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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 울산 모비스 꺾고 승부 원점...'주희정 3점포 터졌다'

서울 SK가 울산 모비스를 꺾고 균형을 맞췄다. SK는 2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3-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플레이오프 4강 2차전에서 모비스를 74-69로 눌렀다. SK는 원정 2연전에서 1승1패를 기록했다. 이날 베테랑 백업가드 주희정은 3점포 5발을 터뜨리는 등 16점을 맹폭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K에서는 코트니 심스가 17점, 주희정이 16점(3점슛 5개), 김선형이 14점, 최부경이 11점을 마크했다. 모비스에서는 문태영이 22점, 양동근이 17점, 리카르도 라틀리프가 11점을 기록했다. SK는 총력전에 가까운 경기를 펼치며 초반부터 상대를 압박했다. SK는 전반전에서 34-28로 리드했다. 모비스는 3쿼터에 힘을 냈다. 3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양동근, 박구영의 연속 3점포로 39-39를 만들었다. 이후 경기는 막판까지 접전으로 이어졌다. 주희정은 경기 종료 1분58초를 남기고 69-67에서 기습적인 3점슛을 성공시켰다. SK는 경기 종료 1분10초를 남기고 73-67로 6점까지 리드하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주희정은 4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성공시키며 해결사 역할을 했다. 반면 모비스는 버저가 울릴 때까지 포기하지 않고 3점포로 반전을 노렸지만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에는 시간이 너무 부족했다.

2014-03-25 22:02: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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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컵스 방출 삼성 유니폼 입나

미국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던 시카고 컵스의 임창용(38)이 구단에서 방출됐다는 소식에 임창용의 삼성 라이온즈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의 시카고 컵스 담당 캐리 머스캣 기자는 25일 본인의 트위터를 통해 "임창용이 방출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임창용은 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어떤 팀과도 자유롭게 계약할 수 있는 신분이 됐다. 임창용의 소속사 스포츠인텔리전스의 김동욱 대표는 "선수와 구단 누가 먼저라기보다 서로 교감하고 있었다"며 "구단에 필요 없다면 방출해달라고 말을 했고 구단에서도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임창용도 홀가분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창용은 이번 시즌 초청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캠프에 참가해 시범경기 4경기에서 4이닝 2피안타(1홈런) 3탈삼진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50으로 크게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이진 못했다. 결국 컵스와 작별한 임창용은 미국 내 다른 팀으로 이적하거나 일본이나 한국 행을 선택할 수 밖에 없다. 만약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한국 프로야구에서 임의탈퇴 신분이기 때문에 무조건 삼성 라이온즈로 가야한다. 더욱이 삼성은 오승환이 일본 무대에 진출한 가운데 마운드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국과 일본의 특급 소방수로 활약했던 임창용이 삼성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전력 상승 효과는 엄청나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24일 프로야구 미디어 데이 때 임창용의 복귀에 대한 물음에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하지만 임창용이 온다면 천군만마를 얻은 격"이라며 "조만간 결정될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대답했다. 만약 임창용이 한국으로 돌아오게 된다면 2007 시즌 이후 7년 만이다.

2014-03-25 21:07:4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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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전사 골잡이 손흥민-지동원 자존심 대결…레버쿠첸VS아우크스부르크

태극전사 골잡이 손흥민(22·레버쿠젠)과 지동원(23·아우크스부르크)이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는 27일 오전 4시 홈구장인 SGL아레나에서 손흥민이 소속된 레버쿠젠과 2013~2014 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손흥민과 지동원의 대결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 정규 리그 첫 승부이자, 지난 시즌 26라운드 경기에서 지동원에게 판정패를 당했던 손흥민이 심기일전하는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지동원과 같은 팀인 홍정호도 10라운드에서 손흥민의 2호 골을 저지한 바 있어, 손흥민에게는 이번 코리안 더비가 자존심 회복을 위한 기회다. 코리안 더비도 중요하지만 손흥민에게 이번 경기는 특별하다. 지난달 8일 열린 20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전 8호 골 이후 포문을 열지 못했고 소속팀 또한 1무 8패로 추락하고 있다. 전체적인 분위기 반전은 손흥민의 발끝에 달렸다. 현재 레버쿠젠이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분데스리가 상대 전적에서 5전 전승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결코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2무 1패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지동원은 꾸준한 출전으로 경기감각을 키우며 분데스리가에 잘 적응하고 있다. 이전 라운드에서 경미한 근육통으로 결장하긴 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경기는 유로파리그 티켓 확보에도 중요한 일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크스부르크가 레버쿠젠을 잡게 되면 단숨에 6위로 치고 올라갈 수 있다. 하지만 레버쿠젠은 이번 경기에서 패할 경우 올 시즌 처음으로 4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위기를 맞게 된다. 이번 라운드는 양 팀 모두에게 중요한 시점인 만큼 모든 전력이 총동원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안 더비 중계를 맡은 채널 '더 엠' 송영주 해설위원은 "레버쿠젠은 아우크스부르크와의 상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최근 두 팀의 경기 흐름으로 봐서는 섣불리 결과를 예상하기 어렵다"며 "이번 경기는 손흥민·지동원·홍정호 등 코리안 분데스리거들이 모두 출전해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커 더욱 흥미롭게 관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4-03-25 16:37:4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