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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014]약점은 있다…9팀 아킬레스건

누구에게나 약점은 있다. 2014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각 팀들은 기대 만큼 걱정도 존재한다. 아직 완벽하게 해결하지 못한 약점이 있기 때문이다. 9개 구단의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은 무엇일까. 대부분 팀들의 가장 큰 고민은 불펜이다. 최강 불펜을 자랑하던 삼성도 오승환의 일본 진출과 신용운의 부상 공백으로 고민이 생겼다. 마무리자리는 안지만이 꿰찼지만, 안지만의 셋업맨 역할을 누가 할 지가 관건이다. 심창민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졌다. SK도 마무리 박희수의 짝을 이룰 수 있는 필승조가 없다. 이만수 감독이 마무리 김광현 카드를 고민한 것도 중간이 약한 탓이었다. KIA와 NC 역시 불펜이 아킬레스건이다. KIA는 외국인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를 영입했으나 그 앞을 지켜줄 셋업맨이 전무하다. 유동훈·곽정철·박지훈의 부상 공백이 아쉽다. 한승혁 같은 새얼굴들이 해줘야 한다. NC도 손민한·박명환·이혜천·이승호·고창성 등 베테랑들에게 기대를 걸고 있지만 손민한을 제외하면 아직 미지수다. 마무리 김진성도 확실하게 계산이 서지 않는다. 포수 기근 시대를 맞아 안방마님도 주요 팀들의 아킬레스건으로 자리하고 있다. 지난해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한 LG는 투타에서 안정된 전력을 자랑하고 있으나 포수 문제가 걸림돌이다. 주전급으로 성장한 윤요섭도 아직 수비에서는 큰 믿음을 주지 못한다. 유망주 조윤준의 성장도 더뎌 고민을 안긴다. 넥센과 한화도 포수가 고민이다. 넥센은 허도환이 주전 마스크를 쓰고 있으나 공수에서 특출난 부분이 없다. 기본적인 수비력을 갖췄지만, 상대를 위협할 만한 요소는 되지 못 한다. 전통적으로 안방마님 문제로 골머리를 앓아온 한화도 정범모·김민수·엄태용 등 젊은 포수들을 육성하고 있으나 고정된 주전 포수가 없다. 1번타자가 고민이 되는 팀들도 있다. 두산은 이종욱이 FA가 돼 NC로 이적하게 됨에 따라 새로운 1번타자를 구해야 한다. 민병헌이 새롭게 낙점됐으나 전형적인 1번타자 스타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성공 여부는 미지수다. 롯데도 전준우·이승화·김문호가 1번타자를 놓고 경쟁에 있는데 확실한 적임자를 찾지 못하고 있다. 전준우도 1번타자보다 중심타선에 어울리기에 이승화와 김문호 중 하나가 자리를 잡는 게 이상적인데 뜻대로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 /취재협조=OSEN

2014-03-28 15: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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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014]팀 운명 좌우할 키플레이어는?

