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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스나인, 문재인 대통령에 이어 이세돌에 AI가 그린 초상화 선물

그래픽AI 전문기업 펄스나인이 바둑계를 은퇴한 이세돌에게 AI 아트 서비스인 페인틀리AI가 그린 초상화를 선물했다고 8일 밝혔다. 펄스나인은 매해 초 지난해의 인물을 뽑아 페인틀리A가 그린 초상화를 선물하고 있는데, 지난해 1월 청와대에서 주최한 '중소, 벤처기업인과의 대화'의 자리에 초청돼 문재인 대통령 내외의 AI 초상화를 선물한 데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이세돌 초상화는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그림 '미모사가 있는 풍경'의 꽃배경에 이세돌의 수줍게 웃고 있는 10대 때 모습을 담았다. 캔버스 옆면에는 2016년 알파고와 이세돌 대결에서 알파고가 패배했을 당시 알파고의 메시지 'The result 'W+ Resign' was added to the game information('백돌 불계승' 결과가 게임 정보에 추가됩니다'가 새겨졌다. 이 메시지는 인간의 승리라는 결과로 사람들은 자축하는 분위기였던 반면, AI에게는 하나의 게임 정보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나타나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펄스나인의 박지은 대표는 "AI 회사를 경영하면서 이세돌을 응원했는데, 은퇴대국이었던 국내 바둑AI '한돌'과 대결에서는 AI와의 승패를 떠나 AI의 발전에도 이바지하는 모습을 보이며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냈다"며 "인생의 2막을 시작하는 이세돌이 꽃길만 걷길 바라며 AI아트가 그린 초상화를 선물했다"고 밝혔다.

2020-01-08 16:05:3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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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지자체, 올해 AI 예산 늘리고 산업 육성 본격화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인공지능(AI) 관련 예산을 늘리고 인프라 구축 및 기업 지원 등 AI 산업 육성을 본격화한다. 올해 'AI 중심도시 광주'를 핵심 사업으로 내세운 광주는 물론 서울시, 경기도 등도 AI 산업단지 조성, 기업 연구개발(R&D) 투자, 핵심 인재 양성, AI 서비스 도입 등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12월 정부가 'AI 국가전략' 발표를 통해 AI 정부가 되겠다고 선언하는 등 AI에 사활을 걸고 있어 지자체들도 다른 지역보다 빠르게 행정, 교통, 에너지,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AI 서비스를 도입하고, 각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AI 기업 육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서울시는 AI 양재 허브를 확대해 AI 스타트업들을 위한 AI 허브 전용 빌딩을 마련한다는 계획으로 빠르면 올해 말 빌딩 신축 공사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지원 기업 수를 현재 70개에서 2022년에 18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양재 AI 허브에 한국 교총회관 등 3개 건물을 임차해 AI 스타트업 등에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데, 수요 조사에서 80%의 기업이 공간을 희망한다고 답변했지만 현재는 지원공간을 크게 늘리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부근 품질 시험소 부지에 건물 신축을 추진해 2023년 초부터 기업들을 입주시킬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AI 허브 지원 기업을 40개 늘려 11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 올해 R&D 지원 사업에 40억원(지난해 29억원)이 배정된 만큼 이 자금과 벤처캐피털(VC)로부터 투자를 유지해 AI 기업들에 R&D 연구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에 앞서 지난해 8월 AI 정책 조율을 위해 스마트도시정책관 정보시스템담당관 산하에 인공지능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최근 AI 회의록을 구축 완료한 만큼 올해 행정에 적용을 본격화하고, 시 공무원들의 AI 인사이트를 높이기 위해 AI 세미나 등 교육 프로그램을 늘릴 계획이다. 또 올해 하수관로 결함 방지를 위해 CCTV의 영상에서 결함을 찾아주는 업무에 AI를 도입할 계획이며, 스마트도시, 교통 분야 등에도 AI 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수요를 조사해 AI 학습데이터를 만들어 기업들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이외에 현재 진행 중인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을 통해 AI 수요자와 공급자 매칭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올해 '광주 AI 선도도시 원년의 해'로 정하고 200억원을 투입해 'AI 중심 산업융합집적단지 조성 사업'에 나선다. 또 자동차·에너지·헬스케어·문화와 연계해 AI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전략이다. 광주시는 특히 이달 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산업융합사업단을 설립하고 사업 추진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4년까지 4061억원을 투입해 공공빅데이터센터를 건립하고,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는 등 AI 핵심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에만도 1000억원 규모가 AI 사업에 투자된다. 