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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7연패 '위업'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가 한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7연패라는 새 역사를 썼다. 삼성화재는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스코어 3-0(25-18 25-22 25-22)으로 이겼다. 1차전 패배 후 내리 3경기를 따내며 통합 우승을 차지함으로써 2007-2008시즌부터 7년 연속 챔피언이 됐다. 여자농구 안산 신한은행(2007년 겨울리그∼2011-2012시즌)과 나란히 6연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번 우승으로 국내 프로 스포츠 최다 연승 기록을 갈아 치웠다. 또 2005년 출범해 10번째 시즌을 맞은 남자 프로배구에서 8번이나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삼성화재는 침착하게 경기를 이끌고 갔고, 삼성화재의 쿠바 특급 레안드로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가 양팀 최다인 3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공헌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1차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외국인 공격수 리베르만 아가메즈(콜롬비아)가 14득점에 그치는 부진 속에 우승을 내줘야 했다. 아가메즈는 네트를 사이에 두고 삼성화재 박철우와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문성민이 19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의 흐름을 바꾸는데는 역부족이었다. /탁진현기자 tak0427@

2014-04-03 21:21:10 탁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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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홈 개막 선발 확정…샌프란시스코 펜스·파간·산도발 막아라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실질적인 에이스 류현진(27)이 홈 개막전 선발로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일 류현진이 5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LA 타임스와 ESPN과의 인터뷰에서 "5일 선발은 류현진"이라고 밝힌 바 있다. 정규시즌 6경기 중 3차례 선발로 등판한 것은 물론, 호주 개막시리즈·본토 개막전·홈 개막전 등 대형 이벤트성 경기에 나서며 팀 내 높아진 위상을 입증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전에 5차례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2.48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평균 피안타율(0.252)보다 월등히 높은 피안타율(0.272)로 매번 힘겨운 승부를 했다. 특히 헌터 펜스(31)는 류현진과 대결에서 14타수 6안타(0.429), 2루타 2개, 5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앙헬 파간(6타수 4안타 타율 0.667), 파블로 산도발(13타수 4안타 타율 0.308)도 껄끄러운 상대다. 샌프란시스코 선발은 오른손 베테랑 라이언 보겔송(37)이다. 2011년(13승 7패 평균자책점 2.71)과 2012년(14승 9패 3.37)에는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역할을 했지만 지난해에는 4승 6패 평균자책점 5.73으로 부진했다.

2014-04-03 16:07:34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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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세이셔널' 손흥민 친정팀 함부르크 맞대결…팀 분위기 반전 시키나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친정팀 함부르크와 맞대결에 나선다. 손흥민은 오는 5일 독일 함부르크 임테크아레나에서 열리는 레버쿠젠과 함부르크의 2013~2014시즌 분데스리가 29라운드 경기 출격을 앞두고 있다. 이번에 손흥민이 맞붙는 함부르크는 손흥민을 분데스리가 대표 스트라이커로 성장시킨 친정팀이다. 손흥민은 지난 2012~2013 시즌 리그 득점랭킹 9위에 해당하는 12골을 몰아치고, 올 시즌 이적 후 지난 12라운드 함부르크와의 첫 대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활약으로 분데스리가가 주목하는 선수가 됐다. 올 시즌 후반기, 자신을 키워준 팀과 다시 맞붙게 된 손흥민은 그 어떤 경기보다 남다른 각오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 소속팀 레버쿠젠이 최근 좀처럼 승리를 얻지 못하며 리그 2위에서 4위까지 하락했기 때문이다. 5위인 볼프스부르크와도 승점 차가 1점에 불과한 상황이다. 침체된 팀 분위기 반전을 위해 손흥민의 활약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바로 손흥민 승리 공식때문이다. 레버쿠젠은 최근 리그 9경기서 2승2무5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가운데 승리를 거둔 2경기서 모두 손흥민이 골을 넣었다. 또 손흥민은 지난 아우크스부르크전에서도 환상적인 무각도 슛을 성공시키며 2달 가량 지속된 팀의 무승 행진을 끊었다. 손흥민 경기는 채널 '더 엠'을 통해 생중계한다. 한편 이번 29라운드에서도 한국 선수들의 활약은 계속된다. 지동원과 홍정호의 아우크스부르크와 역대 최단기간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한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5일 오후 10시 30분에 채널 '더 엠'에서 생중계되며, 구자철과 박주호의 마인츠와 프랑크푸르트의 경기가 같은 시각 채널 '원'에서 생중계된다.