그들에 의해 팀 운명이 좌우된다. 2014 프로야구가 개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각 팀마다 주목해야 할 키플레이어들이 있다. 9개 구단 키플레이어로는 누가 있을까. ◆삼성-안지만 삼성은 8회까지만 야구하는 팀이었다. 상대팀에게 오승환은 9회를 지워버리는 존재였다. 이제 삼성에 오승환은 없다. 안지만이 새로운 마무리로 낙점됐지만 9회가 주는 압박감은 또 다르다. 안지만은 2010년 9세이브를 올린 게 마무리 기록의 전부. 풀타임 마무리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하다. ◆두산-민병헌 두산은 지난해 시즌을 마친 뒤 주축 베테랑 선수들이 대거 팀을 떠났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선수가 1번타자 이종욱이다. '종박 베어스'라는 별칭이 붙을 정도로 두산에서 비중이 컸다. 두산은 새로운 1번으로 민병헌을 낙점했다. 공수주는 물론 장타력도 갖춰 '신개념 1번'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정의윤 LG는 전통적으로 거포 갈증에 시달린 팀이다. 특히 우타 거포에 대한 목마름이 크다. 김상현·박병호는 모두 팀을 떠난 뒤 잠재력이 터졌다. LG에 남아있는 희망은 정의윤이다. 시범경기에서 거포 본능이 꿈틀거렸다. 정의윤의 장타력이 살아난다면 LG는 홈런 증가와 함께 타선의 좌우 조화까지 이룰 수 있다. ◆넥센-조상우 탄탄한 투타 전력을 자랑하는 넥센에 한 가지 아쉬운 게 있다면 약한 불펜이다. 손승락과 한현희를 제외하면 확실한 중간 투수가 없다. 지난해 5회 이후 역전패가 11경기로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았다. 시범경기 스타로 떠오른 파이어볼러 조상우에게 기대가 모아지는 이유다. 한현희와 필승 듀오로 자리잡아야 한다. ◆롯데-최준석 지난해 롯데에 가장 떨어지는 게 장타력이었다. 그래서 FA 시장에서 우타 거포 최준석을 영입했다. 외국인 타자 루이스 히메네스가 햄스트링 통증으로 개막 초반 출전이 어려워진 가운데 4번타자 최준석 역할이 막중해졌다. 지난해 포스트시즌 최다 6개의 홈런을 폭발시킨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SK-김광현 올해 SK가 기대되는 이유라면 두 말할 것 없이 에이스의 귀환이다. 김광현이 어느 때보다 건강한 몸으로 스프링캠프를 소화하며 올 시즌을 잔뜩 벼르고 있다. 지난해 에이스 크리스 세든이 일본으로 떠났지만 김광현이 전성기 모습만 찾으면 걱정할 것 없다. 해외 진출이라는 동기부여도 확실하게 돼있다. ◆NC-김진성 NC는 지난해 고정된 마무리가 없었다. 시즌 초반 김진성으로 시작해서 이민호·이재학·손민한·임창민이 차례로 맡았다. 불펜 불안에 시달렸던 이유도 확실한 마무리가 없는 탓이었다. 올해도 NC는 김진성에게 다시 믿음을 주고 있다. 그가 자신감을 갖고 제 공을 뿌린다면 NC도 불펜 불안에서 벗어날 수 있다. ◆KIA-한승혁 KIA의 화두는 무조건 불펜이다. 마무리 하이로 어센시오 앞에서 책임지는 셋업맨이 절실하다. 유동훈·곽정철·박지훈의 부상 이탈로 KIA 불펜은 새로운 얼굴을 필요로 한다. 그 중에서 주목받는 선수가 한승혁이다. 강속구를 앞세운 파워피처로 중간에서 활용하기에는 제격이다. 그가 필승조로 자리잡으면 KIA도 강해질 수 있다. ◆한화-정근우 한화는 지난해와 비교할 때 가장 팀컬러가 달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그 중심에 FA로 영입한 정근우가 있다. 시범경기에서부터 폭넓은 수비와 과감하고 적극적인 베이스러닝으로 팀 분위기를 바꿨다. 긍정적인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라 팀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한다. 정근우가 얼마나 웃느냐에 한화 성적이 달렸다. /취재협조=OSEN

2014-03-28 15: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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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014]전문가 "전력보강 롯데 일단 상위권에"