광주시는 또 AI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0월 과기정통부와 '대한민국 인공지능 클러스터 포럼'을 발족시켰고, 판교테크노밸리 전문가와 협업도 추진했다. 광주시는 AI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최근 전략산업국을 인공지능산업국으로 개편하고 인공지능정책과도 신설했다. 경기도도 AI의 핵심인 빅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올해 34억원을 투입해 'AI 기반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또 AI 기반 융복합산업 육성 정책을 총괄할 AI 산업전략관을 신설했다. AI산업전략관은 로봇, AI, 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정책을 결정하고, 드론, 자율주행, 스마트공장, AR(증강현실) 및 VR(가상현실) 등 AI를 적용한 산업 기술력 향상을 위한 정책의제를 설정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2020-01-08 13:42: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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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 새해 맞아 '인공지능 대중화 10대 전략' 발표

'IT강국에서 AI강국으로'를 슬로건으로 민간 차원에서 인공지능(AI)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인공지능국민운동본부가 2020년 새해를 맞아 7일 '인공지능 대중화 10대 전략'을 발표했다. 첫번째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AI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교육을 제공하고, AI 공개강연회를 주기적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AI 인재 발굴을 위해 산학협력 연결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투자와 학교 교육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유치원 교육에 코딩 등을 적극 활용해 어릴 때부터 AI와 친해지도록 하고, 초중고 소프트웨어 교육에 AI를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대학 교육에도 AI에 대한 기본 교육은 필수로 진행하고, 다양한 AI 교육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AI가 다양한 산업과 융합될 수 있도록 AI 융합비즈니스 전문가를 양성하고, AI 기업수가 다른 나라에 비해 크게 적어 AI 기업 육성전략을 마련해 적극 지원해야 한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AI를 지역별 지자체들의 전략에도 활용하고,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AI융합사업화지원센터'로 바꿔 AI 지원 지역거점화 시설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본부는 한국의 인공지능(AI) 분야 육성이 시급한 데 세계적인 조사기관인 CB 인사이트(Insights)가 지난해 발표한 AI 분야 세계 100대 스타트업 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세계 100대 AI 스타트업 중 한국 기업은 하나도 없다고 설명했다. 100대 기업을 나라별로 보면 미국 77개, 중국·영국·이스라엘은 각각 6개씩, 스웨덴·일본·독일·인도·캐나다는 각각 1개씩으로 집계됐다. AI 시장 규모의 경우, 한국은 지난해 4760만달러(약 555억원)로 5위를 차지했다. 이는 미국(7억6,650만달러), 영국(3억1,060만달러), 중국(1억9,970만달러)의 6~24% 수준이다. 한국은 금융·자동차·헬스케어·유통·에너지 등 AI가 적용될 수 있는 주요 시장 규모가 모두 5~6위였다. 또 인재 활용도 최하위권으로 AI·데이터 관련 경진대회가 열리는 플랫폼인 캐글(kaggle)이 발표한 상위 1000명의 AI 연구자 가운데 한국인은 1명에 불과했다. 반면 미국은 27명, 중국은 13명, 일본은 7명이었다. 운동본부 관계자는 "정부가 AI 국가전략을 발표하고, 교육부가 후속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하지만, 정부 차원의 대책으로는 한계가 있고 발표된 전략에 부분적인 문제점도 있다"며 "민간 차원에서 AI 대중화를 선도하고 확산하고자 본부가 지난해 10월 10일 출범했고 이번에 전략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07 16:44:3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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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ICT 산업 핵심 인재 육성에 올해 786억원 투입

정부는 올해 유망 신기술·신산업을 선도할 정보통신기술(ICT) 산업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ICT 석박사급 인재 양성에 지난해 대비 약 38%(216억원) 증가한 786억원을 투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를 통해 2023년까지 국가 혁신성장을 견인할 핵심인재 약 6500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중점 추진 5개 사업은 ▲대학ICT연구센터(ITRC) ▲ICT 명품인재 양성 ▲그랜드 ICT 연구센터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 등 기존 추진 중인 4개 사업과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ICT 혁신인재 4.0이다. 우선 대학ICT연구센터(ITRC)에 올해 333억원을 투자해 신규 선정된 센터가 혁신도약형 연구과제를 필수적으로 수행하게 할 계획이다. 또 참여교수·세부과제·규모 등을 센터가 결정하도록 해 연구 자율성을 확대한다. 