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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2차 ‘5G+ 전략위원회’서 5G서 민·관 협력 강화 결의

정부는 지난 4월 8일 발표한 '5G+ 전략'의 체계적이고 속도감 있는 추진을 위해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제2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 전략위원회'를 개최하고, '세계 일등 5G 코리아'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해 5G+ 전략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2차 전략위원회에서는 '민간의 추진성과 및 계획(제조사·통신사)', '5G+ 전략 '20년 추진계획(안)(정부)', '5G 무역보험 지원전략(한국무역보험공사)', '5G+ 스펙트럼 플랜(과기정통부)'에 대한 안건을 보고했다. 이날 발표된 '5G+ 전략 '20년 추진계획(안)'은 5G 관련 정부예산 약 87%을 증액하고 테스트베드 2.4배 확충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분야별로 11개의 후속정책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해 5G+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할 계획이다. 실감콘텐츠, 정보보안,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5개의 정책이 수립됐으며, 이번 전략위원회를 통해 5G+ 스펙트럼 플랜이 발표됐다. 또 내년 상반기까지 디바이스, 엣지컴퓨팅 등 분야에서 후속 정책을 수립해 완료할 계획이다. 추진계획(안)에 따르면 범정부적으로 주요 40여개 과제를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시험·실증 지원, 선도기술 확보, 해외 진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 분야에서 5G를 선도적으로 활용하고, 5G 기반 이동형·지능형 로봇의 초기 시장 창출을 위해 공공·민간 분야 시범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통신사들의 5G 전국망 조기 구축을 위한 세제 지원과 함께 5G 단말·서비스 조기 출시를 위한 테스트베드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5G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맞춤형 패키지 지원, ITU 5G 국제 표준 채택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민간의 추진성과에 대해서는 국내 기업이 5G 단말·장비 세계 시장 점유율 1, 2위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인지도 강화와 함께 대·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하는 효과가 있었던 것으로 평가했다. 또 각국 정부 및 통신사들이 우리나라의 5G를 배우기 위해 방문해 '세계 일등 5G KOREA'의 위상이 제고된 것으로 평가했다. 향후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전후로 28㎓ 대역 망을 구축하고, 통신방송 콘텐츠 육성에 5년간 2조 6000억원 투자(LGU+)를 추진할 예정이다. 전략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최기영 장관은 "우리나라가 5G 초기 성과를 지속하고, 세계 일등 5G 국가로 도약하기 위해 수출금융 등을 통한 5G 기업 해외 진출 지원과 함께 민간의 5G 기반 신산업 발굴과 확산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유 공동위원장도 "중국의 5G 상용화로 글로벌 5G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며"정부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마중물 지원을 강화하고, 민간의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 철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2019-12-05 14: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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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미세먼지·적조 관측용 천리안위성 2B호 공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환경부, 해양수산부는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미세먼지·적조 관측용 정지궤도 천리안위성 2B호를 4일 공개했다. 천리안위성 2B호는 내년 1월초 기아나 우주센터로 이송되고, 발사 전 현지 최종점검 등을 거쳐 내년 2월 아리안스페이스 사의 발사체(Ariane-5)를 이용해 발사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B호는 한반도 및 동아시아 지역의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과 한반도 주변의 적조·녹조 등 해양환경을 관측하기 위한 위성으로, 세계 최초의 정지궤도 환경탑재체와 천리안위성 1호에 비해 대폭 성능이 향상된 해양탑재체를 장착하고 있다. 미세먼지 등 이동 경로를 추적해 국내 대기환경에 대한 국외 영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국내 대규모 미세먼지 발생지역을 파악해 관리하는 등 대기환경 개선 정책 수립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미세먼지 예보에는 지상관측 자료만을 사용하지만, 향후 위성의 관측 자료를 추가하면 예보 정확도가 향상돼 국민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천리안위성 2B호가 발사 후 고도 3만6000㎞의 정지궤도에 안착되면, 성능 최적화 등을 위한 궤도상시험 과정 및 시범서비스를 거친 후 대기환경 정보 제공은 2021년부터, 해양정보 서비스는 2020년 10월부터 개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2021년 이후 부터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아시아에 분포한 대기오염물질의 배출과 장거리 이동 대기오염물질의 농도를 스마트폰 등의 영상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정통부 최원호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천리안위성 2A호에 이어 2B호까지 발사되면 한반도의 기상·대기·해양을 관측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서비스 체계가 구축될 것"이라며 "이를 활용해 정부는 미세먼지 및 적조·녹조 등 재해에 대해 더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05 12: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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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획) AI 협회 및 대표 기업들, 수요기업-공급기업 매칭 위한 네트워크 마련 박차