■허구연 MBC 해설위원 "삼성은 전력이 약해졌다. 오승환이 없다는 것은 분명 큰 타격이 될 것이다. J.D 마틴이 부상으로 시즌 초반 뛸 수 없는 것도 악재다. 예년에 비하면 우승 확률이 낮아진 것은 맞다. 다만 전력 자체가 워낙 탄탄한 팀이라 여전히 우승 가능성은 타 팀에 비해 낮지 않다. 안지만이 얼마나 오승환의 빈자리를 잘 메워주느냐가 관건이다. 나머지 판도는 예상하기가 쉽지 않다" ■이용철 KBS 해설위원 "아직까지는 지켜봐야 할 부분이 있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 가장 전력이 좋아졌다고 생각되는 팀은 역시 롯데다. 롯데가 일단 상위권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다른 팀들도 전력이 다들 향상됐지만 그래도 경쟁력을 갖췄다고 생각하는 팀이다. 그 외에는 넥센과 삼성도 상위권에서 움직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나머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순철 SBS스포츠 해설위원 "올해는 삼성이 조금 힘들지 않나 싶다. 다른 팀은 전력이 다들 나아졌는데 삼성은 오히려 약해졌다. 다른 선수가 빠진 것도 아니고 오승환이 빠졌다. 롯데와 SK가 주목할 만한 팀이다. 롯데는 선발이 좋다. 마무리 쪽이 조금 변수인데 중간이 괜찮다. SK는 경험을 다 갖추고 있는 팀이다. 김광현이 에이스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김광현을 정점으로 조조 레이예스, 로스 울프, 윤희상 등 선발진 및 마무리가 괜찮다" /취재협조=OSEN

2014-03-28 15: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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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014]삼성 4연패냐, 새 강자 등극이냐

2014년 프로야구를 전망하는 가장 간단한 틀은 바로 삼성이 4연패를 할 수 있느냐, 아니면 다른 팀들이 우승 트로피 탈환에 성공하느냐다.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통합 3연패를 이뤄낸 삼성의 저력이 살아있지만 독주를 저지하려는 나머지 팀들의 기세 역시 만만치 않다. 삼성으로서는 상황이 녹록치 않다.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가 줄을 잇는다. 아무래도 일본으로 떠난 '끝판대장' 오승환의 공백이 크다. 안지만이 마무리 자리로 이동할 예정이지만 그만큼 불펜에 누수가 생겼다. 지난 3년간 저력을 보여준 삼성이 이런 몇몇 악재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사다. 강력한 선발의 힘, 여전히 수준급 위용을 갖추고 있는 타선과 선수단 전반의 경험에 기대를 걸고 있다. 지난해 아쉽게 한국시리즈 정상 문턱에서 좌절한 두산은 여전히 탄탄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투·타 조화는 물론 젊은 선수들의 성장으로 풍부한 백업층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다만 이종욱·손시헌·김선우 등 베테랑 선수들의 이적은 팀 분위기에 적잖은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변수다. 넥센은 강력한 타격의 힘을 믿는다. 2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가 타선을 이끄는 가운데 강정호·이택근·김민성·이성열 등 언제든지 홈런을 쳐줄 수 있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지난해 5위에 그쳤던 롯데는 최고 다크호스로 손꼽힌다. 롯데는 지난해를 끝으로 전역한 장원준이 선발진에 가세했다. 기존 유먼·크리스 옥스프링·송승준과 함께 최고의 선발진을 구축했다. 지난해 문제점이었던 중심타선에도 FA 영입생 최준석과 외국인 타자 히메네스가 가세해 중량감이 더해졌다. 투·타 양면에서 전력이 안정돼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가을야구의 한을 풀어낸 LG는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노린다. 에이스인 리즈가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것은 아쉽지만 체질이 개선된 선수단의 전력이 비교적 온전히 유지되고 있다. 지난해 하위권에 처졌던 팀들도 반격에 나선다. SK는 김광현의 부활, 스캇의 가세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전반적으로 선수단의 몸 상태가 좋다는 것도 지난해와 다를 것이라는 자신감의 원천이다. NC와 한화는 나란히 FA시장에서 수준급 선수들을 보강하며 올 시즌 기대치를 키우고 있다. NC는 이종욱·손시헌이라는 베테랑 선수들을 영입해 수비력과 팀 장악력에서 모두 발전했다. 외국인 선수를 한 명 더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지난해 8위까지 추락한 KIA는 새 구장에서 자존심 회복을 벼른다. 윤석민과 이용규의 이적으로 전력이 약화됐다는 평가지만 오히려 부담감이 없는 상황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지적도 만만치 않다. 한편 FA시장의 최고 거물이었던 한화는 이용규·정근우의 영입, 수준급 외국인 선수들의 선발로 공·수·주 모두가 크게 강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팀들이 4강권 전력을 갖추고 있다"라는 평가로 일대혼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취재협조=OSEN

