훼손 및 향후 기내식 품질 개선, 비용 절감 등을 고려한 정상적인 경영판단의 결과"라며 "이를 통해 공급가의 투명성 확보 및 합작 투자 법인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이룰 수 있었다"고 반박했다. 이어 "서울남부지검은 한 시민단체가 고발한 기내식 관련 배임 혐의 등에 대해 혐의 없음·불기소 처분을 한 바 있다. 또, LSGK가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기내식 계약 연장의 부당한 거절로 인한 100억원 상당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소송에서도 서울중앙지법은 아시아나항공의 전부 승소 판결을 선고하기도 했다"며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15일, 22일 양일간에 걸친 공정위 전원회의에서 GGK와의 거래조건이 LSGK가 제시한 조건 대비 유리하다는 점도 소명했다. 그럼에도 심사보고서상 과징금 및 법인 고발 처분이 그대로 인용된 것을 납득하기 어려우며, 아시아나항공은 향후 공정위로부터 정식 의결서를 송달받게 되면 그 내용을 상세히 검토 후 공정위 처분 결과에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0-08-27 14:28:43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