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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12일 등판 확정…애리조나 원정서 명예회복

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상대로 명예회복에 나선다.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은 10일 다저스타디움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12일 열리는 애리조나와의 원정 3연전 첫 경기 선발로 류현진을 확정했다. 초반 6경기에서 세 차례 선발 등판하며 혹사 논란에 올랐던 류현진은 6일간 충분한 휴식을 가진 뒤 마운드에 오른다.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2이닝 만에 8실점(6자책)하는 최악의 투구를 했던 류현진은 시즌 첫 승 상대이기도 한 애리조나를 상대로 2승을 노린다. 이를 위해서는 무릎 연골 수술로 장기간 출전할 수 없는 A.J. 엘리스를 대신해 나서는 포수와 얼마나 호흡을 맞추느냐가 관건이다. 지난해 단 한 경기(6⅓이닝 3피안타 2실점)만 손발을 맞춘 팀 페더로위츠나 아직 함께 경기를 치러본 적이 없는 드루 부테라가 출전할 예정이다. 또 타자 친화형 구장인 체이스필드의 장벽을 넘는 것도 숙제다. 류현진은 지난해 세 차례 체이스필드 마운드에 서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4.74로 부진했다. 류현진이 상대할 애리조나 선발 투수는 브랜든 맥카시로 올 시즌 두 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7.82를 기록 중이다.

2014-04-10 15:37:39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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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하는 추신수 '먹튀'는 없다…타율0.355 출루율 0.475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초반부터 맹타를 휘두르며 제대로 몸값을 하고 있다. 추신수는 9일 미국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 볼넷 2개로 톱 타자로서 제몫을 완벽히 해냈다. 전날 경기에서도 4차례 출루한 추신수는 출루율을 0.444에서 0.475로 높였다. 오른손과 왼손 투수를 가리지 않는 맹타로 타율도 0.345에서 0.355로 끌어올렸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첫 타석 초구부터 방망이를 휘둘러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뽑아냈다. 3회에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와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가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추신수는 0-1로 뒤진 6회에도 선두 타자로 나와 볼 카운트 1볼 2스트라이크로 몰렸지만 볼 3개를 연달아 골라 1루로 출루했다. 7회에는 일본인 구원 투수 다자와 주니치의 포크볼에 막혀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활약에도 후속타자 터지지 않아 고전을 펼쳤고, 2-1로 앞선 8회에 데이비드 오티스에게 역전 3점 홈런을 허용하며 2-4로 패했다. 동부 원정을 끝낸 텍사스는 11일부터 홈인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10연전을 치른다.

2014-04-10 14:36:53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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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프로야구 외국인 선발 비중 높아져…옥스프링 너클볼 주목

'옥스프링 너클볼' 2014프로야구 시즌 초반 외국인 선발 투수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 9일까지 39경기를 치르는 동안 9개 구단 선발은 26승을 거뒀고, 이 중 58%에 해당하는 15승을 외국인 선발이 책임졌다. 올해 1군에서 경기를 치르는 9개 구단은 총 19명의 외국인 투수를 보유했다. KIA 타이거즈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를 제외한 18명이 선발 투수다. 부상 중인 삼성 라이온즈의 J.D. 마틴과 막 입국해 등판을 준비 중인 LG 트윈스 에버렛 티포드를 뺀 16명의 외국인 투수가 선발로 한 차례 이상 나섰다. 일반적으로 각 팀은 '5선발 체제'를 유지하고 있고, 외관상 외국인 선발의 비중은 40%다. 하지만 마틴과 티포드가 아직 선을 보이지 않았음에도 외국인 선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았다. NC 다이노스는 9일까지 선발진이 3승(1패)을 거뒀는데, 외국인 투수 테드 웨버(2승)와 에릭 해커(1승)가 3승을 모두 합작했다. 한화 이글스는 선발승 2승(4패)을 앤드루 앨버스(1승)와 케일럽 클레이(1승)가 거뒀다. 롯데 자이언츠(선발 3승 2패)와 두산 베어스(선발 3승 4패)는 국내 투수가 단 1승만을 챙기고, 2승을 외국인 선발에게 의지했다. 특히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포수도 판단하기 어려운 너클볼로 타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외국인 투수 한 명으로 시즌을 시작한 삼성 라이온즈도 선발승 2승 중 1승을 릭 밴델헐크가 올렸다. 덕분에 외국인 투수 3명을 보유하고 있는 NC가 올해 '다크호스'팀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다. 지난해 선발 등판 횟수 상위 11명(공동 3위 9명) 중 9명이 외국인 투수였다. 최다 이닝 순위 상위 10명에 국내 투수는 노경은(두산) 한 명뿐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외국인 선발 투수의 비중이 클 것으로 보인다.