인공지능(AI) 관련 협회 및 대표 기업들이 공급기업-수요기업 간 매칭 등을 위한 네트워크 자리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지능정보산업협회·한국인공지능협회 등 AI 대표 협회들이 'AI 공급기업들과 수요기업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강화를 내년 주요 사업 목표로 정하고 AI 포럼, 콘퍼런스 등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이스트소프트·마인즈랩 등 대표 AI 기업들도 자사의 AI 기술 소개는 물론 AI 스타트업들이 직접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고 기업 간 교류를 할 수 있는 네트워크 행사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 AI 관련 협회들은 AI 기업들이 AI 플랫폼, 챗봇, 금융,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들을 개발해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아직 국내 AI 산업이 초기단계여서 유스 케이스 발굴을 위해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해주는 매개자 역할을 담당한다는 계획이다. 지능정보산업협회는 최근 '자동차-AI 테크 포럼', '금융-AI 테크 포럼' 등 행사를 개최해 공급 기업들과 수요 기업들의 만남을 주선해왔다. 지능정보산업협회 관계자는 "2017년 처음 KB금융지주와 '금융-AI 테크 포럼'을 진행해 AI 기업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한 것을 시작으로 AI 테크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며 "AI 기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이 내부 해결이 어려운 경우, 아웃바운드로 외부에서 실력 있는 업체를 찾겠다며 협회에 의뢰해오고, AI 전문업체들도 유스 케이스를 필요로 해 네트워킹에 대한 요구가 많다"고 설명했다. KB금융지주와 진행한 AI 테크 포럼은 KB금융지주 관계자가 AI 등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3가지 이슈를 소개하고, 5~6개 기업들이 관련 솔루션을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진행한 '자동차-AI 테크' 포럼에서는 현대자동차 등 기업들이 AI 분야에서 진행하는 사업들을 공유하고, AI 전문기업들이 관련 솔루션을 소개했다. 또 11월 25일 개최한 '금융-AI 테크 포럼'은 금융 서비스에 AI 기술을 적용하고자 하는 수요기업들의 요구사항을 사전에 공지해 에이젠글로벌·에이모 등 AI 기업들이 관련 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고 네트워킹 세션을 진행했다. 협회는 또 내년에는 제조-AI 테크 포럼, 의료-AI 테크 포럼 등을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사우디의 석유회사인 아람코가 AI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최근 협회에 가입하는 등 제조업체들이 AI 기술에 관심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의료 분야에서는 AI 기업들이 영상진단 등으로 다른 산업군보다 빠르게 유스 케이스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서울대학교 분당병원 등도 협회 회원사인 만큼 의료 네트워크 행사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는 내년 중점 사업 목표를 AI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매개해주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설정하고, 내년에 기업들이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콘퍼런스 행사들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인공지능협회 관계자는 "최근 AI 기업들의 편람을 만들고 수요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내년에는 제조,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수요 산업에 대해 발표하고 공급기업을 소개해 계약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3~4일간 콘퍼런스를 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협회에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200여개 소속돼 있고, 교육을 통해 수요-공급 간 매개를 담당할 전문 컨설턴트 100여명도 양성한 만큼 내년에 매개자로서 창구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마인즈랩은 자사 AI 플랫폼을 소개하고, AI 관련 기업들이 모여 R&D 및 AI 프로젝트에서 협업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킹 프로그램인 '에코마인즈'를 마련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 11월27일에는 '인공지능과 가까워지는 특별한 하루, ecoMINDs Day'를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자사 AI 플랫폼 '마음 AI' 적용 사례를 소개했을 뿐 아니라 AI 스타트업 기업의 직접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하도록 했다. 이스트소프트도 지난 11월 6일 개최한 'AI 플러스 2019' 행사를 통해 AI 분야 종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 세션을 진행하고, 참가업체인 스캐터랩이 AI 일상대화 챗봇 빌더를 소개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도 마련했다.