연구 안정성 제고를 위해서도 신규 센터의 최대 지원기간을 6년에서 8년으로 늘리고, 학생 창의자율과제도 3개에서 5개로 확대한다. ICT 명품인재 양성에 올해 75억원을 투자해 자기주도적, 다학제적 교육·연구를 지원한다. 또 ICT 혁신인재 4.0에는 올해 13억7000만원을 투자해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기업과 대학이 공동으로 실전문제 해결형 연구·교육과정인 PBL(Problem-Based Learning)을 개발·운영한다. 그랜드 ICT 연구센터에는 올해 90억원을 투입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대학의 지능화 기술역량을 활용해 혁신연구를 추진한다. 특히 지역산업과 연계해 현장 이해도가 높은 지역 재직자를 대상으로 석사학위 과정을 운영해 지역산업 지능화 혁신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에는 올해 228억원을 투자해 공동연구·인턴십 과정 확대, 협력네트워크 강화에 나선다. 학생들이 해외에서선도연구 및 인턴십 수행 등을 통해 선진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MS 아시아연구소 등 글로벌 ICT 선도기업과 협력해 연구·인턴십 과정을 운영한다. 또 국내 대학이 글로벌 협력연구 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재미과학기술자협회, 각국 대사관 등 해외 유관기관들과 긴밀히 공조한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도래로 지능화·융합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대에는 산업 전반에 걸쳐 변화를 견인하고 신산업·신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인재양성 방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확대된 지원 예산을 토대로 미래 ICT 인재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0-01-07 12: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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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올해 4200억원 규모 바이오 원천기술개발사업 본격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바이오를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올해 4200억원 규모의 바이오 분야 원천기술개발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범부처 계획으로 수립된 바이오 산업혁신 전략에 따라 올해는 바이오 원천기술개발사업에 전년(3807억원) 대비 10.1%가 증액된 4193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신약, 의료기기, 뇌연구 등 바이오 핵심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바이오빅데이터,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3D 생체조직칩 등 미래 바이오 융복합 기술 확보에 적극 투자한다. 정부는 우선 신약, 의료기기, 정밀의료 등 바이오헬스 핵심 분야의 글로벌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한다. 신약 타깃 발굴 및 검증을 위한 신규 사업 등 신약기술 확보를 위해 614억원을 투자한다. 또 혁신적 융복합 의료기기의 신속한 개발과 사업화를 위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지원에 올해 약 295억원(2025년까지 총 1조1971억원)을 신규 지원한다. 정밀의료 예측 및 진단 기반기술 개발을 위해 유전체, 단백체, 대사체, 전사체 등 생체정보(오믹스) 데이터를 발굴, 분석하기 위한 연구도 올해 41억7000만원 규모로 추진한다. 또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동력인 AI, 빅데이터 등이 바이오 분야에도 활용돼 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으로 예측돼 융복합 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한다. 올해 신규로 2만명 규모의 연구용 바이오 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체계를 관계부처 합동으로 42억6000만원 규모로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또 신약개발에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기 위해 AI를 활용해 신약 기술개발에 지속 투자(올해 55억5000만원)하고, 3D 생체조직(오가노이드)을 활용한 차세대 약물평가 플랫폼 구축에도 올해 25억원을 새롭게 투자한다. 올해부터 복지부 공동으로 치매 원인규명 및 발병기전, 예측 및 조기진단, 예방, 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뇌발달장애, 우울증 등 정서장애, 뇌신경계 손상 등 핵심 뇌질환 진단 및 예측, 치료기술 개발에도 신규로 투자한다. 또 감염병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변종 바이러스 대응 기술 개발 등 감염병 예방, 치료 원천기술 확보에 24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8일부터 2월 19일까지 신약, 줄기세포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신규 과제를 공고한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바이오 분야는 핵심기술 확보가 시장 선점으로 이어지고, 융합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시장이 발전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며 "신약, 의료기기 등 분야의 글로벌 핵심시장 선점을 위한 연구개발과 AI, 빅데이터 등을 바이오와 융합한 미래 의료기술 확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1-07 