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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코트라-무보, 중기 해외진출 지원 '맞손'

KOTRA(사장 오영호)와 무역보험공사(사장 김영학)가 중소·중견기업 수출 및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사업별 협력에서 한발 더 나아가 해외마케팅과 무역금융이라는 양대 기능을 융복합해 새로운 시장과 시너지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협력분야는 ▲수출 첫걸음 지원업 참여 기업 등에 대한 무역보험 혜택 제공 ▲해외마케팅 지원 기업에 대한 무역보험 한도서비스 ▲해외 프로젝트 개발, 해외투자진출 지원 기업에 대한 공동 지원 ▲해외마케팅 지원사업 및 기업 애로해소 활동의 공동 수행 등이다. 양 기관은 수출지원 유관기관으로, 해외 수출시장 개척과 무역 보험·보증 기능에 특화됐다. 또 수출 중소·중견 기업을 주 고객으로 한다는 면에서 강점을 살리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이상적인 협업 파트너로 평가된다. 수출 중소기업은 양 기관이 제공하는수출지원 프로그램과 이용고객에 대한 우대혜택을 통해 해외마케팅-무역금융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며 할인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마케팅·금융의 융복합 지원을 통해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 중소 수출기업이 질 높은 패키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2014-07-30 15:36:38 유주영 기자
남해안 벨트에 해양플랜트 기반센터 설립된다

부산·하동·목포로 이어지는 남해안 벨트에 해양플랜트 산업혁신을 위한 핵심기술 기반센터 3곳이 구축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부산 '조선해양기자재 성능고도화센터', 목포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 구축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하동 '심해자원 생산설비 운영성능 실증베드' 구축사업에 대한 사업자 공모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양플랜트 산업의 취약점으로 지적된 ▲특수 선박용 기자재 ▲심해저 생산설비 ▲해양 케이블 등 핵심기자재의 국산화 개발지원과 성능평가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향후 5년간 800억원(국비 400억 원)이 투자될 예정이다. 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이 주관하는 '조선기자재 성능고도화 사업'은 극지 운항용 선박성능 평가, 복합환경에서 진동소음 평가, 구조물 화재시험 평가, 방폭시험 인증시험 등과 관련된 핵심 기자재의 성능평가와 시험인증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5년간 약 330억 원이 투입된다. 목포대학교가 주관하는 '해양케이블 시험연구센터 구축사업'에는 5년간 245억 원이 투자되며 ▲심해저 전력선 ▲통신선 ▲석유가스 운송관 등 해양플랜트 케이블에 대해 종합적으로 시험 평가할 수 있는 설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심해자원 생산설비 운영성능 실증베드 구축사업'은 ▲유정유체 모사시스템 ▲유정유체 저장설비시스템 ▲심해생산설비 전원공급시스템 ▲통합제어시스템 등 심해자원 생산설비에 대한 운영성능을 실증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3년간 230억원을 경남 하동에 투자할 예정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양플랜트 분야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추진되는 이번 해양플랜트 산업기술 기반센터 구축사업은 우리나라 해양플랜트와 관련 기자재 경쟁력 강화와 창조적 혁신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7-29 17:08:49 유주영 기자
산단공, G밸리 게임콘텐츠기업 중국시장 개척단 파견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013년에 이어 제2차 G밸리 게임콘텐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7월30일부터 8월2일까지 3박4일간 중국 상해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이번 시장개척단 파견은 국내 게임콘텐츠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수익모델 창출과 글로벌 기업육성 지원사업으로 에이블링·케이넷피·모비릭스·앱크로스·루노소프트·가바플러스·크루즈코리아·SAGA·엑스지오·뉴에프오 등 디지털콘텐츠 미니클러스터 회원 10개사 총 20명이 참가한다. 시장개척단은 ▲콘텐츠 수출 ▲공동제작 ▲투자 등 신흥시장 확보를 위해 현지기업 20개사와 B2B 전문 비즈니스상담회를 진행하고, 중국 최대 게임전시회인 '2014 차이나조이 게임쇼' 참관과 함께 현장 B2C 상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중국 모바일게임연맹 등 중국 모바일산업 지원기관 간담회 와 'WGMC(월드 모바일게임 컨퍼런스)'행사에도 참여해 모바일업체간 직접적이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이밖에 중국 선도 게임기업인 바이두를 방문해 신규사업 발굴과 기술제휴 등 비즈니스 매칭을 협의하고, 중국 모바일 게임산업 지원기관인 모바일 게임연맹 관계자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2014-07-29 17:08:10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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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상의, 민관합동 제조업 혁신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29일 서울 남대문로 대한상의에서 민관 합동 제조혁신위원회를 발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제조혁신위원회는 지난 6월 26일 '전국상의 회장단 오찬간담회'에서 발표한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민관이 함께 추진하기 위해 발족됐다. 민관 협업을 통해 IT 융합 등 실질적인 제조혁신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황창규 KT 회장, 고산 타이드인스티튜트 대표 등 다양한 전문가층을 포함하여 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 윤상직 산업부장관은 "경기회복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새경제팀은 비상한 각오로 경제활성화에 임할 것"이라며 "경제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투자가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업이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제안한다면 발상을 대전환하고 새경제팀의 팀워크를 활용하여, 투자가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장관은 "향후 3년은 우리 제조업의 재도약 여부가 결정되는 골든타임"이라며 "제조업 혁신과 활력 회복을 위해 민관이 모든 역량을 결집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정부도 9월까지 구체적인 스마트공장(1만개) 보급·확산계획을 마련하는 등 후속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혁신위원회는 '제조업 혁신 3.0 전략'의 실현과 성과창출을 이끌어 내는 모태가 되어야 한다"며 "단순 자문수준에 머물지 않도록, 논의된 사항을 경제관계장관회의, 무역투자진흥회의 등을 통해 바로 바로 정책화하여 실질적인 정책결정 메커니즘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위원장인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제조업은 성장의 견인차이자 버팀목으로 우리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왔지만 최근 대내외 환경이 급변하면서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제조업이 우리 경제 재도약의 발판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현재의 매뉴팩처링 중심 경쟁력을 미래지향적 이노베이션 중심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뿌리산업과 R&D서비스산업 육성 등 제조업 기반을 업그레이드하고 규제정비 등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산업부는 정부의 '제조업 혁신 3.0 전략'을 소개했다. IT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융합 신산업을 만들어내고 기존 주력 산업에서는 소재 및 소프트웨어 분야를 한층 강화하겠다는 내용이다. 인력 육성과 산업 입지에서 기업이 혁신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고 정상외교와 자유무역협정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겠다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재계에서도 실적 위주의 관행에서 벗어나 미래지향적 경영에 힘쓰고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의 인수합병이나 산업간 융합, 선제적 미래투자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제조혁신위원회는 정책 자문 기능을 뛰어넘어 정책 실행에 직접적 영향력을 미치는 기구로 운영될 계획이다. 비슷한 취지로 운영되는 일본의 '산업경쟁력회의'가 이날 회의에서 사례로 제시됐다.

2014-07-29 17:04:14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