2019-12-05 11:03:3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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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알툴즈 통합팩' 새 버전 출시

이스트소프트는 알집, 알PDF 등 PC 유틸리티 소프트웨어(SW)를 패키지 형태로 제공하는 '알툴즈 통합팩'의 새 버전을 정식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알툴즈 통합팩은 2002년 첫 출시 이후 현재 1만여 개 이상의 일반 기업과 공공기관 고객을 확보한 국내 대표 유틸리티 패키지 제품이다. 새롭게 선보인 '알툴즈 통합팩 v13.0'은 업그레이드된 '알집'과 '알PDF'를 포함해 ▲알씨 ▲랜섬쉴드PC ▲알키퍼 ▲알드라이브 ▲알송 ▲알툴바 ▲알캡처 등 총 9개의 PC용 유틸리티 제품으로 구성된다. 이번 통합팩 버전에 새롭게 추가된 '알집 v11.0'과 '알PDF v2.0'의 경우, 보안성과 편의성이 크게 강화됐다. 지난 10월 출시된 '알집 v11.0'은 자회사 이스트시큐리티와 협업을 통해 학습한 압축 파일 활용 악성코드 공격 패턴을 기반으로, 압축 해제나 파일 실행 시 악성코드 의심 파일 사전 경고, 악성코드 실행이 제한된 안전한 경로(안전폴더)에 압축 해제 등 강력한 보안 기능을 추가했다. 알집 최신 버전에 적용된 보안 기능은 특허 출원이 완료됐다. 또 PDF 변환 편집 도구 '알PDF'도 2.0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됐다. '알PDF v2.0'은 PDF 문서 내 문자를 인식해서 편집할 수 있도록 변환해주는 문자인식(OCR) 기능이 안정화됐으며, PDF 파일을 아래아한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총 16개의 문서 포맷으로 저장하거나 PDF 파일로 생성하는 문서 변환 기능도 강화됐다. 이스트소프트 SW사업본부 조성민 본부장은 "이번 알툴즈 통합팩은 최근 지능적이고 지속적인 랜섬웨어 위협에 대응해 선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보안 기능과 안정성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3000만 알툴즈 이용자들이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2-04 15:10:18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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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5~10년간 AI 기업들 '설명 가능한 뉴로-심볼릭 AI' 개발 주력할 것

향후 5~10년 동안 인공지능(AI) 기업들은 '설명 가능한 AI'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며, '뉴로-심볼릭 AI'가 바로 그 해답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현재의 AI는 사진을 보고 고양이라는 것을 쉽게 인식하지만 왜 고양이인지 이유를 설명할 수 없어, 회사 경영 방향 결정 등 중대한 의사결정에 사용하기 힘들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4일 서울 대치동 SETEC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솔트룩스 AI 세미나에서 'AI 새바람, 뉴로 심볼릭'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통해 "설명 가능한, 연역적 추론을 할 수 있는 뉴로-심볼릭 AI가 '3세대 AI'로 내년부터 2030년까지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1세대 AI는 논리, 지식을 표현하고 사물 간 관계나 개념을 컴퓨터가 처리할 수 있는 형태로 표현하는 온톨로지, 추론 방식이었다면, 2세대는 딥러닝을 포함한 기계 학습 방식으로 예측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또 인공지능이 증강지능으로 발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현재의 AI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고, 데이터의 결과 값을 신뢰하기 힘들며, 의사결정 과정에서 만들어진 결과를 책임지지 않는다는 문제가 있다"며 "스톱 사인에 스티커 4개를 붙이면 AI가 사인을 인지 못 하는 문제가 있어 자율주행차에 적용하기에도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3세대 뉴로-심볼릭 AI는 기존의 심볼릭(기호적) AI와 논(non)심볼릭 AI가 동시에 사용되는 '앙상블 AI'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심볼릭 접근방식은 명시적 지식, 의미적 설명과 연역적 추론이 가능하며 지식 그래프가 적용되고, 논심볼릭 방식은 암묵적 지식, 데이터 주도로 귀납적 추론이 가능한 데,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는 기계학습(딥러닝) 방식으로 이 두 가지 모두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뉴로-심볼릭 지식 학습은 개체연결 및 관계연결기술이 사용되고 지식을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시장 조사기관인 가트너가 매년 주요 기술의 생명주기를 발표하는 '하이프 사이클' 최근 자료를 보면 AI 클라우드, 지식그래프, 설명가능 AI, 증강분석, 챗봇, 딥러닝, 기계학습, 자연어처리, 가상비서, 음성인식 등 다양한 AI 기술이 망라돼 있다"며 "우리 회사의 음성인식 기술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다른 분야는 수준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뉴로-심볼릭 AI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향후 인간과 기계가 함께 공부하는 협업모델이 효과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액티브(능동) 러닝으로 사람이 AI를 도우면 학습 시 틀린 데이터 10%만 가지고 오답노트를 만들고 공부해 더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이처럼 미래에는 AI가 전체 학습데이터의 30%만 가지고 100%의 성능을 낼 수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계가 수리능력이 더 좋아지고, 인간보다 돈도 더 잘 벌 수 있고, 로봇과 결합하면 힘도 세질 것"이라며 "의사는 더 이상 질병 진단을 할 필요가 없고, 오히려 환자의 마음을 들어주는 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현재 AI 기업들이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한다는 문제도 지적했다. 