12: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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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5G 기반 인공지능 팩토리 개발과 연계기술 적용방안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2월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사파이어홀에서 '5G 기반의 인공지능(AI) 팩토리 개발과 연계기술 적용방안 세미나-클라우드/엣지, AI 관제시스템, 데이터통합, 모델팩토리, 예지보전, 머신비전, MES(제조공정시스템), SCM(공급망관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정부가 정보기술(IT) 강국에서 AI 강국으로 패러다임 전환을 선언하며 'AI 국가전략'을 선포한 가운데, 제조업 스마트화를 위한 '5G 기반 AI 팩토리 고도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을 내세웠다. 시장조사기관 마켓 앤 마켓에 따르면 글로벌 스마트 팩토리(제조) 시장규모는 2022년까지 매년 9.3%씩 성장해 2054.2억 달러 시장 규모을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국의 시장 규모는 2020년에는 78.3억 달러, 2022년까지는 127.6억 달러로 예상돼, 연간 12.2%의 높은 성장률로 아시아 지역에서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AI 클라우드 지원 솔루션과 기업의 효율적 적용방안 ▲5G 기반의 AI 팩토리 토탈 솔루션 개발 및 서비스 제공방안 ▲제조 혁신 위한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전략 ▲스마트 팩토리 공급 기술 검증을 위한 모델팩토리 구축방안 및 사례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IIoT 개발과 연계 기술 ▲스마트팩토리의 눈-AI 머신비전 개발과 AI 엣지 솔루션 적용방안 ▲래프팅(RAFTing)을 이용한 AI 기반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 ▲스마트 팩토리를 위한 AI SCM과 엔터프라이즈 엣지(Enterprise Edge) 솔루션 연계방안 등이 다뤄진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콘퍼런스는 각 제조 센서로부터 얻어진 빅데이터의 처리와 AI의 적용을 통한 산업 저변을 넓히는 동시에 제조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및 기술 공유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AI 시대에 발맞춰 미래 발전전략과 신성장 신사업 기회를 준비하고, 향후 최적의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0-01-07 11:50:2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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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 첨단신기술 경연장 'CES 2020' 개막… 'AI·IOT·자율주행'이 키워드

【라스베이거스(미국)=양성운·구서윤 기자】 매년 1월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소비자가전쇼) 2020'이 7일(이하 현지시간)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개막했다. 오는 10일까지 열리는 CES는 글로벌 ICT 기업들이 총출동하는 지상 최대의 가전·IT 전시회다. 혁신적인 미래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CES는 개막과 동시에 전시장을 찾은 관계자와 방문객의 엄청난 인파를 보면 이 전시회의 인기를 다시 확인할 수 있다. 올해는 글로벌 전자·IT·자동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한편, 다른 업체들과의 회동을 통해 협업을 확대한다. 이번 전시는 155개국 45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최신 기술을 대거 선보이며, 올해는 국내 정유·중공업·유통업체 등이 처음으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국내 전자업계 대표 주자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화질 경쟁에 돌입했다. 양사가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8K 화질을 극대화하고 진화한 인공지능(AI) 기능을 추가하면서 관련 기술력을 최고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선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개하는 'QLED 8K' 신제품은 인공지능을 접목한 고난도 기술력과 화면 베젤을 없앤 혁신적 디자인 등 두 가지 특징으로 요약된다. LG전자는 8K 화질을 완벽 구현하는 기술력과 다양해진 제품 라인업을 강점으로 한 신제품을 선보였다. 먼저, 8K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LG 시그니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8K 관련해 기존 88형에서 77형을 추가하고, LG 나노셀 8K는 기존 75형에 65형까지 늘렸다. 기존보다 화면 크기를 줄이면서 소비자들의 선택폭을 더욱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또 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첨단 IT기술과 가전의 융합으로 바꿔놓을 일상을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적용한 냉장고 '패밀리허브'의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CES 2020'에서 선보이는 패밀리허브 신제품은 '푸드 AI'로 개인에 맞는 식단과 레시피를 제안해 준다. LG전자는 이번 CES 부스 공간의 3분의1을 AI에 할애한다. '어디서든 내 집처럼'을 주제로 한 'LG 씽큐 존'에서 관람객들은 AI 연결로 집 안팎의 경계가 허물어지는 체험을 하게 된다. 