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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산업부, 해양플랜트 최고급 설계엔지니어 양성 추진

국내 해양플랜트 설계역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해양플랜트 설계전문인력 양성사업이 새롭게 추진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해양플랜트 설계전문인력 양성사업 운영기관으로 조선해양플랜트협회를 선정하고, 세계 유수의 설계엔지니어링 업체와 연계한 최고급 설계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그간 건조에 치우친 국내 해양플랜트 산업구조를 고부가가치 산업구조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특히 산업경쟁력 제고의 핵심이 되는 고급 전문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위해 지난해 4월 해양플랜트 특성화대학을 선정·지원하고 있으며, 해양플랜트 산업체 재직자 대상 단기 설계전문 교육과정을 개설해 120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또 지난해 말 해양플랜트 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하고, 설계엔지니어링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인력양성을 지속 추진 중이다. 새로 추진되는 해양플랜트 설계전문인력 양성사업은 해외전문가 기술상담 및 실습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활용되는 프로젝트 기반의 설계기술 요소를 실질적으로 체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교육은 세부 과정기획 및 산업계 교육수요조사를 거쳐 설계경력 엔지니어 및 조선해양플랜트 관련학과 석·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9월부터 4~5주간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2014-06-12 18:48:58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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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진단]정부vs주유소協, '파국걷나'

한국주유소협회가 12일 예정했던 동맹휴업을 유보했다. 하지만 정부와 협상이 원활히 타결되지 않을 경우, 오는 24일 동맹휴업을 다시 추진할 방침이어서 논란이 예상된다. 주유소협회는 7월 정부의 '거래상황기록부 주간보고' 도입과 관련, 2년간 시행을 유예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 1972년 도입된 주유소의 '월간보고 제도'의 경우, 보고 기간이 길어 시의성과 정확성이 없고 가짜 석유 유통의 가능성이 있다며 '주간보고 제도'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주유소 협회는 변경된 제도가 영세한 주유소의 경영난을 가중시킨다는 주장이다. 주간보고 작성에 적지않은 시간과 인력이 투입돼 업무 부담이 커진다는 것. 특히 주유소 업체의 평균이익이 연간 3800만원인 상황에서 새로운 제도 도입될 경우, 세수가 증가해 7000여 만원의 부담을 떠안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입법예고를 한지 1년이 지났고, 시행 후 6개월간 계도기간을 거치기로 한 만큼 예정대로 시행을 강행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주간보고 도입되면, 모든 주유소가 주유기로만 주유하는 것을 보고해 물량정보를 속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또 선량한 주유소의 수익은 증가하며 불법적인 석유 유통은 제한할 것으로 보내다봤다. 이밖에 지하경제 양성화로 연간 1조 가량의 세수를 거둬들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는 한발 더 나아가 동맹파업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정당한 사유없이 동맹파업을 실시할 경우 사업정지 1개월, 벌금 1500만원 또는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파업을 주도한 주유소에 대해 법인 설립을 취소할 예정이다. 주유소협회는 정부의 이런 강경방침에 밀려 타협안을 제시했다. 정부안대로 7월에 주간보고제를 시행하되, 시행 후 2년간 주유소협회가 회원사로부터 보고를 받아 한국석유관리원에 넘겨주는 기존 방식을 유지한다는 것이다. 산업부는 주유소협회의 수정안에 대해서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협상이 중단된 상태다. 협회는 이에 따라 오는 24일 동맹휴업에 나설 전망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주유소 경영난이라는) 시장 상황은 주간보고 도입에서 고려할 상황이 아니다"라며 "알뜰주유소 1만2600개, 정유사 직영 주유쇼 3600개의 정상영업으로 주유소협회측의 파업에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12 16:07:07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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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心을 공략하라…통신·방송업계 여성 마케팅 나서

통신업계와 유료방송업계가 구매 의사결정에 직·간접적 영향력을 가진 여성을 겨냥한 서비스를 속속 출시하고 있다. 먼저 충동구매 예방과 더불어 여성의 관계 지향성을 충족시켜주는 서비스가 눈길을 끈다. 12일 LG유플러스는 캐주얼 SPA브랜드 스파오와 공동으로 카메라,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사물인터넷 기술이 융합된 'U+보드'를 공개했다. U+보드는 360도 카메라 기능을 갖춘 멀티미디어 기기로써 고객의 옷 입은 모습을 앞면 뿐만 아니라 옆모습, 뒷모습까지 확인할 수 있다. 게다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또는 이메일로의 사진 전송과 사진출력 기능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스파오 명동 플래그십 매장에 U+보드를 설치하고 이날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여성의 멀티태스킹 능력에 주목한 서비스도 있다. 올레tv는 홈플러스와 손잡고 이용자들은 TV를 시청하면서 리모컨으로 홈플러스가 제공하는 4만 여종 상품을 조회하고, 주문할 수 있는 'TV 장보기' 서비스를 선보였다. TV장보기는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마트 상품과 가격 등 모든 조건이 동일한 조건에서 구매할 수 있다. 홈플러스 매장에서 제공되는 전단지도 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환 인터넷&미디어담당 상무는 "무겁고 부피가 큰 쌀, 생수, 휴지 등과 같은 반복구매형 상품이 이 서비스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맞벌이 엄마의 빈자리를 채워 줄 동화책 서비스도 등장했다. 티브로드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동화책을 읽고 녹음하면 자녀들이 TV를 시청하면서 엄마 또는 아빠의 음성으로 동화를 들을 수 있는 TV 동화 서비스 '아이코북'을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월 4500원(부가세별도)의 정액제 상품으로 세계동화를 비롯한 300여 편이 제공되고 있다.