그는 "바둑 AI '알파고'를 개발해 유명해진 딥마인드가 많은 수익을 올렸을 것 같지만 실상 7년간 누적적자가 2조원에 달한다"며 AI로 수익을 내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어렵다고 말했다. 딥마인드는 2016년 1877억원 적자를 낸 데 이어, 2017년 4180억원으로 매년 적자 폭이 증가하고 있다. 이 대표는 "우리는 AI 사업으로 이익을 내고 상장도 추진하고 있는데, 확산 가능한 모델로, 수익성 있고 안정적인 사업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과거에 검색엔진에 키워드 광고를 팔겠다고 발표해 큰 논란을 야기했던 것처럼, 기존에 없던 자사 만의 비즈니즈 모델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12-04 14:50:15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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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 젊은 과학자 만나 지원계획 소개 의견 수렴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3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에서 젊은 과학자들을 만나 '젊은 과학자 지원 계획'에 대해 소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젊은 과학자의 중요성을 반영해 '젊은 과학자, 네 꿈을 펼쳐라'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젊은 과학자 대표로는 연구현장의 박사후연구원(포닥)과 한림원의 '차세대회원(Y-KAST)'이 참여했다. 젊은 과학자 지원 계획은 2020년부터 박사후연구원을 포함한 젊은 과학자들에 대한 기초연구 지원 예산·연구비 단가·연구 기회가 대폭 확대된다는 내용을 담았다. 내년 신진연구지원 사업은 지난해 1434억원에서 57% 증가한 2246억원을 지원하며, 연구비 단가도 현장 의견을 수렴해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21년부터 과제가 아닌 사람을 중심으로 지원하기 위해 박사후연구원이 연구기관에 구애 없이 연구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지원체계(가칭 세종과학 Fellowship)를 마련하는 내용도 포함한다. 또 대학 내 박사후연구원이 산업혁신형 연구개발(R&D)을 수행하는 대규모 연구단을 구성·지원해 청년연구자가 국내에서 혁신역량을 키우고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젊은 과학자의 실험실 창업 지원 사업도 내년에 더욱 강화한다.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젊은 연구자 창업탐색팀을 선발 지원하며, 실험실 창업 선도 대학 지원 사업도 올해 5개교에서 내년에 15개교로 확대된다. 이후 최 장관과 젊은 과학자간에 연구현장의 애로사항 등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사후연구원에 대한 독립된 연구 기회 보장과 그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어떠한 지원책이 필요한지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최기영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젊었을 때부터 창의성을 바탕으로 마음껏 연구하는 것이 세계적인 과학자의 출발점"이라며 "포닥들의 연구경력이 단절되지 않도록 독립된 연구 기회를 조속히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2-03 16: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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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 컨퍼런스'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M.A.G.I.C.: 미래를 변화시키다'를 주제로 '2019년 과학기술정보통신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M.A.G.I.C.은 모빌리티(Mobility), 인공지능(AI), 5G,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를 뜻한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변혁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신기술을 중심으로 디지털 변혁의 현재와 미래상을 살피고 우리가 대응해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특히 디지털 미래상에 대한 유명 인사인 파라그 카나(Parag Khanna) 및 브렛 킹(Brett King)을 비롯해 디지털 변혁을 이끌고 있는 다음,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KT, LG, 스마트팩토리 연구소 등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디지털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미래상과 도전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2005년 이후 15회째 개최되며, 디지털화의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고, 주요 의제에 대한 협력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논의의 장으로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가 5G 상용화와 함께 디지털 변혁에 박차를 가하고, 사람을 위하는 디지털 기술의 발전전략을 모색하는 시점에서 다각적인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디지털 변혁의 세계적 동향과 협력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각 계 인사들과 참여자들의 논의를 바탕으로 사람을 위한 디지털 변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책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2-03 14:08:19 채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제20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행사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수고한 소프트웨어(SW) 산업인을 격려하기 위해 '제20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행사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개최했다.