특히 'LG 씽큐 홈'에서는 LG전자의 토털 AI·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자동차 업계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력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인간 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개했다. 특히 미래 모빌리티 수단의 하나로 지난해 'CES 2019'에서 '걸어 다니는 자동차'인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를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하늘을 나는 '플라잉카'에 집중한다. 플라잉카를 활용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 계획도 소개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친환경차, 자율주행 등 미래 기술도 대거 전시했다. GM·포드·메르세데스-벤츠·BMW·도요타 등 글로벌 10대 완성차 브랜드와 자동차 부품회사, 자율주행, 자동차 반도체 회사 등 140곳이 참여해 자율주행 콘셉트카, 커넥티드카 등 미래형 자동차를 대거 선보인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이번에 럭셔리 S클래스의 전기차 세단형 콘셉트카인 '비전 EQS'를 공개했으며, BMW는 새로운 이동성의 경험을 제공하는 콘셉트카 'i3 어반 스위트' 모델을 선보였다. 도요타는 모빌리티 에코 시스템에 대한 상세 사양뿐 아니라 전기차 기반 1인 자율주행차인 'e-4me'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혼다는 차량용 AI 비서 'OK혼다'와 증강운전 관련 기술을 공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기반 도심공유형 모빌리티 콘셉트 'M.Vision S'를 선보였다. 이 외에 국내 정유·유통업계도 참여해 눈길을 끈다. SK이노베이션은 국내 석유·석유화학 업계에서는 유일하게 CES에 참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CES에서 움직이는 모형자동차와 대형 스크린의 영상을 조합해 미래 전기차의 비젼을 제시했다. SK종합화학은 친환경·초경량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되는 소재를 전시했다. 두산중공업도 올해 처음 CES에 참가했다. 박지원 두산중공업 회장도 계열사 사장 등과 함께 현장을 함께 찾아 그룹 사업과의 연계성을 살펴본다.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밥캣,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은 각각 무인 자동화 건설 솔루션인 '콘셉트 엑스'와 수소연료전지 드론 등을 공개했다. 국내 유통업체 아모레퍼시픽도 CES에 합류했다. 아모레퍼시픽은 CES 3D 프린팅 분야 혁신상을 받은 '3D 프린팅 맞춤 마스크팩'과 내년 5월 메이크온 브랜드에서 출시하는 '플렉서블 발광다이오드(LED) 패치'(가칭)를 선보였다.

2020-01-07 08:00: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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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10개 기관과 합동 정부 R&D 부처합동 설명회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월 역대 최고치로 확정된 정부연구개발(R&D) 예산 24조2000억원에 대해 주요 부처의 연구개발 사업 주요 내용 및 세부 추진계획을 산·학·연 연구자들에게 안내하기 위해 '2020년도 정부연구개발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6일부터 22일까지 2개 권역에서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연구개발(R&D) 사업을 수행하는 10개 중앙행정기관과 합동으로 개최한다. 수도권은 6일에서 8일까지 서울 숭실대학교 한경직기념관에서 6일에서 8일까지 개최되며, 중부권은 20일에서 22일까지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진행한다. 권역별로 설명회 첫 날은 과기정통부 및 교육부에서 연구개발 사업 내용 및 추진 일정 등을 발표하며, 둘째 날은 산업통산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셋째 날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산림청, 해양수산부, 환경부의 순서로 발표가 이루어진다. 또 올해 정부 R&D 예산 주요내용, 소재·부품·장비 분야 연구개발 후속계획 및 정부 지원시책, 정부 R&D 주요 제도개선 사항 등 주요 핵심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올해는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역대 최고치로 확정됨에 따라 연구현장의 책임감과 역할 확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로 평가된다. 이에 따라 합동설명회 첫날인 6일에는 과기정통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직접 참석해 정부 연구개발 예산 확대의 의미를 참석자들에게 전달하고, 동료 연구자로서 참석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올해 정부 연구개발 예산이 역대 최고치로 확대된 것은 연구개발을 통해 미래의 불확실성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확충하겠다는 정부와 과학기술계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연구자들의 어깨 위에 우리의 미래가 달린 만큼 연구자들이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설명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고, 실시간 인터넷 생중계 서비스도 제공된다. 부처별 연구관리 전문기관은 행사장에 별도의 상담 부스를 마련해 연구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0-01-06 15:49:5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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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딥페이크' 추방 운동 서명 캠페인 나서