2014-04-03 15:24:3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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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루머신' 추신수 끝내기 밀어내기 팀 역전승 이끌어…인터뷰서 "볼넷 타점 처음"

'추신수 끝내기 밀어내기 인터뷰 통해 소감전해' '출루 머신'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연속 텍사스의 역전승을 이끌었다. 추신수는 3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브 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3-3으로 맞선 9회말 1사 만루에서 추신수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 텍사스는 4-3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경기에서 9회 볼넷으로 출루해 결승점의 주인공이 됐던 추신수가 이틀 연속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카일 켄드릭(30)을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깨끗한 안타로 2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며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삼진, 8회말에는 유격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그러나 마지막 타석에서 추신수의 능력이 발휘됐다. 9회말 3-3 동점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추신수는 1사 만루 찬스에서 투수 존 파벨본과 풀카운트 접전 끝에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며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이날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273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경기후 추신수는 인터뷰를 통해 "아마도 끝내기 밀어내기 볼넷으로 타점을 올리기는 처음인 것 같다"고 기억을 되짚었다.

2014-04-03 15:09:3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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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모비스, 원정 '챔피언 결정전 1차전서' LG 꺾고 1승 거둬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가 팀 통산 다섯 번째 플레이오프 우승에 한 발짝 다가섰다. 모비스는 2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7전4승제) 1차전에서 창원 LG를 77-74로 제압했다. 모비스는 3일 오후 7시 다시 한번 창원에서 2차전을 치른다. 역대 챔피언 결정전에서 1차전 승리팀이 우승을 차지한 사례는 17회 중 12번으로 1차전에서 1승을 획득한 모비스는 순조로운 신호탄을 쏘아 올린 셈이다. 정규리그 1위팀 LG는 13년 만에 챔피언 결정전에 올라 1997년 창단 이후 첫 플레이오프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모비스의 문태영(20점·9리바운드), 함지운(18점)의 활약에 홈에서 패했다. 모비스는 1쿼터에 함지훈·로드 벤슨·양동근 등 선발 출전 선수들이 무서운 기세로 슛을 쏘며 24-11로 LG를 앞서갔다. 2쿼터 들어서 LG의 반격이 시작됐다. LG는 리바운드 싸움에서 10-6으로 앞선 뒤 데이본 제퍼슨(27점·9리바운드)의 활약으로 33-36까지 따라 잡았다. 제퍼슨의 활약은 3쿼터까지 이어졌다. 제퍼슨은 쿼터 종료 5분18초를 남기고 레이업을 성공시켜 47-46으로 역전한 뒤 연달아 2점슛을 넣어 4점을 추가했다. 3분4초가 남은 상태에서 김종규는 제퍼슨의 패스를 앨리웁 덩크로 연결시켜 56-49까지 격차를 벌렸다. 4쿼터 4분여를 남기고 69-72로 뒤쳐지던 모비스는 막바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종료 3분38초 전 양동근의 슛을 시작으로 문태영·함지운이 잇따라 점수를 추가하며 75-72로 역전했다. LG는 막판 뒤집기에 나섰지만 1분 32초를 남기고 김종규의 덩크가 로드 벤슨에게 가로 막혔고 모비스는 종료 50초 전 문태영이 골밑슛을 추가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014-04-02 21:51:54 김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