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을 비롯한 각계 주요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년 소프트웨어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포상(정부포상 18명, 장관표창 25명)과 올해 최고의 소프트웨어에 주어지는 '대한민국 소프트웨어대상'(3점) 및 '대한민국 소프트웨어기술대상'(1점) 등 총 47점의 시상이 수여됐다. 주요 수상자로는 소프트웨어산업발전 유공자 포상에서 조현정 비트컴퓨터 회장이 산업훈장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정석찬 동의대학교 교수가 홍조근정훈장, 송규헌 오픈베이스 대표가 산업포장, 한국과학기술원 배두환 교수가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상'에는 씨엔티테크㈜의 '키오스크 웹·앱'이 대통령상을, '대한민국 SW기술대상'은 ㈜이우소프트의 인공지능(AI) 적용 의료영상 솔루션인 'Ez3D-i '가 과기정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에도 불구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의 견조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성과를 이루어준 소프트웨어 산업인을 격려했다. 또 빅데이터·클라우드·사물인터넷(IoT)·AI 등 4차 산업혁명과 5G 세상을 선도할 제품·서비스의 핵심요소가 소프트웨어임을 강조하며 소프트웨어 산업인들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정부에서도 소프트웨어 기술 산업 육성을 통해,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더 좋은 일자리,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19-12-02 17:00:00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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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교육로드쇼' 개최

국립중앙과학관은 전국의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일부터 13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 사이언스홀에서 '4차 산업혁명과 미래직업 교육로드쇼'를 개최한다. 이번 교육로드쇼는 총 6회 동안 진행되며, 전국 23개 중·고등학교에서 3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국립중앙과학관과 국가과학기술인력개발원(KIRD)이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과 미래직업의 변화상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이번 교육로드쇼는 4차산업혁명 홀로그램 공연으로 시작해, 미래핵심기술과 미래직업 두 종류의 강연으로 진행된다. 강연은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로봇·미래직업 등 관련분야를 대표하는 기업 대표, 연구자 등 국내의 최고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첨단미래기술이 미래직업에 대한 벽을 허물어 새롭게 등장할 직업을 탐색할 수 있는 테드(TED)식 강연이다. 국립중앙과학관 정병선 관장은 "이번 교육로드쇼가 AI 등 미래의 핵심기술이 우리 사회를 어떻게 변화시킬 지를 알고, 이에 대해 우리가 준비하고 갖춰야 할 것을 알아보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02 12:00:00 채윤정 기자
과기정통부, '5G 버티컬 서밋 2019' 개최

자율주행차, 스마트공장,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등 5G+ 융합서비스의 본격 확산을 위한 글로벌 소통의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과 4일 이틀 간 '5G 버티컬 서밋 2019' 행사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 행사가 세계 최초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준비하는 단계에서 글로벌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였다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5G 상용화 그 이후, 5G+ 융합서비스'를 조망한다. 전 세계적으로 5G 생태계 선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는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에 따라 5G와 융합 속도가 빠르고 시장 잠재력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5대 5G+핵심서비스에 대한 우리나라의 조기 실증사례를 공유하고, 다가올 미래시대를 전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노키아, NTT도코모 등 5G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과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외 주요 연사들의 기조발표에 이어 국내외 5G 융합서비스 사례 전문가 발표와 함께 참석자 간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또 국내 중소기업(위즈코어, 언맨드 솔루션 등)과 의료기관(세브란스 병원)의 5G+ 융합서비스 사례도 발표된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당초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목표로 한 것은, 5G 기반의 글로벌 융합서비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 큰 이유 중 하나"라며 "이번 행사가 5G+ 융합서비스의 본격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기대하며, 정부도 기술개발과 신서비스 발굴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2019-12-01 13:24:43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