인간이 손수 했던 과정을 대신해 시간과 비용을 아끼게 해주는 인공지능(AI)의 장점이 '선한 AI'라면, AI로 남의 얼굴을 합성하는 기술인 '딥페이크'는 '나쁜 AI'의 대표 사례로 꼽히고 있다. 인공지능의 이러한 양면성으로 윤리적 고찰이 필요하다는 기치 아래 세계 주요국에서 AI 윤리 기준 제정이 줄을 잇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가 국내 최초로 '딥페이크 추방 운동 성명서'를 발표하고 온라인 릴레이 서명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 3월 인공지능 윤리 분야 학계 및 산업계, 언론, 법률계 주요 전문가들이 모여 창립한 협회는 10월 '인공지능 윤리 헌장'을 선포한데 이어 이번 캠페인 실시로 국내 대표 단체로서 AI 윤리의 중요성에 대한 대중적 인식을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네덜란드의 보안 연구 회사 딥트레이스는 딥페이크 음란동영상의 피해자 중 25%가 한국 여자 연예인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밝혔으며, 영국에서는 가짜 음성 딥페이크에 속아 한 기업인이 3억 여원을 편취 당한 사건도 발생했다. 협회 측은 특히 국내 총선과 미국 대선이 치러지는 올해를 악의적 딥페이크가 급증할 수 있는 시기로 예상했다. 협회 전창배 이사장(아이오냅 대표)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딥페이크가 심각한 AI 이슈로 부각되고 있어 악의적 딥페이크를 방지하고, 인공지능을 선하고 바른 목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굿(Good) AI'의 전파를 위해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올바른 AI의 활용은 결국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서 가능해 서명 운동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전했다. 협회는 향후 딥페이크 관련 사례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교육에 활용하는 한편, 딥페이크를 구별하고 방지하는 원천기술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협회의 딥페이크 추방 성명서는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홈페이지에서 전문을 살펴볼 수 있으며, 성명서 하단에 댓글 형태로 관심 있는 누구나 서명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2020-01-06 14:52:4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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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모, CES서 자율주행 최신 기술 선보여

인공지능(AI) 학습 데이터 가공 플랫폼 기업인 에이모(AIMMO)가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쇼(CES) 2020'에 참가하며 글로벌 무대에 첫발을 내딛는다. 에이모는 이번 전시에서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 입주한 7개 기업과 함께 자율주행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북미, 중국, 유럽 등 자율주행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다양한 국가의 기업들과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에이모 부스는 테크 웨스트 전시장 내 샌즈 엑스포에 위치하며, 현장에서 이동하는 물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기술과 자율주행 차량의 영상, 레이더, 라이다 센서를 복합적으로 분석하는 3D 큐보이드(Cuboid) 자동 생성 기술 시연 등을 선보이고 다양한 서비스를 알릴 예정이다. 미국자동차공학회(SAE)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 0에서 5까지 6단계로 분류된다. 레벨 0은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비자동화 단계이며 레벨 5는 모든 환경에서 운전자의 개입이 필요 없는 완전 자동화 단계다. 현재 대다수의 자동차 기업들이 레벨 3단계의 자율주행차를 상용화시키기 위한 개발 작업을 진행 중이며, 향후 자율주행 기술의 단계가 높아질수록 더욱 고도화된 다량의 학습 데이터가 필요할 전망이다. 에이모 관계자는 "인공지능 모델링에 필요한 품질 좋은 학습 데이터 가공 시장이 점차 확장되고 있는 시점에서 CES 2020 참가가 에이모만의 특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며 "앞으로 전 세계 시장으로 비즈니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 시장조사 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인공지능 데이터 가공 툴이 IT, 자율주행, 헬스케어, 금융,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면서 시장규모가 2019년 약 4억 달러에서 2025년 약 16억 달러로 매년 25%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자율주행 분야는 연평균성장률이 28.4%로 가장 높게 나타나 학습 데이터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학습 데이터 가공 기술도 급속도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0-01-06 09:58:25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