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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ML 최고 연봉구단 다저스 31일 개막 선발 최종확정(종합)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이 미국 프로야구 최고액 연봉 구단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미국 개막전 선발의 영광을 차지했다. 류현진은 31일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 선발 투수로 최종 확정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는 29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고,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도 "엄청난 일이 일어나지 않는 한 류현진이 샌디에이고전에 나선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3일 호주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 시리즈 2차전에서 발톱 부상을 입었지만 빠르게 회복하면서 '다저스 제국'의 2014년 1호 선발의 중책을 맡게 됐다. 류현진은 29일 30개의 불펜피칭을 무난하게 소화하면서 매팅리 감독의 출격 명령을 최종 통보받았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스프링캠프에서 매우 안정된 모습을 보였고 호주에서 열린 경기에서도 잘 던졌다"고 신뢰를 보였다. 당초 다저스 선발 운영은 31일 클레이턴 커쇼, 다음달 2일 잭 그레인키, 3일 류현진 순으로 정해졌다. 그러나 커쇼가 등 쪽에 통증을 호소해 등판 순서가 변경됐다. 류현진은 올해 시범경기에서 4경기 1승, 16⅓이닝 5실점 4자책, 평균자책점 2.20을 기록했고 호주 원정으로 치른 애리조나와 경기에서는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류현진은 지난해 샌디에이고와 8월 31일 한 차례 맞붙어 6⅓이닝 8피안타 1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바 있다. 샌디에이고에서는 지난해 10승 9패 평균자책점 3.09를 기록한 앤드루 캐시너가 선발로 나와 류현진과 대결한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하는 개막전은 31일 오전 9시 5분 시작된다.

2014-03-29 17:31:31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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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정치인 프로야구 시구 나서…'두산 LG' 이상화 시구·삼성 기아 김성균

'빙속여제' 이상화 부터 '삼천포' 김성균 까지 개막전 시구 눈길. 사직구장이 우천취소된 가운데 29일 잠실, 문학, 대구구장에 비 정치인이 개막전 시구자로 나서 눈길을 끈다. LG와 두산이 맞붙는 잠실 경기에서는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500m 금메달의 주인공인 이상화가 시구를 펼쳤다. 올림픽 2연패에 성공한 이상화는 지난2010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막전 시구에 나섰다. 이날 이상화는 두산베어스의 개막전 승리기원 시구로 나서 '정석시구'의 개념을 선보였다. 상의는 물론 하의까지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라선 이상화는 "프로야구 개막을 축하한다"는 소감을 간단하게 밝힌 후 자연스러운 투구 폼으로 힘찬 구위를 선보였다. 이날 이상화는 유니폼과 모자는 물론 글러브와 스파이크까지 직접 준비했으며 정석시구를 선보여 주목받았다. 기아와 삼성의 대구 경기에서는 지난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4'에서 삼천포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배우 김성균이 처음으로 시구에 나섰다. 이날 검정색 하의에 삼성 유니폼을 입고 등장한 김성균은 "개막전 시구를 하게 돼 심장이 터지려고 한다. 올 한해 멋진 경기 기원하면서 정성껏 던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삼성의 선발투수 윤성환의 백넘버를 달고 오른 김성균은 긴장이 역력한 표정으로 숨을 고랐다. 사회인 야구를 하는 듯한 투구 폼을 보여준 김성균은 타자의 머리 위로 넘어가는 다소 아슬아슬한 공을 던졌지만 대구구장을 가득매운 관객들은 그에게 커다란 환호를 보냈다. 또 SK의 문학 경기에서는 올해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2013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인천시청 태권도팀 소속의 김유진이 시구에 나섰다.

2014-03-29 14:23:02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