2014-03-28 15:00:0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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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2014]신나는 야구 눈이 즐겁겠네…7개월 열전 돌입

긴 겨울 잠에서 깬 프로야구가 7개월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지난해 NC가 1군 리그에 합류했고, 내년부터 신생팀 KT가 1군에 가세하면서 올해 마지막으로 9구단 체제로 시즌을 진행한다. 29일 대구(삼성-KIA), 문학(SK-넥센), 잠실(두산-LG), 사직(롯데-한화) 등 전국 4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해 팀간 16차전, 팀당 128경기, 총 576경기를 벌여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상위 4개 팀을 가린다. 올 시즌 여러 흥행 요소가 보강된 가운데 무엇보다 팀 전력 평준화가 야구 팬들의 열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9개 팀이 모두 우승 후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시범경기에서도 선두 두산(4승5무2패)과 최하위 롯데(4승1무6패)의 승차가 2게임에 불과했다. 전체 50경기 중 10경기가 무승부로 끝났을 정도로 전력은 평준화를 이뤘다. 사상 처음 3년 연속 통합우승을 일군 삼성은 배영수·장원삼·윤성환·릭 밴덴헐크·차우찬 등 여전히 막강 선발진을 갖춘 투수왕국의 위용을 지키고 있다. 그러나 일본으로 떠난 철벽 마무리 오승환(한신 타이거스)의 빈자리는 상대팀의 승부욕을 끌어올리는 요소가 될 수도 있다. 이에 맞서는 '서울 트리플' 넥센·두산·LG의 반격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넥센은 지난해 처음 가을야구를 경험한 데 이어 올해도 충분히 4강에 들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막강 원투펀치 브랜든 나이트와 앤디 밴헤켄이 한국야구에 완벽히 적응했고, 2년 연속 홈런왕 박병호를 앞세운 타선에는 더욱 힘이 붙었다. 지난해 한국시리즈 준우승팀 두산은 이종욱·손시헌·최준석·김선우·이혜천 등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떠나 보냈지만 시범경기를 통해 변함 없는 전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11년 만에 가을 야구를 한 LG도 불펜이 건재하고 외국인 투수 코리 리오단의 영입으로 전력 향상을 꿰했다. 롯데는 최준석을 영입해 거포 부재를 해소했고 15승대 선발투수 장원준이 경찰야구단에서 돌아오면서 우승 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SK는 에이스 김광현이 살아난 데다 최정·김강민·박진만 등이 FA 자격 획득에 한 시즌을 남겨둬 어느 해보다 투지 넘치는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 각 팀 사령탑이 올 시즌 다크호스로 꼽은 NC는 손시헌과 이종욱의 영입으로 내·외야를 강화했고, 한화 역시 정근우와 이용규의 영입으로 내·외야는 물론 테이블 세터진을 새롭게 다졌다. KIA는 윤석민과 이용규의 공백을 어떻게 메우느냐가 숙제다. 시범경기에서 빼어난 투구를 보인 양현종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3년 만에 외국인 타자의 등장은 전력 평준화에 더욱 힘을 실었다. 팀당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가 종전 '2명 보유 2명 출전'에서 '3명 보유 2명 출전'으로 늘어났고, 3명 모두 특정 포지션 선수로 채울 수 없도록 규정했다. 9개 구단은 1명씩 외국인 타자를 영입해 뜨거운 타격전을 벌일 예정이다. ◆ 빠른 진행 팬 우선 경기 운영 무엇보다 관중을 우선한 규정 개정과 경기 환경 개선이 올 시즌 야구 팬들을 즐겁게 한다. 투수 교체 시간을 기록원에게 통보한 시점부터 2분45초로 제한했다. 투수가 1루 또는 3루에 송구 시늉만 하고 던지지 않으면 보크로 간주해 불필요한 동작을 규제한다. 로진의 과다 사용도 금지하는 등 경기 촉진룰을 만들었다. 경기 개시 시간은 팬들의 편의를 고려해 4·5월과 9·10월의 일요일 및 공휴일 경기를 오후 2시에 시작한다. 포스트시즌 경기 개시 시간은 종전 오후 6시에서 6시30분으로 늦췄다. 올해 광주에 새로 생긴 챔피언스필드와 개축된 잠실구장과 대전구장은 관중 몰이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2014-03-28 15:00:00 유순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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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스포츠계 성추행…여자 컬링 코치 논란