2014-06-12 14:57:49 서승희 기자
무보-외환銀, 수출중기 환위험관리 설명회

한국무역보험공사는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외환은행과 공동으로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환위험관리 공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원화강세 지속으로 어려워진 영업환경에서 외환시장 정보부족, 전문인력 및 환위험 관리전략 부재 등으로 환위험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200여개 수출중소기업의 자금·외환업무 관련 임직원이 참석했고 △대내외 경제 동향 및 환율 전망 △환변동보험을 이용한 환리스크 관리 방안 △기업별 애로사항에 대한 맞춤형 1:1 컨설팅 등이 진행됐다. 무역보험공사 영업총괄부 임양현 부장은 "공사는 지난해부터 환율하락을 우려해 환변동보험을 확대하고 있다"며 "대부분의 기업이 환헤지를 꺼리고 있는데, 이제라도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사로 나선 외환은행 경제연구팀 서정훈 연구위원은 "향후 환율전망과 관련, 선진국 중심의 완만한 회복 기조속에서 경상수지 흑자 등 외환수급 호조로 금융시장 여건이 꾸준히 개선되며 원·달러 환율은 1000~1040원 사이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며. 추가하락 가능성도 열어둬야 한다"고 밝혔다. 무역보험공사는 이날 환율정보 및 전문인력 부족으로 환위험에 취약한 수출중소기업을 위해 환변동보험 활용방안과 중소기업의 환리스크 관리 성공과 실폐 사례 등을 소개했다 . '환변동보험'은 무역거래 외화금액을 특정 환율에 고정시켜 환위험을 제거하는 상품으로 구조가 단순하고 위탁증거금이 없다. 또 비용도 저렴해 환위험 관리 여력이 충분치 않은 중소기업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2월 출시된 '완전보장 옵션형 환변동보험'은 수출기업이 환율 하락시 손실을 보상받고, 환율 상승시 환차익은 그대로 가져갈 수 있는 상품이다.

2014-06-11 11:14:29 유주영 기자
산업부, 서울대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 개소식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서울대학교(총장 오연천)는 11일 서울대에서 '엔지니어링개발연구센터(EDRC)' 개소식을 갖고, 산학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고급설계 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DRC는 엔지니어링 기업과 공과대학이 함께 참여해 프로젝트 수행 중심의 전문인재를 양성하는 새로운 시스템이다. 서울대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포항공대 등 12개 대학과 삼성엔지니어링, GS건설, SK이노베이션, LG화학,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15개 기업이 참여했다. EDRC는 ▲프로젝트 수행능력을 갖춘 엔지니어링 인재양성 ▲산업계가 적극 참여하는 프로젝트 수행과 공학커리큘럼 설계 ▲세계적 수준의 한국형 엔지니어링 산학협력 허브 구축을 3대 목표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EDRC 프로젝트 수행한후 성과발표를 통해 실력을 검증받고, EDRC가 정하는 엔지니어링 핵심 교과목을 우수한 성적으로 이수할 경우 EDRC인증서를 획득한다. 인증서를 받은 우수학생은 AMEC 등 해외 우수 엔지니어링기업과 국내 기업에 인턴십 참여 기회를 제공받는다. 서울대 오연천 총장은 "EDRC를 영국의 CPSE, 미국의 TEES등 글로벌 엔지니어링 연구센터를 넘어서는 세계적 수준의 엔지니어링 전문기관으로 성장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2014-06-11 11:09:16 유주영 기자
시험인증기관 국제공인제도, 에너지 분야로 확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1일 건설회관에서 국제인정기구가 정한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시험·인증기관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정 분야의 우수기관과 유공자 포상과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기표원은 이번 세미나에서 시험·인증분야 5개 우수기관과 7명의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했다. 또 '에너지공급에 신뢰를 부여하는 인정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념세미나를 개최해 경영체제인증(ISO50001) 등 최근의 인정정책 동향 정보를 공유하고 시험인증기관을 국제공인하는 인정제도가 에너지규제,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 분야까지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국제인정제도 활용분야는 자동차·화학·철강 등 일반산업 중심에서 풍력·태양광·에너지효율 등 에너지 분야까지 확대되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에콰도르가 전기전자 제품에 에너지효율 규제를 발표하고, 중미 현지기관의 시험성적서만을 유효한 것으로 한정해 국내 가전사가 제품수출이 난관에 부딪친 바 있다. 당시 기표원은 에콰도르정부에 한국인정기구가 인정한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성적서 수용을 요청하고, 에콰도르가 이를 수용해 국내 수출기업은 연간 1200여억원의 손실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성시헌 기표원장은 "우리 인정제도가 에너지 공급분야에서 신뢰성과 공신력을 높이고, 국제경쟁력이 있는 시험인증기관의 육성을 통해 수출기업을 지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06-11 11:00:00 유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