2014-04-10 11:12: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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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승마' 논란 하루만에 신은철 승마협회 회장 전격 사퇴

이른바 '공주 승마' 의혹을 일으킨 신은철 대한승마협회 회장(사진)이 9일 전격 사퇴했다. 대한승마협회는 이날 열린 정기이사회에서 신은철 회장과 김효진 실무부회장, 전유헌 이사, 손영신 이사 등 한화그룹 계열 이사진 4명이 물러났다고 밝혔다. 신은철 회장은 한화생명 부회장과 한화생명 고문을 역임했다. 승마협회 측은 "승마계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한화그룹이 최근 불거진 논란 탓에 정치적으로 휩쓸릴 수 있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판단했다"면서 "한화그룹 계열 이사진이 승마에서 손을 떼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사퇴 배경을 설명했다. 전날 안민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통하는 정모씨의 딸이 승마 국가대표로 선발돼 특혜를 누린다는 제보가 있다"면서 "정씨의 딸이 마사회 소속만 사용할 수 있는 '201호 마방'에 말 3마리를 입소시키며 별도의 특별 훈련을 한다고 들었다"고 일명 '공주 승마' 의혹을 제기했다. 신 회장은 지난 2012년 6월 승마협회에 부임했으며 지난해 1월 연임 성공으로 2017년까지 임기가 예정돼 있었다. 한화그룹은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선씨가 승마 국가대표로 활약한 인연으로 승마 진흥을 위해 적지 않은 지원을 해왔다. 다만 이러한 후원 속에서 승마협회는 한화그룹 외풍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수장 공백을 맞은 승마협회는 60일 안에 대의원 총회를 열어 새 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2014-04-09 22:05:11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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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용병 토종 경쟁 치열...조쉬 벨 홈런 1위 박정권 타점 1위

올 시즌 프로야구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개막전이 열린 모든 구장이 만원을 이뤄 사상 두 번째 700만 관중시대를 향해 순항하는 분위기다. 그 중심에는 다시 한국을 찾는 용병 거포들의 활약과 토종 거포들의 시원한 플레이가 있다. 마치 예고라도 한 듯 시즌 초반부터 공격 부문에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 용병 불붙은 홈런 경쟁 3년 만에 다시 한국프로야구 무대에 등장한 외국인 타자들의 홈런포가 시즌 초반부터 후끈 달아올랐다. LG 트윈스의 4번 타자 조쉬 벨은 8일 현재 홈런 부문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국내 토종 거포는 물론 외국인 타자들과의 홈런 경쟁에서도 한 발 앞서 있다. 스위치 타자인 조쉬 벨은 지난 1일 SK 와이번스전에서 한국프로야구 통산 다섯 번째로 한 경기 양쪽 타석에서 번갈아 가며 홈런을 때리기도 했다. 나성범과 이호준(이상 NC 다이노스)과 함께 KIA 타이거스의 브렛 필은 홈런 부문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 시즌 홈런 3개를 때려낸 필은 팀 내 홈런부문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KIA 타선에서 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홈런포를 쏘아올린 선수는 이범호(1개)와 차일목(1개)뿐이다. 이어 삼성 라이온즈의 야마이코 나바로와 두산 베어스의 호르헤 칸투, SK 루크 스캇이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칸투는 메이저리그에서도 100홈런 이상을 때린 거포로 개막 후 4경기에서 홈런 2개를 치며 명성에 걸맞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나바로의 메이저리그 경력은 보잘 것 없지만 한국 무대에 빠르게 적응해 가고 있다. 외국인 타자들의 방망이가 살아나면서 올해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토종 베테랑 타점 경쟁 국내 거포들은 홈런 경쟁은 물론 해결사로 거듭나며 팀 승리에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 '가을 사나이' 박정권은 올 시즌 SK가 치른 8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55. 2홈런 10타점 9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점 부문에서는 단독 1위에 올라 있고 득점 부문에서는 넥센 히어로즈의 박병호와 팀 동료 김강민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8일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의 승리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LG의 베테랑 내야수 정성훈은 3번 타자로 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현재 정성훈은 타율 0.417, 2홈런 8타점 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적토마' 이병규와 '빅뱅' 이병규, 박용택, 이진영 등 좌타 라인으로 대표되는 LG의 타선에 오른손 타자 정성훈의 활약은 더욱 돋보일 수밖에 없다. 이외에도 넥센의 유한준은 타율 0.346, 2홈런 8타점 4득점을, NC 4번타자 이호준은 타율 0.320, 3홈런 8 타점 4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2014-04-09 16:55:1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