'여자 컬링 코치 논란' 대한민국 스포츠 업계에 성추행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8월 역도 국가대표팀 총 감독이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자리에서 물러난 사건이 있었다. 이후 지난 1월에는 쇼트트랙 국가대표팀 코치가 제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태릉 선수촌에서 퇴촌되는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한동안 잠잠했던 성추행 사건이 또다시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소치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국민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한국여자컬링대표팀이 사직서를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여자 컬링 대표팀은 그동안 폭언과 성추행, 기부강요를 받아온 내용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난 것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여자켤링팀 선수와 코치를 상대로 경기도체육회와 함께 긴급 합동조사를 벌인 결과, 코칭스태프의 폭언과 성추행, 기부강요 등 선수들의 주장이 대부분 사실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청 소속 컬링팀 김지선(27)·이슬비(26)·신미성(36)·김은지(24)·엄민지(23)은 지난 24일 캐나다 세계여자컬링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집단으로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직서 제출 이유에 대해 선수들은 코칭스태프의 성추행과 폭언, 기부강요 등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후 사태 파악에 나선 도는 27일 밤 여자컬링팀 선수 4명에 대한 면담조사를 실시하고, 28일 오전 11시부터 최민석 코치 등 코칭스태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4-03-28 14:30:3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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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부상 장기화…왓퍼드 옵저버 "주말 셰필드 원정 명단 제외"

박주영(29·왓포드)의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6일 그리스 축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리며 화려하게 홍명보호에 복귀한 박주영의 허벅지 부상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영국 왓퍼드 지역 신문인 '왓퍼드 옵저버'는 28일 "박주영(허벅지 부상), 페르난도 포레스티에리(발 부상), 에사이드 벨칼렘(등근육 경직)은 이번 주말 셰필드 원정에서 제외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박주영은 지난 6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치러진 축구 대표팀 평가전에서 전반 16분 결승골을 꽂아 2-0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전반전이 끝나고 나서 왼쪽 허벅지 부위에 통증을 느껴 교체 아웃됐다. 당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박주영이 왼쪽 무릎 부위의 근육에 통증을 느꼈다. 대표팀 주치의 진단 결과 2주 정도 쉬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고, 박주영은 곧바로 소속팀인 왓퍼드로 복귀했다. 지난 12일 돈캐스터와의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6일 블랙번과의 홈 경기까지 5경기 연속 출전 선수 명단에서 빠진 박주영은 30일 0시에 치러지는 세필드와의 원정 경기까지 결장하게 되면서 부상이 장기화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박주영은 지난달 23일 볼턴전에서 선발로 나서 61분을 뛴 이후에는 3월 내내 소속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1월 왓퍼드 유니폼을 입은 이후 단 2경기(선발 출전 1경기·교체출전 1경기) 밖에 나서지 못했다.

2014-03-28 11:43:10 양성운 기자